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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오산특집 인터뷰] 오산지역 언론 3사가 이성혁 의원을 만나다

청년 일자리정책은 옛날 것, 이제는 다양한 청년 분야 개발돼야
오산시는 청년 부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
때로는 아이들 아빠처럼, 때로는 자식처럼 의원직 수행하겠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시를 위해 일하고 있는 초선 일꾼을 만나기 위해 오산시 언론 3사가 모여 오산특집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오산시의회에서 초선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혁 의원을 만나, 청년정책을 중점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이제 시의원 되신지 3년 정도 되셨는데요 시의원으로서 달려온 소감이 어떠신가요?

A. 1년은 배우는 자세로 해 왔고요. 2년은 어깨너머로 많이 배웠고, 3년이 돼가는 시점에서는 마음이 좀 무겁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어떤 마음으로 했냐고 말씀하셨지만, 무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청년정책에 많은 의견을 내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A. 오산시의 청년정책은 고용, 일자리 창출 쪽으로 추진이 돼 왔던 것 같아요. 저 또한 의회에서 예산들을 중심적으로 들여다보면 어떤 일자리를 청년들에게 줘야 하나, 많이 들여다 봤는데요. 일자리 부분은 예전의 (정책)트랜드 같아요. 그래서 오산시의회는 오산 청년을 위해서 청년정책의 기본수립이라는 기점을 중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오산시에서 청년정책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A. 질문 잘해주셨어요. 오산시는 유아·아동에서부터 청소년까지 전국에서 최우수로 잘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이제는 오산시도 청년들을 포괄해야 한다고 봐요.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 관련 부서에서 자립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에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청년 담당 부서를 비롯한 예산이 들어가는 부서장님과 실무자들이 실질적으로, 지속적 협력을 해서 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고요.

 

 

Q. 오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내용을 정리한다면?

A. 진로 및 창업 선택을 폭넓게 다양한 분야의 능력개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봅니다. 청년들이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재능을 갖고 있는지. 청년들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자리를 오산시에서 적극적으로 마련을 해야 하고요. 또한, 청년 의견수렴 기구인 청년정책위원회를 지속 운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정책에 대한 추진사항을 함께 논의하려고 저 또한 현재 오산시청년정책위원회에 같이 활동 중입니다. 그래서 관련 부서에서 어떠한 이런 사항이 나오면 청년정책위원회에 특별하게 공유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오산시 청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A. 청년이면 젊잖아요. 마음가짐과 행동과 태도는 겸손해야 한다고 봐요. 그렇지만, 청년정책이나 청년의 앞으로 비전에 대해서는 겸손하면 안 된다고 봐요. 그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봅니다.

 

Q. 필봉산에 관심이 많으신데요. 이번 필봉산의 갈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필봉산에 관심 많죠. 상당히 아쉽고 오산시민을 위한 오산주민들을 위한 등반객을 위한 그런 생활의 터전이 되고 휴식터가 되려면 이걸 꼭 좀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Q. 마지막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언제든지 집 앞에 나와서 주민분들의 이런저런 문제점이나 고쳐야 할 부분이 있으면 연락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찾아 봬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시의원이 아닌, 때로는 아이들의 아빠처럼, 때로는 동네 아저씨처럼, 때로는 어르신들이 봤을 때는 자식처럼, 아들처럼, 그런 의정활동을 펼쳐서 최대한으로 생활하시는 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이제 한 1년 넘게 남은 의정활동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성혁 의원 인터뷰 영상은 홈페이지 또는 리버럴미디어 공식 유튜브,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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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