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에서는 경찰의 꾸준한 청렴도 향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흥업소와 유착비리 행위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실망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 6. 수원권 1차 토론회에 이어 8. 27.(화) 성남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성남지역 시민 32명과 함께 ‘제2차 경기남부경찰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에서 직권남용, 수사정보 유출 등 불법업소와의 유착비리가 드러나며 경찰 조직과 치안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어, 국민의 기대수준에 맞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남부경찰이 되기 위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정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용주 청장은 “경찰은 계속해서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여러가지 유착비리 근절방안을 시행중이나 오늘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향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자정의지를 다짐했고,

토론회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 이모씨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식 변화와 비리경찰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형사처벌이 필요하다”며 경찰의 청렴의식 변화를 주문했다.

김모 변호사는 “경찰은 개인이나 조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조직이라는 마인드 변화가 절실하다.”며 국민을 위한 경찰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