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겨울 풍경의 백미는 단연 설경이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이는 순간은 동화 같은 장면이자,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는 풍경이기도 하다. 들판과 나뭇가지 위에 내려앉은 눈은 차가운 겨울 땅 위에 피어난 꽃처럼 느껴진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설경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도 어느새 끝자락에 다다랐다. 하얀 눈이 내리면 평소보다 더 아름다운 경기도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설산 속에 안긴 ‘의정부 망월사’ 망월사는 도봉산의 품에 아늑하게 안겨 있는 절로, 의정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망월사‘라는 이름은 달을 바라보는 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주 먼 옛날 신라 시대에 이곳에서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월성)를 바라보며 나라의 평화를 빌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 이름처럼 이곳은 높고 깊은 산속에 자리해 세상을 멀리 내려다보는 특별한 즐거움을 준다. 산 중턱에 세워진 사찰이라 전각 대부분이 계단들 사이를 오가며 세워져 있다. 덕분에 눈이 오는 날에는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하얀 눈에 덮인 기와지붕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범종각에서 바라보는 영산전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눈 덮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온 화성시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약칭 : 법원설치법)' 권칠승 의원 대표발의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제1소위 통과는 법원설치법 최종 처리를 위한 첫 관문으로, 향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해당 법안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으나 임기만료로 인해 법안이 자동폐기 된 바 있다.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지난 6월 4일 권칠승국회의원이 해당 법안을 다시 대표발의했고, 이후 시법원 설치 필요성 타당성 연구, 법원행정처, 기획예산처 사전 협의를 거치는 등 화성특례시와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끝에 3일 시법원 설치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법사위 제1소위를 통과했다. 시법원이 설치될 경우 △소액심판 △화해·독촉 및 조정 △즉결심판 △협의이혼 △공탁사건 △가압류(피보전채권액 3천만원 이하)등의 사건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관내 법원이 없어 각종 송사해결을 위해 수원시, 오산시 법원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설을 맞아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 수산동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것이다. 1인당 최대 환급 금액은 2만 원이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3개 점포가 행사에 참여한다. 취급 품목은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 등이다. 참여 점포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환급행사부스로 가져가 본인 확인을 한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체감 물가 안정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며 “많은 분이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달 12일까지 ‘2026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예비·초기리그’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 창업 공모 예비·초기리그’는 경기도 거주 예비 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 경진대회로,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도내 (예비)창업자들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리그로 확대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예비·초기 리그’가, 하반기에는 예비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위한 ‘도약 리그’가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희망 리그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도약리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월 중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대회는 예선(서류 평가), 본선(발표 평가), 결선(현장 공개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결선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된 3개 팀(기업)에게 총 2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결선 진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 ‘경기 스타트업 서밋’ 부스 우선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입상 팀에는 스타트업 보육시설 입주 우대 및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이 지난 4일,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하며,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먼저 기간제 사서교사 경력 인정 문제를 언급했다. 안 위원장은 교육청이 필요에 따라 ‘교원+사서’ 자격 소지자를 정원 외 기간제 사서교사로 채용해 놓고, 감사원 정기감사와 법률 검토 등을 이유로 재임용 취소와 경력 50% 인정 방침을 안내해 현장 혼란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감사보고서에 직접 언급되지 않은 ‘호봉 50% 산정’의 근거가 무엇인지도 따져 물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특수학교ㆍ특수학급 기간제 교원 채용 사례와 비교해 형평성 논란이 있다는 점도 언급하며, 감사 결과와 법적 근거가 없다는 핑계 대지 말고 적극적으로 현안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교육청의 지역업체 활용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안 위원장은 도내 업체 활용 비율이 50~60%대에 머물고, 기초지자체로 내려갈수록 비율이 더 낮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 일문일답을 통해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을 놓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강하게 압박했다. 김현석 의원은 “과천 경마장 이전을 전제로 한 이재명 정부의 1·29 부동산 대책은 과천 시민의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졸속 정책”이라며, “교통 여건과 도시 수용 능력에 대한 검증 없이 주택 공급만 앞세운 전형적인 공급 논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과천시는 이미 경기도 내에서 출퇴근 평균 소요 시간이 가장 길고, 통근시간 60분 이상 인구 비율도 34.2%로 최고 수준”이라며, “여기에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본격 입주와 주암지구 1만6천 세대 개발이 겹치며 도시 수용 한계에 근접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공식 교통 통계를 근거로 “과천대로(남태령 구간)는 하루 평균 6만6천 대 이상이 통과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평균 주행 속도는 시속 18.9km에 불과해 서울 전체 혼잡도 상위 6위에 해당한다”며, “이 통계조차 4년 전 이야기로, 지식정보타운 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4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과제인 KTX 경기남부역사 설치 계획이 장기간 ‘유령 계획’ 상태로 방치돼 있다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정 점검과 결단을 촉구했다 서현옥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이 문제의 본질은 단순한 사업 지연이 아니라, 이미 국가와 경기도가 승인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어떠한 공식적 변경이나 종료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수년간 ‘검토 중’이라는 이름으로 방치돼 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계획은 이행되거나, 조정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절차에 따라 판단되고 주민에게 설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 의원은 2008년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KTX 경기남부역사 관련 검토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이후 LH,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지자체 간 역할 분담과 재원 구조, 이행 점검이 체계적으로 관리됐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결과 해당 계획이 현재도 유효한지, 사실상 종료된 것인지조차 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경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은 4일, '경기도의회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에 따른 우선구매율이 2025년 목표치인 1.1%에 비해 0.36%에 그친 점에 대해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이 저조하다는 문제를 제기하고 경기도의회사무처 총무과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시행추진단원인 정경자 의원이 지난 3일(화) 회의에 참석해 해당 조례의 실효성을 점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제도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경자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총구매액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1.1% 이상,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0.8% 이상을 구매하도록 목표가 설정돼 있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실적을 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은 경기도 0.21%, 경기도의회 0.36%로 모두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의 경우 경기도 1.05%, 경기도의회 1.23%로 목표치를 상회했다. 특히 경기도의회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실적은 2024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월 30일, 보훈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 노후복지 인력 11명이 함께 참여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 확대 수요에 대응하고 경기북부보훈지청 복지현장 담당 실무자들의 재활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립재활원 견학에서는 특히 국립재활원의 재활 인프라와 보훈대상자의 재활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보훈복지 실무자들이 재활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국립재활원 홍보 영상 시청을 통해 국립재활원의 역할과 기능을 전반적으로 살펴본 뒤, 희망드림관과 열린플랫폼을 비롯해 공공재활의료 지원, 건강보건 연구, 장애예방, 척수손상 재활 등 분야별 주요 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견학을 마친 후에는 국립재활원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활 프로그램과 보훈복지 현장 간 연계 방안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활 정보 제공 방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는 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개최한 기자회견에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안민석 전 국회의원,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참여했다. 올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진보 진영 후보들의 단일화가 본격 추진되는 것.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4명의 출마 예정자는 “경기교육혁신연대가 합의한 단일화 추진의 절차와 기준, 운영 원칙을 존중하고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특권이나 예외도 인정하지 않으며 도출된 결과를 개인의 유불리나 판단을 넘어 엄중히 존중하고 따르며 이후 과정에 성실히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박효진 예비후보 예정자는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선 것은 퇴보하는 교육 정치를 걷어내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책임지겠다는 ‘경기교육지차를 살리겠다는 약속이며, 민주·진보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이번 단일화는 도민들께서 교육대개혁의 희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고 교육자치와 민주 진보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어떤 ‘교육’을 실현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토론하겠다. 그것이 도민의 신뢰를 얻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4일 화성시청에서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 시범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분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 시범 운영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 협력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공헌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재난 대응, 지역 보건, 청소년적십자 관련 사업 등 인도주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향후 협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과 함께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재난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의 틀”이라며, “특례시 중 처음으로 설치되는 화성특례시지부가 지역에 적합한 인도주의 활동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시민과 함께 봉사와 기부가 가장 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4개 구청체제 출범으로 본격적인 대도시형 행정체제로 돌입한 화성특례시가 각종 도시개발과 광역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협업을 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3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만나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이하 광비콤) 개발계획, 분당선 연장사업 등 화성특례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건의사항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전용기 국회의원 등이 함께해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계획 변경 ▲분당선 연장(용인~동탄~오산)사업의 조속한 추진 ▲권역별(동탄,봉담,향남) 서울행 광역버스 운행 확대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송산그린시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제안했다. 정명근 화성특례 시장은 특히 동탄2지구 광비콤 개발계획과 관련하여 지난 1월 20일 국토교통부에 전달한 광비콤 민관정공 협의체 공식입장인 ▲2025년 12월 12일 LH가 발표한 동탄2지구 C30-C31 공모중단 ▲동탄역세권 토지이용계획 원상복구 ▲주민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재수립 ▲광비콤 내 앵커시설 및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는 청년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2026년 청년 창업 스타트 교육’을 오는 3월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 창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업계획 수립 ▲자금 조달 ▲마케팅 및 고객관리 ▲고용·노무·세무 기초 ▲기업가 정신 등 창업 준비와 운영에 꼭 필요한 핵심 주제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3월 17일부터 3월 27일까지 2주간 화성시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8회로 구성된다. 신청 대상은 화성특례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39세 청년(1986년~2007년 출생)으로,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2월 4일부터 2월 27일까지 온라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교육 시작 1주일 전 문자로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이병희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 창업 스타트 교육은 예비·초기 창업자가 창업 과정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산시가 정부의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본격 ‘실행 단계’에 접어들며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시는 4일 오전 경기경제자유구역 ASV 조성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주한 독일 대사와 주한 태국 대사,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ASV 내 한양대 ERICA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부지에서 대사 일행 등에게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중심으로,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전략을 브리핑했다. ■ 기업 관계자들 ASV 조성에 관심 이날 오전 안산시에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와 타니 생랏 주한태국대사를 비롯한 독일·태국 대사 방문단(독일 경제 참사관, 태국 투자관 및 경제부서장 등)과 양국 기업 대표단이 공식 방문했다. 이들은 안산시청과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순차 방문해 ASV 개발계획 브리핑과 현장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ASV 지구 현장에서 직접 개발계획을 브리핑하며, 방문단과 기업 대표들에게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구체적 공간 구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6년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에 참여할 강사 73명을 육성했다.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은 관내 강의 경력이 있는 경력보유여성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해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사회 교육 서비스를 확충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교육을 수료한 강사 73명은 3월 첫 주부터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 복지관 등 관내 비영리 교육기관에 파견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활동 분야는 ▲기초학습 ▲인성교육 ▲요리교육 ▲생활아트 ▲소프트웨어(SW) 융합교육 ▲실버힐링 ▲다문화언어 등 총 7개 분야로, 지역 내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고 교육 공동체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옥남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강사들이 활동 영역을 넓히고 경제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분과위원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6년 노사민정협의회 통합회의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평택시 장당노동자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사업 성과를 피드백하고 2026년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협업이 가능한 분야에 대한 논의를 통해 노사민정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내실있는 사업 연계를 도모했다. 이어 ‘일·생활 균형 활성화에 따른 노사민정의 역할’을 주제로 아주대학교 서형도 교수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노동시장 변화, 일·생활 균형 실태, 저출산 문제와의 연계성, 정책 방향, 기업의 역할과 대응 방안 등 현장 중심의 내용이 다루어져 정책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평택시노사민정협의회는 저출생과 고령화 심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의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에는 ▲문화콘서트 연계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 ▲영세·소규모 사업장 대상으로 창업과 인사 노무 등 8개 분야 비즈니스 현장 클리닉 ▲감정노동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주한프랑스대사관과의 교류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4일 박물관 교육관·전시실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 8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협력 교류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업무협약(MOU) 체결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 소개 및 인사에 이어 타운홀(Town Hall) 형식 워크숍,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관람 프로그램에는 김중업건축박물관 전시(1·2층), 주한프랑스대사관 ‘기둥 부재’ 야외 전시, 안양박물관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 등이 포함됐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2014년 3월 28일 개관한 국내 최초 건축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박물관의 그릇’자체가 건축가의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박물관은 김중업이 1959년 설계한 유유산업 옛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해 운영되고 있으며, 당시 공장 건물에 조각작품을 접목하는 등 김중업 초기작의 실험성이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김중업이 설계한 공장건물은 안양박물관과 김중업건축박물관으로 기능이 전환됐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광명시가 광명의 대표 자연자산인 구름산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 어린이 퓨전 국악극 '구름산의 산신령'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광명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3천725만 원을 확보하며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름산의 산신령'은 산신령이 말을 매어 놓는 신성한 곳을 더럽혀서 산신령이 떠나버렸다는 구름산 설화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퓨전 국악극이다. 구름도사와 동물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모험 속에서 자연과 인간, 공동체의 가치를 전한다. 국악의 전통 요소에 현대적인 음악과 연극적 표현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우리 음악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광명 지역예술단체인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와 협력해 제작한다. 아트컴퍼니 행복자 플러스는 2018년 창립 이후 '거인의 침대', '용기 없는 일주일' 등 다수의 창작 공연을 통해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예술단체다. 작품은 오는 7~9월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등에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재)부천아트센터는 2월, 도심 속 숨겨진 음향의 전당에서 즐기는 브런치콘서트와 예술아카데미 정규강좌 개강을 통해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의 시간을 제안한다. 친밀한 공간에서 만나는 오전의 클래식부터 다가오는 3월 정통 클래식 무대의 예고까지, 부천아트센터는 관객의 삶의 리듬에 맞춘 기획으로 2026년 상반기 문화 여정의 첫 장을 연다. 숨겨진 음향의 전당에서 즐기는 오전의 클래식 첫 시작! … BAC 브런치: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2/25) 부천아트센터는 뛰어난 건축음향으로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아온 소공연장에서 새로운 브런치 콘서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304석 규모의 아늑한 소공연장은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를 한층 좁히며, 따뜻하고 섬세한 사운드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노부스 콰르텟을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가 음반 녹음을 진행할 만큼 음향적 완성도를 인정받아‘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BAC 브런치 :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는 이러한 공간의 특성을 살려 보다 친밀하고 감성적인 클래식 경험을 제안한다. 신박듀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여주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 제2기(2026~2027)에 최종 선정됐다. 여주시는 3일 “여주도자기축제가 지역 고유의 도자문화와 대중적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문화자원으로 평가받아 로컬100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및 국민 추천을 통해 접수된 문화자원 가운데 1차 심사와 국민 온라인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00선을 선정한다. 제2기에는 전국에서 약 1000여 개 문화자원이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여주도자기축제는 한국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여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 도예와 현대 생활도자를 아우르는 전시·판매·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도예인 참여 확대, 체험형 프로그램 강화,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를 통해 매년 규모와 완성도를 높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는 11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과천시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뜻하신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모두 함께 행복한 과천'이라는 비전 아래,도시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이제 과천시는 행정도시에서 더 도약하여첨단산업이 있는 기업도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필요한 곳에 재정을 쓰며,약속한 일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한 결과,도시의 미래를 여는 성과들이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특히, 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종합의료시설 유치는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의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도 완성 단계에 접어들면서많은 인구가 유입되고,IT·바이오·제약 등 유수의 기업이 둥지를 틀며,자족도시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습니다. 각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이어졌습니다. “재정분야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하여,“5년 연속 살기 좋은 지역 선정”,“건강도시 전국 1위 선정”등 여러 분야에서 연이어 수상하며좋은 평가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존경하는 오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헌신하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대규모 개발사업의 진전과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시의 미래 비전이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과 사업들이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성과로 연결되며, 도시의 구조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체감되는 전환의 시기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방향을 논하는 단계를 넘어, 결과로 증명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2026년 시정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중심으로 힘차게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완성하겠습니다. 올해는 오산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되는 시기입니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세교3지구 지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말의 해입니다. 강인한 힘과 역동적인 기상을 의미합니다. 평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도시가 됐습니다. 붉은 말은 바로 평택의 모습입니다. 2026년도 평택이 붉은 말과 함께 힘차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모든 것이 힘들었고 국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올해는 이 모든 것을 떨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평택시 모든 공직자는 희망찬 도약의 2026년을 만들기 위해 특히 어려운 시민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붉은 말의 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26년 새해 평택시장 정 장 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아옵니다. 붉은 말의 힘찬 기운이 걸음마다 이어지고, 크고 작은 복이 차곡차곡 쌓이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변화는 갑자기 찾아왔고, 위기는 거듭됐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는 시민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씨앗 하나에 온 우주가 담겨 있듯이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시흥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새해 시흥시는 60만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학교로, 일터로 가는 발걸음이 더 가벼워지고, 하루의 마무리가 더 평온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2026년에도 시민이 흥하는 시흥시에서 행복한 한 해 보내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리버럴미디어=박효진 칼럼니스트] 최근 논란이 된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홍보 영상은 현 교육 정책이 교사를 어떻게 바라 보고 있는지 그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많은 교원 단체들이 비판 성명을 내고 경기도교육청 사이트에서 해당 영상이 삭제된 것을 보면, 과연 논란의 여지가 큰 영상이다. 이 홍보 영상을 만든 제작업체 대표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의 친분을 이리저리 과시한 그간의 행보를 고려한다면 이는 단순히 제작 업체의 실수로 치부할 수 없다. 당장 경기도 교육감부터 그 교사 비호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다. 영상 속 AI 교사는 인간 교사가 학생에게 하는 말들을 빈말이라 일축하거나 거짓말이라고 고해 버린다. 이는 교사의 수업을 지식 전달과 채점이라는 기계적인 과정의 일부로만 환원해 버리는 교육 철학의 부재를 의미한다. 또한 AI 교사로 인해 더욱 더 추락할 교권과 인간적인 유대감이 사라져버린 공교육 공동체의 붕괴도 내포한다. 교육은 단순한 정보의 입력과 출력이 아니며 교사는 단순히 지식 전달과 채점을 위한 존재가 아니다. 교육이 이루어지는 학교 현장 속에는 수많은 관계의 변수들이 존재한다. 교사는 그 속에서 학생들과 인간적인 만남을 갖고 관계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학교폭력이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1항에 따라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폭력, 폭행, 감금, 협박, 약취, 왕따, 명예 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학교폭력이라는 말부터, 그리고 법률에 따른 내용은 경중을 떠나 꽤 가학적인 느낌이 든다. 지난 학창 시절에는 교내 등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학교는 사건을 축소, 은폐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물론 모든 학교가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그때만 해도 ‘학생끼리 앙금을 풀고 화해할 수 있다, 혹은 가해자에게 특정 조치가 취해졌으니 해결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그렇다. 그때도 학교폭력 단속기간 등 형식적인 정책은 있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을 그리 중한 일로 여기지 않았다. 아니, 중해도 중하지 않은 일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세상이 많이 바뀌지 않았는가. 이러한 과거 교육의 행태가 얼마나 폭력적이고 무지했다는 것에 보편적으로 동의한다. “학교폭력에 화합, 갈등, 싸움이라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어느새 2025년 5월입니다. 리버럴미디어는 12일로 창간 만 8주년을 맞습니다. 리버럴미디어의 생일의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무거운 마음도 드는 시국입니다. 지난해 연말부터 지금까지도 정말 혼란스러운 시국에서 저도 모르게 쌓이는 스트레스는 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이들의 애로일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를 보면, 짧은 국가(왕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 왕조마저도 모두 한민족으로 우리가 만든 5천 년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이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굉장히 끈질기게 노력했다’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쇄국 정책으로 몰락한 왕조 끝과 동시에 식민 지배를 받았고, 독립을 이뤘으나 곧바로 동족상잔의 한국전쟁이 터졌습니다. 그렇게 모든 게 사라진 불모의 땅이 되었지만, 우리는 세계 유일하게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나라가 되었고, 그 시간도 믿기 힘들 만큼 빠른 기간 내 이뤄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질긴 내적 지구력과 타인을 유익하게 하는 정신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믿습니다. 리버럴미디어는 그러한 둥그런 선순환 구조를 믿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통해 선순환되고, 사람을
[리버럴미디어=임대영 칼럼니스트] 학교폭력 행정사로서 수년간 학폭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그리고 그 보호자를 만났다. 그리고 수많은 상담 사례와 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처리 사례를 보면서 피·가해학생을 분리하는 현행 제도의 분명한 한계점은 개선 방안의 필요성을 대두하게 한다. 학교폭력이 일어나면 피해학생은 가해학생에 대한 합당한 처벌과 함께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가해학생과 더 이상 마주치지 않을 수 있는 분리 조치이다. 그런데 현재 제도에서 가해학생의 분리, 즉 전급·전학은 정해진 절차와 심의 결과에 따라서만 가능하다. 이러한 피해·가해학생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분리 조치는 가해학생에게 내려지는 처벌인 동시에 피해학생 보호에 대한 직관적이고 가장 적합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기간은 7일 이내이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학폭위)의 심의로 가해학생을 영구적으로 분리하려면 7호 학급교체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 학교폭력 사건에서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에 대한 계도 목적을 위한 행정적인 조치는 1호 서면사과부터 9가지 종류의 징계 조치가 있다. 학교장은 6호 출석정지, 7호 학급교체를 교내 전담기구 심의를 거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