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제32기 수원시민 명륜대학 입학식

12월 1일까지 유교인문학·경전·기초한자·서예·한시반 등 교육과정 운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향교는 13일 팔달구 수원향교 유림회관에서 제32기 명륜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수원시가 후원하고 수원향교가 운영하는 명륜대학은 지난 1990년 개설됐다. 시민들에게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학문·이념·인격을 가르치고, 유도정신(儒道精神) 회복으로 정의로운 사회 구성원을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윤리·도덕 교육을 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유교인문학·경전·기초한자·서예·한시반 등 5개 과정 교육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명륜대학은 인의예지신에 바탕을 둔 유교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교육을 한다”며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향교는 지난 700여 년간 나라에 필요한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공자를 비롯해 총 25분의 위패를 모신 ‘수원 유교의 역사’다. ▲유도진흥 ▲교육 ▲유교 교의 연구·실천 ▲문묘 수호 보존 등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