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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명시, 양파 농가 돕기 팔 걷어

자매결연 부안군 양파 사주기 운동 전개, 시민 공무원 적극 나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양파 농가 돕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자매도시 부안군의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1일 시청에서 직거래 일일장터를 운영했다.

최근 기상여건 등에 따른 작황호조로 양파, 마늘의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 전년대비 50%정도 가격 하락으로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시민 및 공무원들은 농가 돕기에 적극 참여했으며 이번에 판매한 양파는 983망 7,307천원이다.

양파는 암 예방의 대표적 성분인 황화아릴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촉진, 피로회복, 콜레스테롤 억제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 공직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자매도시의 양파 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지고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보탬이 되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