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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남문화재단, 결실의 계절 ‘가을’ 맞아 풍성한 공연 한가득 마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하남문화재단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가득 담은 풍성한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로부터 부모님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즐겁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공연이 한가득 무엇을 할지 고민하지 말고 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발걸음을 향해보길 권한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의 ‘낭만콘서트 5080’

오는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70~8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무대가 펼쳐진다.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주옥같은 대표곡들과 코미디언들의 재치 있는 입담은 동 시대에 살았던 50~80대 시민들에게 그때 그 시절 추억과 낭만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될 것이다. 코미디언 뽀식이 이용식의 맛깔스러운 진행과 함께 ‘찰랑찰랑’, ‘불타는 사랑’ 등의 노래를 히트시킨 이자연 등의 무대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

오는 2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극 ‘토끼전’이 열린다. 극공장소 마방진의 ‘토끼전’은 2018 경기공연예술페스타, 의정부음악극축제, 밀양푸른연극제를 통해 인정받은 수작으로 날카로운 풍자와 익살스러운 해학을 통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고전문학 ‘토끼전’을 트렌디한 각색과 연출로 풀어낸 웰메이드 작품이다. 화려한 조명과 창의적인 오브제, 흥미로운 영상과 재미있는 음악으로 시청각적인 재미가 극대화된 ‘토끼전’은 만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원으로 진행된다.

위례신도시 찾아가는 음악회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가을밤, 서로에게 물들다’

또한, 같은 날 9월 21일 위례고등학교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가 열린다. 정통 클래식부터 칸초네, 샹송, 재즈, 영화 OS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와 장르로 구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바리톤 김동규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소프라노 김나영과 재즈 보컬 웅산, 고아라 그리고 17인조의 빅밴드와 함께 다져진 팀워크을 통해 가을을 맞이하는 위례신도시 시민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가을의 문턱, 단풍이 물들어 가듯 이웃의 따스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천상의 목소리 유엔젤보이스의 ‘크로스오버 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9월 25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유엔젤보이스는 2010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일간지 The Herald에서 별 4개 등급을 받았다. 그 후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공연으로 미국 진출에 성공하여 현재는 전 세계에서 주목받은 클래식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공연은 ‘노틀담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O sole mio’ 등과 같이 평소 대중들의 귀에 익은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귓가에 친숙하게 들려오는 멜로디를 통해 시민들에게 바쁜 일상을 떠나 편안한 휴식처로 안내할 것이다.

추억의 명곡과 마주하다 ‘미사리 홈 커밍 위크’

9월의 마지막 기획 공연인 9월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과거 라이브 무대의 메카, ‘미사리 카페문화’를 추억하는 무대가 열린다. 1990년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7080 라이브 음악의 문화를 선도했던 ‘미사리’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자 중장년층의 음악적 정서를 대변해온 하나의 문화적 고향이었다. 현재는 라이브 카페 2곳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자취를 감춰버린 미사리 카페촌, 그때 그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함께 모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인 윤시내, 추가열, 채은옥 등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미사리 카페촌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가수들의 공연으로 지나가버린 옛 향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가득 담은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으니 오셔서 감동의 무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와 예매는 하남문화재단이나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하남문화재단 SNS와 친구를 맺으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