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립박물관 ‘기억상자’, 광복회장 방문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특별전 의미 더해

  • 등록 2025.11.27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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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26일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특별전에 광복회가 방문해 전시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남양주시립박물관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동 주최한 순회형 특별전으로,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환국 이후의 정부 수립 과정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고 있다.

 

이날 관람에는 홍지선 부시장과 함께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해 광복회 관계자 및 조정구 애국지사의 후손, 이경구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해당 전시에는 이종찬 회장이 기증한 사진자료와 훈장 등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이석영과 조정구의 업적과 삶을 조명하며, 남양주 독립운동사 관련 전시를 풍성하게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에 귀중한 자료를 기증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전시가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기억 속에 살아있는 역사를 시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해 준 남양주시립박물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백범 김구와 윤봉길 의사가 1932년 홍커우 공원 의거 전 교환한 ‘회중시계’의 복제품을 감사의 뜻으로 전달했다.

 

전시는 12월 21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1층 상설전시실에서 진행 된다.

공소리 기자 sori_voice@libera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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