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처치 곤란 '폐의약품' 어떻게 버릴까?"

  • 등록 2024.06.21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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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복용하다가 남은 폐의약품 올바른 배출법 안내·강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가정 내 폐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안내하고 나섰다.

 

시는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에 흘려보내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경우 토양·수질 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배출이 가능한 장소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가정 내에서 복용하지 않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보건소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이나 폐의약품 배출이 가능한 약국에 배출할 수 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부천시보건소(부천시 원미구 옥산로10번길 16, 1층), ▲소사보건소(부천시 소사구 경인옛로 73, 1층) ▲오정보건소(부천시 오정구 성오로 172, 1층)에 설치돼 있다.

 

제형별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은 ▲알약은 포장된 비닐, 종이 등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따로 모아서 배출하기 ▲가루약(조제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기 ▲물약(시럽약)은 남은 액체를 플라스틱 밀폐용기에 모아 새지 않게 뚜껑을 밀봉하여 배출하기 ▲안약, 연고, 바르는 물약 등의 경우는 2차 포장재(종이갑)를 제거한 뒤 마개를 잠그고 특수용기 그대로 배출하기 등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정 내 복용하다가 남은 폐의약품 방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약물 오남용의 우려가 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처리법을 숙지해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장소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미소 기자 rvd1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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