이번 후원물품은 25명의 아동이 각자 필요한 동절기 의류 등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선택하고, 굿네이버스 좋은이웃후원회 담당자가 해당 물품을 구입해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6명으로 구성된 ‘좋은이웃후원회’는 '부천의 희망! 어린이 자존감 높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취약계층 아동 25명에게 선물을 지원했다. 좋은이웃후원회는 올해 5월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25명에게 나이키 운동화(총 250만원 상당)를 후원한 바 있다.

이점자 좋은이웃후원회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에 맞춰 꼭 필요한 선물을 지원해 아동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연말에 아이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나눔으로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