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1. 화성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뇌병변으로 인한 하반신마비를 겪고 있다. A씨의 고민은 현관문을 혼자 열 수 없어서 바깥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것이었고, 이로 인해 우울증 약까지 복용하게 됐다. 도는 A씨 집의 현관문을 리모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자동스윙도어’로 교체했다. A씨는 “문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세상과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2. 후천적 뇌병변으로 상지관절장애를 갖고 있는 양평에 거주하는 B씨는 화장실을 이용할 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하지만, 욕조로 인해 휠체어를 탄 채 화장실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다. 이에, 도가 화장실 욕조를 철거하여 욕조의자 설치가 가능해졌다. 휠체어로 화장실 안까지 이동 후 욕조의자에 앉아 샤워를 할 수 있게 된 B씨는 “매주 땀을 뻘뻘 흘리며 진행됐던 샤워시간이 편안하고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중증장애인가구의 주거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한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 올해 125호를 준공하며 목표치를 달성했다. 당초 목표 120호를 초과한 실적으로 도는 사업에 대한 수요가 많고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는 사업규모를 확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삼성역을 가려면 1시간 2~3분이 걸린다. 환승도 두 번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몇 년 후에는 GTX-C 노선을 이용해 환승 없이 22분 만에 삼성역에 도착할 수 있다. 수원역이 ‘수도권 남부 순환철도망’의 중심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경부선 일반철도,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을 수원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역에서 삼성역·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GTX-C 노선’ 사업과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원역을 지나진 않지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인덕원(안양)에서 수원을 지나 동탄에 이르는 복선전철 ‘신수원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진행 중인 모든 광역철도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는 ‘사통팔달 격자(格子)형 철도망’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수도권·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은 대폭 줄어든다.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은 수원역에서 덕정역까지 74.8㎞ 구간에 건설된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이동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수원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2분, 수원역에서 의정부역까지 40여 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는 국회의원 송옥주, 화성시장 서철모,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화성이전반대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위원장 박연숙,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1월 16일 9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개정안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8일 국회에서 화성시와 무안군이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하 개정안)’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뒤, 이날 다시 한 번 화성시가 개정안 철회를 위해 뭉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5선, 수원무)이 지난 7월 6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군공항 이전 사업 단계별 법정기한을 명시하고, ▲공론화위원회‧공론조사 도입 및 ▲주민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인 경우, 이전부지 지자체장이 유치신청을 하지 않아도 군공항 이전 유치신청을 한 것으로 간주하는 독소조항을 담고 있다. 한 마디로 군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무시하도록 한 것이 핵심 내용이다. 최근 개정안이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되자,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개정안은 비(非)민주‧반(反)헌법‧국민 분열 법안으로, 군공항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부동산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 하루 평균 이용이 9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용자의 85%는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90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만 건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9일까지 15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695명 중 2,276명인 85%가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36% ▲만족 49%로 나타났으며, 응답자들은 ‘매우 편리하다’, ‘아주 유용하다’, ‘전국적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확인해 본 결과 ▲토지이용계획(19%) ▲항공사진 지적도(15%) ▲일필지종합정보(15%) ▲부동산가격정보(12%) 순으로 ‘경기부동산포털’의 다양한 콘텐츠를 고르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복 답변 가능) 접속빈도는 ▲매일 접속(38%) ▲주 5회 이상(20%)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개발행위가 제한되었던 오산 운암뜰 개발방향과 관련된 최초의 대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11일 오후 3시 오산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오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과 동행하겠다는 ‘오산발전포럼’의 창립 목적에 의해 시작됐다. 민간주도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세대 이동환 박사와 오산 운암뜰에 대한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산시청 미래도시개발과 심기택 과장 및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과 유병환 오산 운암뜰 비상대책위원장 등 시민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은 “오산 운암뜰의 개발 방향은 오산이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관에서도 널리 홍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도시를 구상해서 실현시키는 일이 꼭 사업자에게만 이익이 가는 방식이 아니고 시민 모두가 만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창립 4주년을 맞았다. 지난 6일 경기도주식회사는 창립 4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지난 발자취를 돌아봄과 함께 ‘배달특급’ 등 회사의 성공을 다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16년 11월 경기도를 비롯한 경기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됐다. 온·오프라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육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뒀지만, 초기 성적은 좋지 않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립 후 2017년 1억 8천여만 원, 2018년 2억 6천여만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2019년 현재의 이석훈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공격적인 온라인 판로 확보와 적극적인 홈쇼핑 진출을 꾀했다. 또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맞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면서 2019년 3분기, 최초로 당기손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더불어 올해 누적 매출은 이미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는 128억 원을 기록하며 또 한번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2020년 10월 누적 매출 기준) 특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소비지원금(한정판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9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24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382명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였으며 이들의 84%는 소비지원금에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여기서 사용자는 본인명의의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해 본 사람을 말한다.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은 20만 원 충전시 기본인센티브 2만 원, 2개월 내 20만 원을 사용하면 소비지원금 3만 원, 총 5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의 경제방역정책이다. 지역화폐 사용자 382명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에 참여한 사람은 157명이었으며 이들의 94%가 소비지원금 정책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지만 사용경험이 없는 미사용자는 68명으로, 이 가운데 소비지원금 정책을 잘했다고 평가한 사람은 79%였으며 경기지역화폐 미소지자 549명 가운데 역시 긍정평가를 내린 사람은 65%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경기지역화폐를 갖고 있고 실제 사용경험이 있는 도민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비봉습지공원 전망대에서 ‘습지 자연관찰일기’라는 주제로 고은주 작가가 비봉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그린 소규모 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비봉습지 내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전통 화조화(식물, 동물 등 자연계의 생물들을 그린 그림) 기법으로 제작하고 작품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비봉습지 생태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회는 ▲사실적인, 동식물 세밀화 ▲지역생태에 대한 접근, 습지공원 ▲보호해야 할 비봉습지공원의 세 가지 스토리로 나뉘어있으며 각 스토리마다 자연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터전을 보호해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젝트형 개인전시회로 화성시문화재단이 주최한 2020년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윤환 화성시 환경사업소장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운영 할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색다른 방법으로 습지 생태계에 대해 접근하고 습지생물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 소리울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2시 주말상설공연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가 열린다. 11월 7일 펼쳐지는〈비긴어게인 소리울〉공연은 성악가 2명과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연주로 ‘Dynamite’,‘사랑을 했다’,‘아로하’,‘꽃밭에서’ 등 유명한 대중가요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 14일〈그리토와 함께걷는 음악의 숲〉 공연은 클래식기타, 타악기,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 연주로 ‘사랑의 인사’, ‘Je Te Veux’ 등 클래식 음악과 ‘바다가 보이는 마을’,‘인생의 회전목마’등 영화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펼쳐진다. 11월 21일 〈Back to the 1990’s 뉴트로 뮤직쌀롱〉 공연에서는 레트로 팝밴드가 1900년대부터 1960년대의 근대음악을 새로운 색깔로 재해석해 변사와 랩퍼가 공존하고, 한국민요와 서양음악의 초기 접점이 활용되는 새로운 트렌드의 공연을 선보인다. 11월 28일 〈까산이 음악 페스티벌〉은 시민과 예술협회가 함께 만드는 가을 음악 축제 공연으로, 악기 연주와 중창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는 소리울도서관 홈페이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 시은소교회가 내년 1월부터 부설 주차장 355면을 지역 주민과 공유한다. 수원시와 시은소교회는 최근 ‘주차장 공유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차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은소교회는 부설주차장 355면(지하 2~4층)을 평일은 24시간,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시설 공사를 지원한다. 노후 전등을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 후 내년 1월 주차장을 개방할 예정이다. 시은소교회(영통구 이의동 419-2)는 ‘광교카페거리’와 걸어서 1분 거리에 있어 카페거리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은소교회는 수원시와 주차공유사업 협약을 체결한 10번째 교회다. 2018년 1월 중앙교회(교동)와 처음으로 협약을 체결한 수원시는 같은 해 5월, 수원제일교회·수원영락교회·숲과샘이있는평안교회(조원동)·영화교회, 2019년 평안교회(호매실동)·제일교회·사명의교회, 2020년 3월 소망교회(권선동)와 잇달아 주차장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앞으로는 화성시에서 서울시로의 출퇴근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늘어난 수요에 발맞춰 광역버스 4개 노선을 신설했다. 이번에 신설된 4개 노선은 ▲M4448(동탄2신도시~강남역) ▲8502(수원대~병점동~동탄1신도시~강남역) ▲G1003(남양읍~양재역) ▲G8157(향남읍~봉담읍~양재역)이다. 양재역행 G버스는 내달 1일부터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30~40분, 양재역까지는 편도 80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역행 M버스와 8502버스는 내달 2일부터 운행되며, 배차간격은 각 20~30분, 40~50분이다. 강남역까지는 둘 다 편도 60분이 소요된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G6010(오산역~동탄역~상갈역) 광역버스를 신설하고, 올 연말 중으로 병점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강남역행 M4449번 버스도 신규 개통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버스 노선 증차와 신설로 이용수요가 분산되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최상의 교통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