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 안전한국훈련 벌여

  • 등록 2024.10.22 12:30:10
크게보기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 약 150명 참석…유기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민회관에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부천시·부천소방서·부천원미경찰서 등 23개 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해 재난대응기관별 역할과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전기차 화재발생 시 특화장비인 이동식수조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을 통해 훈련의 내실을 더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부천시청)과 재난현장(부천시민회관)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이고,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주관해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다중밀집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추진해 실전 대응능력을 끌어올렸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부천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미소 기자 rvd116@naver.com
Copyright @2017 리버럴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리버럴미디어 | 본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66번길 58 455호 | 오산지사: 경기도 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 등록번호 경기 아51552 | 등록일자 2017년 5월 12일 | 발행인 공소리 | 편집장 공소리 | 청소년보호책임자 공소리 | 제보·광고문의 전화 070-4571-6619, 팩스 050-4280-9732, 휴대폰 010-9364-0527 | E-mail : sori_voice@liberalmedia.co.kr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공소리 070-4571-6619 sori_voice@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