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배려주차장 주차구획’ 신설 규정을 포함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를 12월 26일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구성원 및 임산부 주차구역, 여성 우선 주차구역, 어르신 주차구역 등으로 구분돼 있던 문제를 통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배려주차장은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노외주차장)에 총 주차대수 5% 범위에서 설치된다. 배려주차장 이용대상은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 또는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고령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이동이 불편한 사람 또는 이동이 불편한 사람을 동반한 사람이다. 배려주차장 신설로 아기가 있거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과 동행하는 사람까지 시민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려주차장은 ▲사각이 없는 밝은 위치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 계단과 가까워 접근성, 이동성 및 안전성이 확보되는 위치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로 감시하기 쉽고 통행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직원들의 항공마일리지로 생활용품을 구매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특성상 제3자 양도가 불가하고, 특히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국외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 및 항공좌석 승급을 우선 고려해야 하는 등 사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부천시는 올해 말 소멸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공적 활용하기로 하고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부천시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적·개인적으로 적립한 항공마일리지를 합해 60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모였다. 부천시는 연말을 맞아 색연필, 칫솔살균기, 수건 세트 등 27개 품목, 241개의 물품을 구매해 관내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3개소에 전달했다. 송재환 부시장은 “많은 직원들이 솔선해 모은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멸 예정 항공마일리지의 공적 활용을 매년 정례화해 세수를 절감하고 공익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2024년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 161개소(4,829면)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주간 시간대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장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무료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부천 방문객 누구나 더욱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인근 거주자우선주차장 개방에 따라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도 한층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간 거주자우선주차장 무료 운영으로 예산 투입 없이 추가 주차면 14,000여 개(주차장 1면당 3회 회전 시)를 확보하고, 시민들의 주차 비용을 연간 약 6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내 경기 불황 속 시민 행복 중심 부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 오정산업단지 등 공업지역, 공구상가 등 주간 상근자가 다수인 지역과 스마트 공유주차지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주간 무료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하는 행정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새해에는 시민이 생활 가까운 곳에서 꼭 필요한 정책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어려워진 경제 상황과 인구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정·복지·가족 친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책을 펼친다. 시민의 편의를 높인다. 3개 구 및 37개 일반동 체제 개편…구청과 일반동 담당 업무 변경 원미·소사·오정 3개 구 및 37개 일반동으로 행정 체제를 개편한다. 3개 구 권역을 비롯해 동 경계 및 명칭은 광역동 시행 전과 동일하다. 단, 소사본3동은 소사본1동으로 바뀌고, 소사구에 옥길동(舊 역곡3동 옥련지구 포함)이 신설된다. 주소에 ‘○○구’ 명칭이 추가되고, 동 청사 명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일한다.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생활민원 신고 접근성이 향상된다. 혼인·이혼·개명 등 가족관계 신고와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등 업무는 3개 구청, 전입·인감·대형폐기물 신고는 37개 일반동에서 각각 담당한다.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발급 업무가 구청 담당으로 변경된다. 앞으로는 부
20231222163907-56124][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우리마을 체험_뚜벅뚜벅 마을교실의 에피소드, 느낀점, 소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활동수기집‘우리들 이야기’를 제작․배포 했다. 이번 활동수기집은 2023 우리마을 체험_뚜벅뚜벅 마을교실에 참여하는 마을배움터 42개소와 관내 초․중․고등학교 36개교가 참여한 마을-학교연계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마을배움터를 직접 체험하며 보고 느낀 생생한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첫 번째 챕터는‘학교 안 이야기’로 뚜벅뚜벅 마을교실에 참여한 청소년과 학교 교사가 마을체험을 하며 느낀 점, 배움터에서 만난 선생님과 길에서 마주한 것들에 대한 소감을 담아냈고, 두 번째 챕터‘마을 안 이야기’에서는 마을배움터 담당 마을교사가 청소년을 만나며 느낀 점, 마을활동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각각의 목소리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향후 활동수기집은 관내 학교는 물론, 마을배움터 담당, 마을교사, 청소년 유관기관 등에 배포하여 마을에서 경험한 청소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현장중심 마을과 학교연계 교육의 확대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미래교육센터(센터장 이은경)는 올해 마을교육과정 개발협의회 2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 주제별 마을탐방 4개 과정과 세계시민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교안집으로 제작, 관내 64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마을교육과정은 센터와 마을활동가, 부천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총 5개 단체)가 협력하여 만든 활동으로 마을탐방을 중심으로 하는 ‘내가 그리는 부천’과 인권, 다양성 존중 등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돕기 위한 ‘우리가 그리는 세계시민’으로 개발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10개 초등학교(총 39개 학급, 930여명)와 협력하여 실제 각 과정을 적용하고 교사, 학생 등의 평가와 의견을 반영한 내용을 포함하여 교안집을 제작함으로서 과정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부천미래교육센터 이은경 센터장은 마을교육과정은 “기존 학교교사 중심이었던 교육과정 개발을 청소년의 폭 넓은 성장을 위해 지역과 학교 간 교육협력을 강화하고자 마을이 주도하여 마을을 담은 내용으로 개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부천의 특색을 담은 마을교육과정이 지속적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2023 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에 자립준비청년이자 국민의힘 1차 영입인재인 윤도현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은 유한대학교를 설립한 故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대학을 알리고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큰 유한대 재학생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한다. 이번 ‘2023올해의 청년 유일한’상의 주인공은 유한대학교 보건복지학과에 3학년에 재학 중인 윤도현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도현 학생은 현재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SOL쏠(shine on light) 대표로 활동하면서 보육원, 그룹홈, 가정위탁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아동들을 SOLER(후원자)와 잇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하고 있다. 윤도현 학생은 어릴적 보육원에 입소해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과거 본인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자립 첫 걸음 응원 캠페인, 그룹홈 및 보육원 선물 보내기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7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의회사무국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각종 자치법규 심의 등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24년도 1월 1일 자 부천시 조직개편에 따른 부천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위한 부천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하는 등 2024년도 의회사무국 운영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도 의회사무국 예산안 예비심사 시 선진 외국견학 및 자료수집에 따른 의원 국외출장여비 및 직원 국외 여비 총 1억 3천 4백만 원과 의회관련 법규집 제작비 3백만 원을 삭감하는 등 시의 재정여건 회복에 동참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정례회가 시작된 지난 11월 22일 의회사무국 소관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질의·답변을 통해 사무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결산검사의 운영 변경 방안 검토, 의회 직원의 복지와 근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협의체는 지난 21일 ‘2023년 하반기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그간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는 각 분야 전문가 및 대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차회의록 결과보고 ▲임원선출(부위원장) ▲하반기 주요 추진내용 보고 ▲2024년 추진계획 보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돌봄 사업 전문가 1명을 새롭게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위원장으로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돼 2025년 12월까지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부위원장으로 역임하게 된다. 정성기 부위원장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손닿지 않는 곳까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7월을 시작으로 2025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제호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 2023년 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 협의회에서 보여주신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홍사우 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오늘은 협의회에서 추진한 1년간의 활동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다 같이 논의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더해져 향후 평화 통일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며, 시의회 또한 위원님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