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저는 지난 20년간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이권재 당선인은 민선 8기를 이끌 오산시장으로 당선됐다. “먼저 통합적 사고와 겸손한 자세로 갈라진 민심을 모아 나가겠다”며 당장의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산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초석을 하나하나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이다. ■ 12년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하셨다. 당선소감은? □ 한마디로 감격스럽습니다. 지난 12년간 오산에서 보수정당인으로 3번에 걸쳐 시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늘 시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시민분들은 저의 진심을 알고 저를 선택해주셨습니다. 시민여러분의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고자 합니다. 시민과 함께 운영하는 시정이 되고 올바른 시정이 오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기조아래 시를 운영할 생각입니다. 또 지난 12년간 민주당 색채가 짙은 시정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색채로 바꾸려면 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어려울때마다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로 나온 김용남 후보는 44일간의 일정으로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포(4)동 포(4)동 캠페인을 통해 수원 전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밀착형 공약들을 직접 알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 이야기를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의 진솔한 입담을 통해 들어봤다. ■ 김용남 포동포동 캠프에서 수원시 전역을 돌며 시민과 함께한 일이 있었다. 이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일과 이것만은 꼭 해결하겠다, 라는 것은 어떤 것이 있나? □ 수원의 44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저에겐 수원의 지역별 스터디가 충분히 됐다. 포동포동 캠페인을 통해 자신감을 더 많이 얻었는데 그 이유는 주민들이 군공항 이전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후보라고 인정해주셨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제가 취임하면 6개월 안에 반드시 후보지를 확정하고 이전 실행을 할 것이다. 포동포동을 통해서 꼭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주민들의 절실한 문제들이였다. 그중 하나가 청년들의 취업문제다. 아주대에 가서 청년들을 만났는데, 많은 청년들이 취업준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민선6기 화성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홍근 후보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리버럴미디어와 지난 15일 만난 이홍근 후보는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꼭 지키고 싶은 주제를 여러 가지 꺼내 보였다. 이미 시의원으로 기초행정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후보는 도의회로 가면 “경기도를 지키고, 화성시를 지켜내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화성 지역을 품으면서 기초와 광역,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경기도라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이 후보가 큰 틀에서 보는 것 중 첫 번째는 바로 “교통 문제”이다. 이 후보는 “서울·경기·인천은 교통 문제를 하나의 흐름으로 봐야 한다”면서 “같은 교통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보안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 도에서 그런 부분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탄소중립은 시대 흐름의 거스를 수 없는 상황이다. 갈 수 밖에 없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이 가장 많이 에너지를 소비하고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데, 법안은 있지만 세부적 이행방안이 실종된 상태다. 현재 상태로 갔을 때 탄소배출을 과연 목표만큼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라고 필요성을 강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치가, 행정가, 그런 무거운 어깨를 풀고 인간적으로 솔직한 상상을 해 본다면. 그 상상이 100억 원의 복권에 당첨됐다는 전제라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수원특례시장 출마하겠다고 지난 17일 수원시장 출마회견을 한 김희겸 예비출마자와 함께 100억에 당첨된다면 어떤 삶을 살지,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고, 인간적인 면모를 살펴보았다.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5일 김희겸 수원미래발전연구소에서 영상 인터뷰·토크쇼 ‘공기자의 인터쇼’를 진행했다. ◆ 공기자의 인터쇼 - 인터뷰 공소리 기자: 안녕하세요. 편견 없는 소식 리버럴미디어 공기자의 인터쇼입니다. 오늘은 수원특례시의 떠오르는 행정 샛별, 김희겸 수원미래발전연구소 소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희겸 소장과 [100억의 복권에 당첨됐다면?]이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공기자: 안녕하세요. 김희겸 소장님. 김희겸: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공소리 기자님. 공기자: 요즘 수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요. 얼마 전에는 출판기념회도 열었고요. 수원시장 출마 의사도 밝히셨습니다. 그래서 왜 수원시장에 도전하시는지 궁금합니다(예비후보 등록 전에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요즘 세대의 정치색깔이 뒤바뀌었다. 청년은 보수를, 장년은 진보를 말한다. 이에 이재철 오산희망연구소장과 그 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리버럴미디어는 오산시에서 국민의힘으로, 오산희망연구소로 오산시민에게 다가가는 이재철 소장을 만나 ‘보수청년과 진보장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일 이재철 오산희망연구소에서 영상 인터뷰·토크쇼 ‘공기자의 인터쇼’를 진행했다. 이 소장은 오는 3월 중 오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 ◆ 공기자의 인터쇼 - 인터뷰 공소리 기자: 안녕하세요. 편견 없는 소식 리버럴미디어 ‘공기자의 인터쇼’입니다. 오늘은 연어처럼 오산으로 거슬러 올라 온 이재철 오산희망연구소 소장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재철 소장과 [보수청년과 진보장년 사이에서]라는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합니다. 행정가 출신의 이재철 소장님. 요즘 오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중 오산시장 출마 의사도 밝히셨어요. 이재철 소장: 네. 맞습니다. 저는 지난해 9월 14일까지 26년 동안 공직자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국민의힘에 입당했어요. 제가 자라고 커온, 큰 애정이 있는 한편으로는 고향으로 여기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치인의 무거운 허례허식을 버리고 민감한 질문을 [VS게임]을 통해 한다면? 수원특례시에서 국민의힘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만나 게임 형식을 빌려 진솔한 이야기의 장을 열었다. 리버럴미디어는 지난 22일 강경식 부위원장 개인 집무실에서 영상 인터뷰·토크쇼 ‘공기자의 인터쇼’를 진행했다. 강 부위원장은 오는 3월 수원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예정하고 있다. ◆ 공기자의 인터쇼 - VS게임 공기자: 오늘의 주제가 [VS 게임]인데요. 첫 번째 순서로, 둘 중 경쟁하고 싶은 상대후보를 고르시오, 입니다. 첫 번째로, 정치 경력이 십수 년째로 연륜과 경륜이 출중한 후보와 두 번째로, 젊고, 똑똑하고, 유능하고, 인기 많은 후보 중에서 누구와 더 경쟁하고 싶은지 골라주세요. 강경식: 답은 나와 있는 거 같네요. 민주당 후보들이, 많은 분들이 출판회도 마쳤고 수원시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다 젊고 유능한 분들이잖아요? 공기자: 네. 강경식: 그럼 저는 당연히 젊고 유능한 분하고 같이 장을 겨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보수의 후보지만, 저도 역시 젊고 유능하다고 생각합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12년간 숙성된 교육으로 도시를 성장한 경험과 기반을 통해 ‘교육기반 AI특별도시’로 발전할 것을 꾀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기반 마련하고 있다. 교육을 기반으로 AI도시로 성장하고자 도약하는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 시작은 학교교육이었다. 학교교육지원으로 시작한 교육정책이 도시정책 기반으로 반영해 평생교육으로 확장했다. 교육은 평생이라는 평생교육 영역으로 확장해 모든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문화 변화를 유도했다. 이어 현재는 AI교육, 스마트교육, 4차 산업 혁명시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교육형태 전환하고 있다. AI교육, 메이커 교육, 스마트교육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교과서 개발, 온라인 교육 콘텐츠 확산, 교실 유무선 인터넷, 에듀테크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 등의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 - 세교 소프트웨어특성화고 특히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2021년부터 AI 인력양성이라는 교사 연수, 씨앗강사 등 운영했으며, 2022년부터 학교연계 AI프로그램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오산형 AI교육모델링 개발 및 AI융·복합교육지원사업 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9일 국민의힘 후보들 중 가장 먼저 수원시장 출마의사를 밝힌 강경식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경식 부위원장은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후 두 번째 수원시장을 도전으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지방분권정책위원 직을 맡았다. 또한, ‘수원 상생경제발전연구소’를 설립한 그는 초대 수원특례시장으로서 서수원 발전을 토대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있는 수원지역 경제의 회복과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경식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수원특례시장 출마계기는 무엇인가? □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해 수원시 발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했다. 수원 출신은 아니지만 인생의 제2 고향이자 청춘을 바친 수원을 수도권의 명실상부한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남은 내 인생을 바치고 싶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여건 속에서 수원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했다. ■ 주요 공약 3가지를 뽑는다면 구체적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는 청년정책에 있어서 중심 포지션을 ‘일자리’로 잡았다. 그 좋은 예로 오산에는 유잡스라는 오산청년일자리카페가 있다. 유잡스라는 공간은 현재 2호점이 2월 중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1호점은 2019년 10월에 오산역 1번 출구에 설립됐다. 이 공간은 청년 일자리와 교육·활동 허브의 콘셉트로 청년일자리센터의 역할인 취업상담 및 컨설팅, 취·창업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유잡스에서는 청년들의 취·창업 진로상담 창구와 청년 개개인이 처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1:1 상담, 청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카페 분위기의 개인학습 공간이 제공된다. 청년 일자리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취·창업 역량 강화 교육 ▲중소기업탐방 프로그램 ▲청년 마음사관학교 심리상담프로그램 ▲청년희망 취업동아리 ▲청년 창업비전 프로그램 ▲공채준비 취업프로그램 손·오·공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유잡스 1호점에서는 주로 일자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가동되었고, 공간의 한계점도 있었다. 이런 부분을 보강하고자, 유잡스 2호점이 신설된다. 유잡스2는 청년일자리센터의 기능뿐만 아니라 청년복합공간으로 문화, 휴게, 공유, 네트워킹 공간 구성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가 여성친화도시로 급부상하면서 펼쳐지는 성평등 정책과 실제 시민들에게 와 닿는 친화적 정책이 무엇인지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면서 202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그 여정의 길 동안 오산의 펼친 노력의 결실은 무엇이 있을까.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하여 만들어가는 도시를 의미한다. 오산시는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시민행복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속적인 친화정책을 추진한다.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우선 여성대표성 제고 노력으로 시 공무원 5급 이상 관리직 및 각종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 지속 상승해 왔다. 실제로 관리직 공무원은 9.26%에서 12.5%로 증가했고, 위촉직 여성위원 44%에서 45%으로 증가했다(20년~21년). 또한, 성평등 정책 추진 여건 마련을 위한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으로 기본기를 다치고 있다. 현재 5급 이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13일 수원미래발전연구소에서 만난 김희겸 소장은 당일 특례시로 승격된 수원에 대해서 “기초를 다시 다지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꼬집어 말했다. 이번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김희겸 소장은 “행정에서 경험이 많은, 네트워크·역량·전문 분야에서 저를 적임자라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희겸 소장과 수원특례시에 걸 맞는 정책과 사람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보냈다. 질문: 수원특례시가 당면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답변: 수원은 1월 13일부로 특례시가 됐다. 이는 지방자치분권의 전도사를 자임한 염태영 시장님의 역할이 컸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100만 이상 대도시의 대외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행정적 명칭을 부여한 것이지 특례시라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를 신설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수원시는 기초자치단체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일반시와는 차별화된 지위를 부여받게 된 만큼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특례시로써 행정적, 재정적 자치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조직 및 인사 권한의 특례나 사무처리 권한에 대한 특례도 확대해야 하고, 재정 특례의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