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가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2월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우편으로 종이고지서를 발송하였으나 고지서 분실, 실거주지 상이 및 오배송 등의 이유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군포시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편의 증진을 위하여 올해 4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납세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카카오톡)가 도착하며 본인인증 및 서비스 제공 동의 후 고지서를 열람하고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24년 12월부터 25년 1월까지 두달 간은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기존 우편 고지와 모바일 고지가 병행될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동안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 뒤 25년 2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 미열람 시에는 기존처럼 우편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시행으로 납세자는 빠르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매년 시 예산으로 소모되는 막대한 등기우편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서운교 차량관리과장은 “과태료 전자고지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흥덕2로 15번지)’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창업 지원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되어서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K-컬처밸리 복합단지의 전력 공급 및 인프라 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를 비롯한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2024년 6월 14일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대규모 개발사업의 에너지 생산 및 공급 요건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요건이 프로젝트 초기 계획에 명확히 반영되지 않은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규모 에너지 수요가 예상되는 K-컬처밸리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CJ라이브시티는 K-컬처밸리 T1 부지에 대해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1,000kW의 전력 공급을 신청했으나, 2023년 초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해당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에 지속적으로 대책을 문의해 왔지만, 아직까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전 시 성장 동력 저하 및 직원 이탈 등 심각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은 직원들의 퇴사를 유발하고, 결국 경과원의 성장이 아닌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경기도 경제 발전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경과원 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응답자의 70%가 3인 가족, 47%가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였고, 이전 시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직원들이 상당수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69.5% 142명이 현 거주지에 대출을 안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경과원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닌, 경기도 경제 생태계와 직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며 "정치적 약속 이행에 앞서 경과원의 역할과 직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2)은 12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체결한 1천만 원 이상 계약에서 경기도보다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의 계약 건수와 금액이 훨씬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원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김 의원이 분석한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1천만원 이상 계약 현황 및 계약업체 자료’에 따르면, 도내 기업과 체결한 계약은 25건이고,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의 계약은 32건에 달했다. 계약금액으로도 경기도 기업과의 총 계약금액은 약 20억 4천만 원인 반면, 서울특별시 기업과의 계약은 약 46억 1천만 원으로 경기도의 2배 이상이었다. 김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발주한 1천만원 이상의 수의계약 총 35건 중 서울특별시 소재 기업과 체결한 수의계약이 17건으로 나타났다”며 “체결된 계약의 내용들을 검토해 봤을 때 서울 소재 기업만이 수행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내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종사하는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2일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철도항만물류국, 경기평택항만공사를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추진 현황, ESG 경영 실태, 철도 지하화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지사 공약 대비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어디까지 추진됐는가"라며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협력하고, 경기남부까지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기도의 대응 부족을 강하게 규탄하며 "경기도가 분명한 추진 의지를 가지고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민 85%가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처음 듣는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홍보 예산 계획과 다각적인 홍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철도항만물류국에 대한 질의에서 박옥분 의원은 "ESG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정 전반에 이를 내재화해야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GTX A․B․C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도민 편익 증진과 안전 관리를 위해 관광지 등 주요 지점의 실시간 ‘방문자 현황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방문자 현황지도’는 경기도 사회재난 부서에서 활용하는 인파 관리 시스템의 하나로, 수원역과 에버랜드 등 도내 주요 148개 지점의 실시간 방문객 수와 시간대별 방문 현황 등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나타낸다. 도는 관람객이 많이 몰리는 수능시험 직후나 연말연시에 도민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여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13일부터 경기데이터드림 누리집에 해당 서비스를 개방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서울시나 부산시 등 타 광역자치단체는 축제 기간 방문객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경기도는 이에 더해 수능이 끝나는 11월부터 연초까지 상시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방문객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 내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특화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11월 8일까지 1단계 예비 지정 신청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도 북동 지역인 의정부시에 1개교만 있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추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오랜 기간 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시흥시 과학고만의 특화된 설립 방향성을 구축해 공모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104명의 응답자 중 98.6%가 과학고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에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우수한 인적ㆍ물적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열망은 은계지구와 배곧지구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코파워 신공장 착공식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8일 2024년도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정책 방향을 비판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숙 의원은 “최근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임대료와 배달수수료 부담이 가중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배달특급은 소상공인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덜고 영업이익 확대에 집중하기 위해 만든 공공 배달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민간 공공배달앱의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하게 되면 배달특급의 경쟁력은 필연적으로 약화될 수밖에 없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 의원은 “배달특급의 예산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50억 원대까지 축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배달특급을 포기하려는 신호가 아닌지 의문”이라며 경기도 경제실의 의지를 되물었다. 이 의원은 공공배달앱이 소상공인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수료 정책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같은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경제실장은 “민간 배달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는 12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대곡역·킨텍스역 주차장 개방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