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이 18일 건설교통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경기국제공항 추진과 관련해 불분명한 방향성과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명확한 정책목표와 도민 소통 강화를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공항 신설은 지역주민의 민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라면서 “명확하지 않은 경기국제공항 신설 계획 때문에 도민들은 이제 해당 사업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는 아예 언급조차 하지 않으면서, 경기국제공항 신설 후보지로 발표한 지역의 갈등만 부추기고 있다”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신설 추진 과정에서 불명확한 목표설정과 소통 부족의 문제를 꼬집으며 “경기국제공항이 왜 필요한지 도민들 중 아는 사람이 얼마나되냐?”고 반문하며 “홍보와 의견 수렴 없이 지지부진한 행정이 반복되면 지역 간 갈등과 도민의 불신만 키울 뿐”이라며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도민들에게 사업의 목적과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 신뢰를 얻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군공항 이전과 국제공항 신설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이러닝과 AI 디지털 교육 정책이 현장의 우려에도 졸속 추진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성 의원은 “하이러닝과 IB 교육은 기존 교육 체계와 적합하지 않다는 교사와 학생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일선 교사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정책 추진을 재검토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경기도민의 77%가 하이러닝을 모른다는 사실은 정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이 학생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 보여주기식 치적으로 끝날 것인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덴마크, 스웨덴, 벨기에 등 유럽 선진국들은 디지털 교육의 부작용을 인정하고 아날로그 교육으로의 회귀를 선언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AI 디지털 교과서와 하이러닝 같은 정책은 속도감 있는 추진보다 학생과 교사의 실질적 요구가 반영된 신중한 설계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성의원은 “AI 기반 교육은 학생들에게 교육 철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선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16년부터 시작한 파란학기제에 현재까지 총 216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 주도적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활(自活)’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모를 가능성도 높다. 자활 의지를 가진 이웃이 다시 일어서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이 필요한 이유다.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폭넓게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립 의지를 가진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튼튼한 디딤대를 만들어 진정한 자립을 돕는 수원시의 자활사업 성과를 확인해 본다. 친환경부터 따뜻한 도시락까지…자활이 잘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하거나, 수원시연화장에 조문할 일이 있어 방문하면 컵과 그릇 등을 다회용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원시청 등 공공 기관과 수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은 흔해졌다. 이처럼 수원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늘어난 것은 다회용기 순환을 담당하는 ‘라라워시’가 있어서다. 사용한 용기들을 회수하고, 세척하고, 포장하고, 다시 사용처에 배달하는 모든 과정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수행하는 라라워시는 자활사업단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23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오후 2시 시작되는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한 조성익 홍익대 교수 강연,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1인 가구 정책(주거 안심) 공감 토크’, 가수 김보경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도 있다. 1인 가구 시민 참여단 ‘쏘옥패밀리’를 비롯해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열린광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 1인 가구 정책키워드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입양 절차 쉽게 알아보기 ▲나만의 수면 다이어리 작성·디카페인 커피 제공 ▲한방건강상담 ▲경력단절 신중년 일자리 상담, 사업 홍보 ▲카드사용 내용 파악을 통한 재무상담 ▲진로 심리 상담 ▲쏘옥패밀리 모집, 1인 가구 홍보 ▲청년 정책사업 홍보 등 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로 1인 가구의 사회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안전확보를 위해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피해주택’에 공사비 2천만 원 내외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른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임대인의 관리부재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 및 피해 복구가 시급한 경우 피해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수원시 전세피해자 중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4.6%(446명)가 피해주택에 시설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현장 조사에서도 건물 외벽 타일의 탈락 등 공공안전을 위해 긴급 조치가 필요한 곳들이 발견됐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5일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추진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사업대상 발굴, 사업신청 접수 등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사업 신청은 임차인들이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 등을 첨부해 관할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이 현장 등 1차 확인 후 전세피해지원센터로 후보지를 보내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도는 11월 중 사업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매입한 주택을 청년 창업가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와 사무공간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청년 1인 창조기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의 공급 호수는 총 16세대로 전용면적은 호당 30.05㎡이다. 보증금은 536만 6000원이며 월 임대료는 소득·자산 기준에 따라 24만 8700원부터 43만 5660원으로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해당된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4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 중 1인 창조기업인(예비창업인 포함)이다. 신청 기간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로 입주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들을 구비해 시청에 방문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군포시가 불법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2월부터 시행한다. 기존에는 우편으로 종이고지서를 발송하였으나 고지서 분실, 실거주지 상이 및 오배송 등의 이유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에 군포시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편의 증진을 위하여 올해 4월부터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납세자 명의 스마트폰으로 알림메시지(카카오톡)가 도착하며 본인인증 및 서비스 제공 동의 후 고지서를 열람하고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24년 12월부터 25년 1월까지 두달 간은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기존 우편 고지와 모바일 고지가 병행될 예정이며 시범운영 기간동안 보완점을 찾아 개선한 뒤 25년 2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톡 메시지 미열람 시에는 기존처럼 우편으로 과태료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서비스 시행으로 납세자는 빠르게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매년 시 예산으로 소모되는 막대한 등기우편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서운교 차량관리과장은 “과태료 전자고지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흥덕2로 15번지)’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창업 지원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되어서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K-컬처밸리 복합단지의 전력 공급 및 인프라 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경기도와 CJ라이브시티를 비롯한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김완규 의원은 “2024년 6월 14일부터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대규모 개발사업의 에너지 생산 및 공급 요건에 미치는 영향”을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요건이 프로젝트 초기 계획에 명확히 반영되지 않은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대규모 에너지 수요가 예상되는 K-컬처밸리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CJ라이브시티는 K-컬처밸리 T1 부지에 대해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11,000kW의 전력 공급을 신청했으나, 2023년 초 한국전력공사로부터 해당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에 지속적으로 대책을 문의해 왔지만, 아직까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12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3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전 시 성장 동력 저하 및 직원 이탈 등 심각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석훈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은 직원들의 퇴사를 유발하고, 결국 경과원의 성장이 아닌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경기도 경제 발전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경과원 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응답자의 70%가 3인 가족, 47%가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였고, 이전 시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직원들이 상당수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 중 69.5% 142명이 현 거주지에 대출을 안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전 의원은 "경과원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닌, 경기도 경제 생태계와 직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며 "정치적 약속 이행에 앞서 경과원의 역할과 직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