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민선6기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홍근 후보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리버럴미디어와 지난 15일 만난 이홍근 후보는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꼭 지키고 싶은 주제를 여러 가지 꺼내 보였다.
이미 시의원으로 기초행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후보는 도의회로 가면 “경기도를 지키고, 화성시를 지켜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화성 지역을 품으면서 기초와 광역,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경기도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후보가 큰 틀에서 보는 것 중 첫 번째는 바로 “교통 문제”이다.
이 후보는 “서울·경기·인천은 교통 문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봐야 한다”면서 “같은 교통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보안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 도에서 그런 부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탄소중립은 시대 흐름의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다. 갈 수 밖에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이 가장 많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 법안은 있지만 세부적 이행방안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상태로 갔을 때 탄소배출을 과연 목표만큼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라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구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간단하지 않은 지역”이라면서 “표는 도심에서 더 나올 지라도 일은 농촌에 더 많은 상황이다”라고 꼬집어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과제를 흡수해서 잘 풀어나가겠다. 도시가스 공급이나 도로망 부족 등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강구하겠다. 원도심 활성화, 구도심 슬럼화 등은 도시재생만으론 힘들기 때문에 도 차원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폐기물 문제를 강조했다. “수도권 연안에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폐기물은 가급적 발생지에서 처리하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 한쪽 지역으로만 처리하면 많은 부담과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보다는 소규모 단위에 폐기물 처리 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굉장히 다양한 주제를 품고 나아가려고 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모든 문제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같은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이홍근 경기도의회 의원 후보는 화성갑을 지역구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