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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구 매탄3동, 청년 1인 가구 가난의 악순환 방지 위해 힘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3동은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부동산, 학교와 손을 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탄3동은 지난 5월부터 관내 20세 이하의 1인 가구 2,693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청년 1인가구 전수조사를 추진 중에 있다.

 

조사 중 관내 협약한 공인중개사의 제보로 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된 20대 1인 가구 대상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오랜 은둔형 생활로 행색이 어려워 보였고 불우했던 가정형편으로 여러 차례 자살 시도를 한 흔적이 있었다.

 

이후 대상자는 위기사유에 따른 위기가구 생계비 신청,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전달받았으며 심리적 안정과 자살 예방을 위한 심리적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매탄3동 조사반은 자해 및 생활고 등에 노출되어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적제도와 민간자원을 찾아 연계해 대상자 욕구와 현 문제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매탄3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발생 위험이 높은 가구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쏟을 것”이라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1인가구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큰 만큼 체계적이고 꼼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