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위례푸른초등학교는 독서교육 중점 운영 학교로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독서 행사 및 독서교육 활동을 온라인으로 활발히 진행하는 혁신학교이다. 또한, 연계형 혁신학교로 지정된 위례한빛중학교, 위례한빛고등학교와 함께 비대면으로 가능한 ‘연계형 온라인 독서토론’, ‘릴레이 독서 멘토링 동아리’를 운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위례푸른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교육 활동명 공모전 행사를 진행하여,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독서 활동의 상징이 되는 ‘푸른 BOOK소리’라는 활동명을 선정하여 활용하고 있다. 선정된 독서교육 활동명을 활용한 연필을 제작해 배포하고, 교문 앞 현수막을 통해 위례푸른초의 독서교육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독서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능력진단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출발점 진단을 통해 가정과 연계한 독서지도를 시행 중이다. 독서능력진단검사는 학생 개개인의 독서능력을 세부적으로 진단하여 독서준비도, 독해력, 감상력 등을 영역별로 파악해볼 수 있는 검사로 체계적 독서교육을 위한 정보로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6월 초에는 작가 초청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화책 작가를 직접 만나는 기회를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기르고 작가라는 직업 체험의 기회도 될 수 있는 이번 초청 행사는 <푸른사자 와니니>의 ‘이현’ 작가와 5학년 학생 간의 온라인 만남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활동을 통해서도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련 체험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위례푸른초등학교에서는 책만들기 활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 관련 팁을 직접 책으로 만들어 1-6학년 독서 연계 친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교사들도 ‘질문하는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고 독서 관련 교사 연수를 통해 전문성 계발과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독서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대하기 위해 3개년 독서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여 진행 중이며, 위례푸른초등학교 백동현 교장은 “위례푸른초가 독서 중점학교로서 학생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독서를 즐기는 학교 문화 속에서 평생 독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