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는 17일 범죄심리 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이수정 교수를 모시고 “디지털 성범죄의 현황 및 해결방안”주제로 의원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요즘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n번방, 박사방’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착취물 제작, 배포 등 실상을 파악하고 급속히확산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효과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열렸다. 최근 디지털성범죄의 추세는 상황 판단능력이 미숙한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가해자들은 피해자들의 정신과 육체를 지배하는 신종 범죄수법인 온라인 그루밍을 시도하고 있어 적발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날 강의에서 이수정 교수는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정부의 국제공조 수사, 디지털 성범죄 전담부서 신설, 양형기준 강화, 잠입수사 허용, 플랫폼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 등을 대책으로 제시하며 지자체 차원의 조례제정, 예산편성, 피해자 지원, 디지털성범죄지원센터 운영 등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강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지방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6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의 전파 속도가 빨라져 연쇄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의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가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며 “학원과 PC방은 물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8종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최근 집단 감염으로 문제가 된 방문판매업체와 관련 지난 8일부터 각 구별로 점검반을 꾸려 별도 사무실을 운영하는 56개 업체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여부 점검에 나섰다.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홍보관이나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3개 업체에 대해선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또 감염병 취약계층인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은 물론 행정력이 미치지 않은 고시원, 함바식당, 소규모 시설 등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이날 시 청사에 전자출입명부 인증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QR코드를 발급받은 방문객은 이를 이용해 청사를 출입토록 하고 없는 사람에 한해 수기로 명부를 작성하도록 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그간의 시정운영과 미래비전에 대해 온라인으로 시민들과 솔직 담백한 소통에 나선다. 군포시는 오는 7월 1일 19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택트 방식인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한대희 군포시장과 전문가·청소년 패널 등이 참석해 군포시 도시발전과 미래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한 시장이 주요사업장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는 ‘미래전략 소통보고’ 시간도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 또는 군포시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 시장에게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시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소망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도권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추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물류시설,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에 2주 동안 내렸던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28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내 사업장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을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역수칙준수 행정명령 대상은 물류창고업 등 물류시설 1,219곳, 콜센터 61곳, 장례식장 177곳, 결혼식장 129곳 등 총 1,586곳이다. 이들 사업체는 출입자와 종사자 명부 관리,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금지, 실내소독 대장작성 등 시행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영업이 가능하다.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 가능한 모든 제재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다만, 대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등 미래산업 관련기관 및 오산 교육기관들과 함께 ‘AI기반 특별도시 구축 및 AI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세교소프트웨어고 설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한국생산성본부, ㈜시공테크,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 기술연구센터,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 오산상공 회의소 등 7개 미래산업 관련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오산교육 지원센터, 오산교육재단 등 관련 교육기관과 함께 AI 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공동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참여 기관들은 협약에 따라 미래산업사회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과제를 설정하고 산·관·학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직업 연계 특성화고 진로·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교류 및 공동이행 학생의 개인별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운영 및 산업체 취업 매칭 지원 등을 추진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향후 세교소프트웨어고가 설립되면 미래산업 수요 분야에서 요구하는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학교설립이 원활히 추진되어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지난 8일 2020년도 제2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불법하도급 건설업체를 제보한 공익제보자에게 보상금 4,23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익제보 보상금 지급 첫 사례다. A씨는 무등록 건설사업자에게 불법으로 하도급을 줘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B업체를 제보했다. 도는 이 제보로 해당 업체에 1억4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도의 수입 증대에 기여한 A씨에게 4,235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공익제보 보상금은 내부공익신고자의 제보로 인해 과태료, 과징금 등의 부과를 통해 도 재정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를 가져온 경우, 상한액 없이 재정수입의 30%를 지급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공익침해행위 신고에 따른 행정처분 등이 이뤄져 도에 재산상 이익 또는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94명에게 총 1,622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주요 사례로는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해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100만 원을, 위험물 불법 관리 업체를 신고한 사람에게 40만 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민선 7기 들어 ‘경기도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해, 공익제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생활 속 불편함을 불러일으키는 제도 등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지침 등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도민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현실과 동떨어져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법령·제도, 사회적 약자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소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법령·제도 등이 공모 대상이다. 도는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전동킥보드’를 꼽았다.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해 자동차와의 사고가 3년 새 18배 가까이 늘었지만 의무보험 대상도 아니고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없어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도는 이처럼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 등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도 듣기 위해 도민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지침의 세부적인 내용은 제정된 지 오래돼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사례 비합리적이고 역차별을 하고 있는 사례 생활 속 불편 및 비효율성을 야기하는 사례 새로운 질서 확립 및 공정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사례 등이다. 참여방법은 경기도의소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불합리한 법령 조례 지침, 도민이 고쳐주세요’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민 제안 중 심사를 통해 최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화성시가 궁평리와 제부리 연안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화성시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2020∼2029)에 궁평리, 제부리 등 2개 지구에 총 351억 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연안정비기본계획은 연안을 보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연안을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10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침식 등으로부터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모래사장 등을 복구하는 정비사업이다. 궁평리 534-2 일원에는 모래 양빈(300,000㎥), 완충언덕(700m), 돌제(30기) 설치 등에 295억원이, 제부리 190-1 일원에는 모래 양빈(90,000㎥) 등에 5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시는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궁평리 연안 백사장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연구 결과 대규모 간척사업과 해류변화로 백사장의 기능이 상실되고 인근 해송림이 점차적으로 침식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성시는 이를 근거로 모래 보충은 물론 모래 이동을 막는 구조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해왔고, 금번 계획에 반영되는 쾌거를 올렸다. 강희배 관광진흥과장은 “연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서 추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이번 사이렌은 ‘제65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뒀다. 경기도 관계자는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며 3일 경기도에서는 12명의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발생 유형으로는 인천 개척교회 관련이 5명,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 관련이 4명, 인천 부동산 집단감염 관련 1명, 원인불명이 2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5명이 증가한 총 8명으로 교회관련이 6명, 지역사회 추가전파로 인한 감염이 2명이다. 확진자 중 한명이 시흥 소재 매화딩동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 아동 및 종사자 40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중이며, 또 다른 확진자 한명이 부천에 한 카페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 3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양·군포 목회자 제주도 모임 관련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4명이 추가 확진되어, 4개 교회에 15명(안양 6명, 군포 9명)으로 늘어났다. 안양·군포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서는 첫 지표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527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 오산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2020년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1일 오산천 탑동대교 하부 등에 작은 정원 10개소를 조성했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오산천의 자투리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시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오산천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총 35개소의 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오산시명예환경감시원, 사)아이코리아오산지회, 재오산영남향우연합회, 재)오산문화재단, 오산산악연맹, 오산시설관리공단, 오산리더스강원, 충청연합회,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삼색버드나무, 돌단풍, 황금조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지킴이 안내판도 함께 설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오산천 작은정원을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며 시는 ‘정원 지킴이’와 함께 오산천을 거니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사계절 꽃향기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