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평군은 한국관광공사의 생활인구 유입 사업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명예 가평군민 등록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23일 기준 10만1,492명으로, 이는 지난 6월 공모사업 선정 이후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가평군 정주 인구 대비 약 1.6배에 달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객들이 체험·관람·음식점·숙박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으로, 가평군민을 제외하고 누구나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 26곳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입장료 2,000원 할인) △가평브릿지 짚라인(체험료 20% 할인) 등이 대표적이다. 서태원 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급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가평의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겠다”고 밝혔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산역광장에서 열린 ‘오(Oh)! 해피 산타 마켓’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소정보와 안전전세 관련 홍보를 했다. 상세주소와 사물주소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전단지와 리플릿 배포와 더불어 텀블러와 담요 등 실용적인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주소정보와 관련된 내용은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에 대해 알리고 전세사기 예방에 대해 홍보했다.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 실천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사무소는 ▲위험 물건 중개 금지 ▲명확한 권리관계 안내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전세특약의 명확한 작성 ▲계약 후 정보변동 문자 알림 서비스 등의 사항을 준수한다. 오산시에서는 97개소가 동참하고 있으며 동참여부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부착된 ‘안전전세지킴이’ 스티커 및 경기도부동산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주소정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뉴: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뉴:빌리지 사업은 노후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과 주택 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이다. 노후저층 주거공간을 혁신하고, 주민·지역 주도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 서둔동 서호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서둔동 201-1 일원(9만 9928㎡)에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수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이다. 서둔동은 고도 제한으로 인해 개발 여건이 좋지 않다. 과거에는 서울대농대, 농촌진흥청, 기상청 등이 있어 활성화된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 초반 공공기관이 잇달아 이전하면서 인구가 유출되고 지속해서 쇠퇴했다. 수원시는 뉴:빌리지 사업으로 양호한 기반·편의시설을 갖춘 비아파트 주거 단지 조성해 서둔동을 서수원 권역 주거중심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2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서둔동은 2022~2023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했다. 정부의 변화된 도시재생정책에 맞춰 올해 3월부터 서둔동 도시재생활성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4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이 선정됐다. 시민들은 이어 ‘용인시와 SK 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를 2위 뉴스로 꼽았다. 용인특례시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과 출입 기자, 공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주요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6070명이 참여했다. 주요 뉴스 선정은 참여자들이 29개의 후보 뉴스 중 5개를 선택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순으로 순위를 1위부터 14위까지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주요 뉴스에는 반도체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용인특례시의 위상에 걸맞게 반도체 관련 뉴스가 상위에 올랐다. 1위로 뽑힌 뉴스는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 속속 용인으로…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ASML 등’으로 2420표를 받았다. 이어 ‘용인시와 SK하이닉스 협약에 따라 4500억 규모 지역 자원 활용키로’가 2248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인·수원·성남·화성시, 서울 강남에서 용인 수지와 수원·화성 잇는 경기 남부 광역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문화사계 ‘겨울’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으로 24일에는 ▲마임 공연 ▲가수 임정희·김필 ▲K-POP 댄스팀 ‘HOOK’, 25일은 ▲브라스밴드 공연 ▲팝페라 공연 ▲가수 정동하·린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양일 오후 9시부터는 ▲스카이 밴드 공연도 열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선정으로 추진하는 ‘K팝 꽃팝 고양 크리스마스 축제’와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인 ‘경기도 문화사계’가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더 많은 방문객이 문화 공연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시가 20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심사평가를 통과하며, 내년 특례시 승격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 안전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소재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주관하는 안전 도시 인증 제도로, 도시의 종합적인 안전 시스템과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현재 화성시 포함 국내 30개 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438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 취득을 준비해왔으며 그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성장에 발맞춰 여러 분야에서 안전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각종 안전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시민 참여를 독려해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화재, 풍수해 등 재난 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조직 체계를 개선하는 등 공인을 위해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였다. 최종 심사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사무총장인 굴브란트 쉔베르크 심사단장을 비롯해 스웨덴의 레자 모함마디, 데일 핸슨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으로 36개(21개 부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카운슬러 ▲일자리발굴단 운영 ▲창업지원컨설턴트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 코디네이터 ▲미술관 홍보디자이너 ▲수원컨벤션센터 임대마케터 등 실무 경험·경력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는 일자리다. 공공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1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수원시 생활임금(1시간당 1만 1290원)이 적용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질 높은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기후위기의 영향과 피해가 취약계층과 지역에 집중되는 기후불평등 문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국가 내 불평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기후변화가 빈곤과 필수 서비스 부족 등 기존 취약성을 악화시켜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기제로 작용하므로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하는 취약성과 회복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포용적이고 공정한 기후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경기도 내 기후불평등 문제를 살펴본 ‘경기도 기후격차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격차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위험 노출, 취약성, 대응능력의 차이로 인해 계층 간 및 지역 간 불평등이 커지는 것’으로 기후불평등 의미의 격차와 함께 바람직한 목표와의 차이를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적응 정책 중심 접근에서 정의로운 전환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며, 세 가지 주요 측면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첫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이 불평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31개 기초지자체 중 상위 10%의 지역이 하위 61%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광교2)은 지난 18일 이재준 수원시장의 특별 경제 대책 브리핑 내용에 대해 “무리하게 강행한 지역화폐 발행 예산 증액은 시의회와 수원시민을 도외시하는 부당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특히 의회의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 과정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강행했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은 “최근 지역경제가 메마르고 소상공인이 신음하고 있는 것은 전 국민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처럼 힘겨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자는 취지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라면서 “하지만 기정예산 149억 원에서 무리하게 262억 원을 증액해 411억 원이 된 것이다. 지역화폐 발행은 수원시 자체 예산만으로 부담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중앙정부의 국비와 경기도의 도비가 어느 정도 정해져야 추진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홍 의원은 “아직 국·도비 내시 추이도 검토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안에 대한 심의·의결 권한을 가진 시의회의 절차도 무시한 채 급하게 예산을 확대 편성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에 ‘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이 18일 수원시의회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확정된 예산은 전년도 예산(3조 741억 원) 보다 1158억 원(3.8%) 증가한 3조 1899억 원 규모다. 수원시는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도 관행적 사업, 효율성이 낮은 사업에 대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안전보험 1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 동탄1·2신도시를 잇는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가 이달 전면 개통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 오전 6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연결도로 중 ②·⑤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30일 ③·④번 도로 등 보조간선도로 4개소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19일 밝혔다. 경부직선화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1.2km 구간을 지화하해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동탄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 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양방향 개통, 지난 8월 29일 상부연결도로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 개통에 이어 이번 보조간선도로 개통으로 6개 상부연결도로가 모두 개통되는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출퇴근 시 교통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 발전을 위해 LH와 지속 협력을 통한 경부고속도로 상부 공원을 조성해 이를 동탄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지역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도로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개선을 넘어 동탄 1·2 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중요한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