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성가소비녀회와의 따뜻한 동행…지역사회 돌봄 연대 다짐

  • 등록 2025.06.11 12:50:37
크게보기

70년 헌신과 봉사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며, 조용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 전해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10일, 원미구 소사동에 위치한 성가소비녀회와 성가요양원을 방문해 현장 대화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오랜 시간 헌신해 온 수녀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초 열린 새해 인사회 ‘출발부천’에서 성가소비녀회의 초청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성가소비녀회는 1955년 성가보육원을 시작으로 70년간 부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관의 역사와 활동을 살피고,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성가소비녀회는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여성 수도회로, 이주민 지원, 노인 돌봄,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천의 복지 기반을 꾸준히 뒷받침해왔다. 아울러 성가요양원, 별사랑이주민센터, 기후위기 부천비상행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회복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부천시 최초의 성당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옛 소사성당과 수도회 시설을 둘러본 뒤, 성가소비녀회 관계자들과 환담을 갖고 수도회의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성가요양원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을 돌보는 수녀들을 만나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건의사항과 운영 여건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성가소비녀회가 성가요양원, 별사랑이주민센터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부천시도 앞으로 지역 돌봄과 사회 연대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종교·복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돌봄, 이주민 지원, 기후 대응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서 공공과 민간이 연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적 복지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공미소 기자 rvd116@naver.com
Copyright @2017 리버럴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리버럴미디어 | 본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66번길 58 455호 | 오산지사: 경기도 오산시 남부대로 446, 2층 | 등록번호 경기 아51552 | 등록일자 2017년 5월 12일 | 발행인 공소리 | 편집장 공소리 | 청소년보호책임자 공소리 | 제보·광고문의 전화 070-4571-6619, 팩스 050-4280-9732, 휴대폰 010-9364-0527 | E-mail : sori_voice@liberalmedia.co.kr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공소리 070-4571-6619 sori_voice@liberal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