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기흥저수지에 녹조가 확산되고 있어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는 등 녹조 제거에 적극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기흥저수지 관리 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녹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8월 말까지 폭염이 지속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녹조 제거제를 추가로 살포하고 수질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녹조 제거제 추가 살포를 위해 예비비 1500만원을 긴급 편성했으며 도에 추가 지원을 건의할 방침이다. 기흥저수지 수질 등급을 3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주 2회 이상 예찰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조성 공사로 발생한 폐기물이나 생활 쓰레기 등이 저수지로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산책로 일대 수목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쓰기로 했다.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녹조 발생 시 수위를 조절하고 부유물 제거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는 등 유기적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8월까지 ‘2025년 반도체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안정적 기술개발 환경 조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신규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 보호, 산학협력 인재양성 사업 등 기업 활동 지원사업을 수립할 예정이다. 조사 대상 지원사업은 ▲반도체기업 기술보안 시스템 도입 ▲반도체 소부장 계약학과 ▲반도체 기업 인력채용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 등 총 3개 분야다. 사업 신청 방법과 시기는 수요조사 이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홍보한다. ‘반도체기업 기술 보안 시스템 도입 지원사업’은 기술 보호 관련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도체 기업의 기술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비용을 지원하며, 보안 솔루션 구축과 기술 보안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반도체 소부장 계약학과 지원사업’은 대학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개설해 지역 내 반도체기업 종사자를 교육하는 사업이다. 정규 학위과정 수준의 대학 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감염병 관리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의 증가세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는 감염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정신의료기관 ▲정신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집중 관리하고, 연락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집단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치명률은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및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발생은 올해 2월 3주 차 27건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7월 4주 차 10건에서 8월 1주 차에는 28건, 2주 차에는 4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10명 이상의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건수는 전국 330건이며, 환자는 총 8419명으로 확인됐다.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어린이 등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걸어 다닐 수 있게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 인구가 많은 명절 전후로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마쳐 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구는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기초 외 59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노면에 기·종점 표시를 한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 6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설치한 데 이어 8월부터는 어린이보호구역의 기·종점을 노면에 표시해 보호구역 경계를 명확히 하고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취지다. 구는 1억원의 예산을 들여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신호등 원격점검 체계’도 구축한다. 교통신호제어기 390대에 원격점검 장치를 달아 신호등의 누전·과부하·과전압·정전·분전반 내부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기안전공사 관제센터로 보내 상시 전기재해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수지구는 올해 학교장 간담회에서 불편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을 위한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을 다음 달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S1번 시내버스는 성남하이테크 일대 급행 맞춤형 운행으로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개소에 정차한다. 오는 9월 27일 개통되며 총 4대가 투입된다.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며 모란역, I SQUARE 창업주택, 벤처타운 등 3개소에 정차한다. 오는 9월 2일부터 총 2대가 운영된다. 해당 두 노선은 성남(Seongnam)의 주요 거점 정차형 (Stop · Skip) 급행 (Speed) 버스를 의미하는 ‘S’를 따서 브랜딩했다. S1, S2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며, 그 이외 시간에는 증차 수요가 많았던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로 투입돼 증편 운행된다. 이외에도 심야·새벽형 노선인 광역버스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은 오는 8월 26일부터 미금역과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찾아내 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사업을 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지원 패키지’에 선정돼 사업비 7040만원을 확보하면서 지난 4월부터 이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하대원동)가 운영을 맡아 전담 직원 3명이 교육청·경찰서·학교 정보 연계와 바우처 상담 등을 통해 최근 5개월간 12명의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했다. 해당 청소년에게는 상태에 따라 주기적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 정서 지원과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기초 학습 등 연말까지 맞춤형 지원을 해 일상 회복을 돕는다. 부모에게도 고립·은둔형 자녀와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가족 힐링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집 안에만 머물며 사회적 접촉을 하지 않는 청소년(중·고생)은 전국적으로 14만여 명으로 추정된다”면서 “시범 사업이 끝나는 내년부터는 성남시 탈은둔 청소년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위기청소년을 지속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지속되는 더위 속 의료 취약 계층 건강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8월 21일 성남시 분당구청에 660만원 상당의 영양제 200세트를 맡겼다. 성남시 분당구는 이날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신정주 구청장과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기증식’을 했다. 기증품은 육체 피로와 근육관절통 등을 완화해 주는 고함량 비타민 B 복합제가 2병(총 120정·4개월분)으로 구성된 영양제다. 분당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에서 중장년 독거가구 200명에게 영양제를 한 세트씩 전달하기로 했다. 분당제생병원은 개원 26주년(1998.8.29)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직원들(총 1563명)이 십시일반 모은 자선진료기금을 활용해 이번 영양제를 맡기게 됐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작은도서관 운영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활동가 집합 교육’을 22일부터 실시한다. 도는 작은도서관 활동가 약 150명을 대상으로 8월 22일 의정부 가재울도서관, 8월 29일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9월 5일 고양시 행신도서관, 9월 12일 용인시 기흥도서관까지 남부 2회, 북부 2회 총 4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집합 교육은 작은도서관 활동가들이 최신 출판과 독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독서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교육 생태계와 사회적 독서’, ‘김지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테라피’ 등의 3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작은도서관 활동가 교육 사업'은 1,400여 명이 참여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2024 서울국제도서전’ 현장답사 교육을 실시하여 작은도서관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박민경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내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7월 31일, 8월 7일, 8월 14일) 개최하여 1,940건*을 심의하고, 총 1,328건에 대하여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최종 가결했다. 20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하여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318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다. 상정안건(1,940건) 중 이의신청은 총 182건으로, 그 중 97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되어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등으로 재의결되었다. 그간 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한 전세사기피해자등 가결 건은 총 20,949건(누계),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가결 건은 총 869건(누계)으로, 결정된 피해자등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총 15,663건(누계)을 지원하고 있다. 불인정 통보를 받았거나 전세사기피해자등(특별법 2조4호나목・다목)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향후 사정변경 시 재신청을 통해 구제받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부는 8월 21일(수) 14시 프레지던트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의료개혁특위) 주관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편방안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개혁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와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혁신적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구축에 대하여 관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청회는 의료개혁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었다. 지난 4월 출범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개혁 4대 과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계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대책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세부과제에 대해서는 특위 산하 4개 전문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 중이다.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는 의료공급‧이용체계 정상화, 기능‧성과 중심 의료체계 개편 등의 과제를,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는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적정하고 균형있는 보상체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 조사결과 전체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하였으며, 농산물은 전월대비 1.5%,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하여 호우와 폭염 등 불리한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최저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전월에 비해서는 상추와 오이,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사과와 배의 등락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추는 7월 호우로 충남 논산, 전북 익산 등 주산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빠른 피해 복구와 다시 심기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도 안정화 되어가는 추세이다. 다시 심은 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8월 하순부터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이는 일조량에 민감한 품목으로 주산지인 강원 춘천, 홍천에 상당 기간 흐린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육이 부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나, 최근 산지 기상이 회복되면서 출하량도 증가하고 있어 8월 하순부터는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동월에 비해 가격이 상승한 사과와 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