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3색 트리의 향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새 크리스마스 명소 부상

  • 등록 2025.12.21 1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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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 “애기봉이 밝히는 빛은 새로운 희망이자 상생의 미래, 세계인 화합 문화의 장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세 가지 특별한 트리를 공개하며, 빛과 예술의 조화를 선보였다. 이번 특별행사를 계기로 애기봉은 새로운 크리스마스 명소로 거듭났다. 애기봉이 가진 정취와 상징이 이색적인 트리를 통해 예술으로 승화되며 애기봉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로 재탄생했다는 관람객들의 목소리다.

 

김포시는 지난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특별문화행사 ‘애기봉 윈터라이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애기봉의 역사를 담은 ‘애기봉 희망의 트리’와 산책로를 빛으로 감싸안은 ‘트리로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트리’는 관람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람객들은 세 가지 트리가 각각 점등될 때마다 크게 감탄했고, “오직 애기봉에서만 가능한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추억”이라고 탄성을 쏟아냈다.

 

이날 행사는 애기봉의 역사이자 상징이었던 클래식한 트리의 정석을 모티브로 한 ‘애기봉 희망의 트리’ 제막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주제공원 생태탐방로에서 길게 뻗은 산책로에 빛을 쏘아 만든 ‘트리 로드’가 점등되자, 빛 속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계단 광장에서는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디어 트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미디어 트리는 낮 시간동안 시민들이 QR코드를 통해 보낸 소원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띄우는 ‘소원나무’로 관객들과의 소통 채널이 됐고, 피날레에서는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로 절정에 달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화려한 미디어쇼가 펼쳐져 ‘윈터라이트’의 정점을 찍었고, 밤하늘을 가르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와이어 액션 퍼포먼스’는 빛과 예술이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하며 애기봉에서 맞는 특별한 밤의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실내 버스킹 공연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뮤지컬 싱어즈 및 애기봉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애기봉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애기봉에서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 것은 올해가 세 번째로, 2023년 이후 김포시는 매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해 애기봉의 특별한 정취를 선보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는 대립과 긴장이 아닌 희망과 공존”이라며 “오늘 애기봉이 밝히는 빛은 새로운 희망이자, 서로의 발걸음을 비추며 함께 걸어가야 할 ‘상생의 미래’를 의미한다. 애기봉은 이제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명소이자 세계인의 화합을 상징하는 글로벌 문화명소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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