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는 10월 1일부터 만 23세 이하 화성시 청년도 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수도권 최초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 화성시는 이달 초 6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이번엔 만 23세 이하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화성시 무상교통은 만 7세부터 23세 이하, 만 65세 이상에게 지원된다. 화성시 전체 인구 87만 명 중 28%에 해당한다. 관내에서 시내 및 마을버스 이용 시 사용한 카드요금을 환급해 주는 방식이며, 이번에 대상자로 포함된 만 19세이상 23세 이하 청년은 8월 1일부터 화성시 무상교통 홈페이지(https://savebus.hscity.go.kr)에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특히 기존에 무상교통을 이용하다가 만 19세 이상이 되면서 대상자에서 제외됐던 이들은 홈페이지 회원유지 상태일 경우 추가 카드 발급 없이 기존 카드를 재사용하면 된다. 단, 경기도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등 타 교통비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무상교통은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생활권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정책”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시장은 7월 29일 비대면·대면 병행 방식으로 열린 ‘8월 중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면서 무더위가 예년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찾아왔다”며 “온열 질환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홀몸 어르신과 쪽방촌 거주민에게 냉방 용품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돌봄 인력은 취약계층 점검을 강화하도록 조처하라”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서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공공·민간 자원을 신속하게 연계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5년 동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노동자 156명이 산재를 당했는데, 그중 건설업 노동자가 76명이었다”며 “건설 현장에 ‘폭염 기간 낮 시간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공공일자리 사업도 폭염 기간에는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중단하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시의원과 문화예술 기관단체 대표 및 교수, 전문가, 특히 이음문화시민자치회를 대표한 시민과 청년협의체 위원 등으로 구성된 문화도시 추진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9년 ‘오산시 지역문화진흥 및 문화도시조성 조례’ (이하 ‘문화도시 조례’)에서 ‘문화도시추진준비위원회 (실무 T/F팀)’를 구성해 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 4월 조례를 개정하면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구성인원도 시의회 의원을 포함 문화예술 기관 및 단체 대표와 관련 교수, 전문가 특히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자치권에 대한 보장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음문화시민자치회’소속 시민위원을 위촉했으며 오산시 청년협의체를 대표하여 청년위원도 함께했다. 오산시는 2020년 제2차 문화도시 최종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의미있는 실패, 새로운 도전”이라는 각오로 문화도시 추진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는 시민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이음시민협의체를 ‘이음문화시민자치회’로 명칭과 역할, 기능, 구성원을 확대 강화했다. 또한 시민들의 문화자치권 보장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문화도시 행정AS단’을 당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7일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개선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백 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등 4개 특례시 시장과 시의회 의장들은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을 상향하는 고시 개정에 대한 정부 부처의 미온적 태도를 규탄하고 릴레이로 1인시위를 이어갔다. 백 시장 등은 앞서 지난 14일에도 복지부 앞에서 사회복지급여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는 그간 특례권한 확보를 위해 청와대, 국회, 국무총리실, 자치분권위, 복지부 등 안 가본 곳이 없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검토 중뿐”이라면서 “특례시 출범이 반년도 남지 않았다. 인구 100만 특례시에 걸맞는 사복지급여 산정 기준을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릴레이 1인시위에는 4개 특례시의 시민단체들도 함께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김진희 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이무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 2020년 4월 9일 02:18경 광주시 통합관제센터에 비상벨이 울렸다. 관제요원이 확인한 결과 비상벨을 누른 곳은 광주시 목현천 주차장에 설치된 CCTV였다. 모니터에는 외국인 남자에게 폭행당하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즉시 CCTV를 통해 “CCTV 통합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경찰관을 호출했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시고 이곳을 떠나지 마십시오.”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했다. 비상벨이 울린 후 8분여가 지난 02:26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려는 외국인을 검거했다. # 동두천시는 2018년부터 CCTV 비상벨 네트워크를 이용한 폭염-한파 경보시스템을 운영중이다. CCTV 폭염-한파 경보시스템은 온도 센서가 계측한 온도가 폭염이나 한파에 해당할 경우 자동으로 CCTV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폭염경보 발생이나 한파경보 발생’ 등의 안내방송을 내보낸다. 지역별 기온 차이도 즉시 반영할 수 있고, 재난문자 확인이 어려운 노년층에게 쉽게 재난 안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경기도는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에 이어 범죄예방 CCTV에 비상벨‧스피커 등 방송기능을 도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시는 내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음 달 22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시민 제안을 접수한다. 내년 한 해 시가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시가 추진하기를 바라는 사업이나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시는 한달 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취합해 담당부서 별로 적시성과 소요예산 등을 검토한 후 내년 주요 사업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내년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과 함께 용인의 미래를 밝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발전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이달 초 시 홈페이지에 시민참여 정책 소통창구인 ‘용인시가 묻습니다’를 개설했다. 시가 제안한 정책에 시민들이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고 결과까지 공개해 시민들이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말까지 ‘2021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집중단속,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의거해 동물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지방자치단체에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7월 19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로, 도내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대행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이 접수되면 관할 시군에서 승인 후 소유자에게 동물등록증을 발급한다. 기존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방문절차 필요 없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을 시, 1차 적발 20만원, 2차 적발 40만원, 3차 적발 60만 원 등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주거시설(아파트·주택가), 관련 편의시설(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허정문 이사장)는 다음 달 8일까지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2021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 청년 공동체 발굴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및 청년·청년단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장려한다. 모집대상은 만 19∼34세의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수원지역 청년 모임·동아리·단체·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소소한 일상 ▲거창한 상상 등 2가지 분야로 모집한다. 소소한 일상은 선정 시 프로젝트 지원금 60만 원과 청년바람지대 및 청누리 공간을 지원한다. 거창한 상상은 선정 시 프로그램 운영비 최대 200만 원과 청년바람지대 및 청누리 공간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또는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왕건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수원시의 다양한 청년 공동체를 발굴 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청년문화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수원청년 공동체 간 네트워킹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오산에서 한 여름의 뜨거움과 함께 토론의 열정이 시작됐다. 오산시는 오는 8월 4일에서 8월 7일까지 제6회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한신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오산시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가 공동주관하며 교육부,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오산중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1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오산시 전국학생 토론대회는 인근 경기 지역뿐만 아니라 파주, 부산, 인제, 구미, 대구, 천안, 원주, 무주, 횡성, 광주 등 다양한 지역의 초․중․고 학생 80개팀 240명이 모여 격전을 치를 예정이다. 본 대회는 의회식 대립토론을 기반으로 한 3:3 오산식 디베이트 경기이며, 예선 초․중․고 급별 리그전, 본선 초․중․고 통합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토론교사, 대학생 토론 멘토, 디베이트 지도사로 구성된 80여 명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위해 모든 경기에 있어 수준 있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미리 공지된 사전주제와 당일 주어지는 즉흥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토론에 임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만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막고 전면봉쇄로 가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도민들에게 호소했다. 이재명 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우려해왔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이번 4차 대유행은 기존과 달리 속도가 빠르며, 발생 경로를 찾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며 “1차와 2차, 3차 대유행의 파도를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희생 속에 거뜬히 넘겨 왔지만 오늘 도민 여러분께 전보다 더 힘든 고난으로의 동참을 호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지금의 확산을 막지 않으면 전면 봉쇄로 갈 수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전면 봉쇄만은 막아야 한다. 전 세계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놀라워 한 부분은 전면 봉쇄를 하지 않고도 국민들의 기본 생활은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감염자를 치료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경기도의 조치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도는 검사역량 강화를 위해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연장 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경기남·북부경찰청이 8월 11일까지 청소년 대상으로 성행하는 고금리 불법대출 행위인 ‘대리입금’을 집중 수사한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트위터나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상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를 말하며, 줄여서 ‘댈입’이라고 표현한다. 청소년이 빌리는 금액은 1만~30만원으로 소액이지만 대리입금 업자는 ‘지각비(연체이자)’, ‘수고비(사례비)’ 등의 명목으로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하는 연 1,000%의 이자를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아이돌 사진 등으로 친근감을 나타내며 간단한 지인 간 금전거래인 것처럼 유도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개인정보 유출, 폭행․협박 등 2차 가해까지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 특사경은 ▲청소년 대상 불법 고금리 대리입금 행위 ▲SNS 대리입금 광고 행위 ▲불법 추심 및 개인정보법 위반행위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다. 도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고, SNS에서 조직적 광고․대출행위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의심 계정은 손님으로 가장해 단속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