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The Long Trip Home, 고향으로 가는 여정’ 출간

  • 등록 2021.12.02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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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디아스포라 문학상 기념 디아스포라 단편 2선 선보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9일 가화만사성 출판사와 함께 『The Long Trip Home, 고향으로 가는 여정』을 출간했다.


시는 영미권 중심의 문학계에 아시아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아시아권 문학작품을 선정·번역하며, 올해는 한국소설가협회의 추천을 받아 디아스포라 단편 2선을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및 국내외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작년 부천문인 3선 『Closer to Love: 멈출 수 없는 슬픔은 사랑이어라』를 출간한 데 이어 올해는 제1회 디아스포라문학상을 기념하여 디아스포라 주제를 가진 단편2선을 준비했다.


작품집에는 김호운 '사라예보의 장미', 김성달 '낙타의 시간' 국·영문 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시는 본 작품집을 주한대사관, 주한국제기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한국문화원, 재외공관, 유네스코대표부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 6일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영문 홈페이지에 이북(E-BOOK)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증)를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인간과 인간이 대면해 나누는 교감이 차단되면서 정서적인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문학은 ‘공감’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다”면서 “이번 『디아스포라 단편 2선: The Long Trip Home』 출간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앓는 전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한국문학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책자를 총괄 기획한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학번역은 콘텐츠를 단순히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문학번역은 또 다른 창작이기에, 현지인이 읽고 싶은 ‘살아 있는 문장’으로 번역하여 현지인의 문학적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발간된 『디아스포라 단편 2선: The Long Trip Home (고향으로 가는 여정)』은 문학창의도시 부천 명의로 발간되는 책자인 만큼 작년 부천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했던 제프 노 작가의 문장으로 다듬어졌다”라고 밝히며 책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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