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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KING

[인터뷰] 채명기 수원시의원, 시민의 환경안전에 대한 노력과 결실

“새롭게 시작된 환경안전위원회, 120만 수원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써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원천동과 영통1동 중요 현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자원회수시설 이전
원천동과 영통1동 인프라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최근 수원특례시의회 상임위원회 중 환경안전위원회가 신설됐다. 초대 위원장은 채명기 의원이 맡아 더욱 전문적인 수원의 환경과 안전을 보살피게 됐다.

 

평소 채명기 위원장은 지역구 민원을 빠르고, 진정성 있게 해결하는 지역 홍반장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현안 공부, 이 밖의 정식 교육과정 등 무수한 노력을 통해 더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채 위원장이 환경안전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누구보다 그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음은 질의와 응답이다.

 

 

Q. 신설된 환경안전 상임위 활동으로 어떤 수원시를 만들어 가고 싶은지?

 

A. 지난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된 환경안전위원회는 수원시민이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환경, 안전, 교통, 농업, 건강한 먹거리까지 책임지는 상임위가 됐다.

 

환경안전위원회는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지난 6년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자원회수시설 개선 및 이전 추진, 광역 및 도시철도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확보 등의 통제를 해결해 가고 싶다.

 

또한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수원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를 제·재정하고, 창의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며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조치하고 개선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수원시가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수원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

 

Q. 앞으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A. 잘 아시는 것처럼 수원시의회는 주민이 직접 선출한 시의원들이 주민을 대신해 일을 맡아서 처리하는 ‘의결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수원지는 시장을 중심으로 국가에서 위임받은 사무와 자치사무를 직접 처리하는 ‘집행 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수원시와 수원시의희의 역할이 다르지만, 저는 이 두 기관이 수원시민의 더욱 나은 삶을 위한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에 ‘경쟁적 협력자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시와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단호하게 거절함으로써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합리적이면서도 ‘강한 환경안전위원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

 

이른바 의회와 집행부 간의 힘겨루기가 아닌, 마라톤 경주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스 메이커처럼 임기를 종료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모두 시민 위에 군림하거나 행정편의를 위한 행정을 펼치지 않도록 경각심으로 책임 있는 행정,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되길 바란다.

 

Q. 최근 특별히 지역구에서 눈여겨보는 일이 있다면?

 

A. 제 지역구인 원천동과 영통1동은 랜드마크인 영흥수목원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사업들이 많지만, 그중 눈여겨보는 세 가지 사업을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청소년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영통1동에 청소년문화의 집을 건립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현재 부지를 확보해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의료부지 공공기여금 등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 2028년에는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두 번째는 원천동 일대에 낙후된 공업지역이 산업혁신구역으로 지정되어 수원시의 신성장동력 기반이 마련됐으면 한다. 지난 2월 수원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이 수립됐고, 이러한 방향성에 따라 기업과 민간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는데 산업혁신구역 지정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수원시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

 

세 번째는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원천동사무소의 주차장 협소 문제와 주민센터 프로그램 운영 장소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현재 건축 중인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을 활용하거나 광교개발이익금 재원으로 꿈틀이어린공원 내 종교 부지를 활용해 원천동 주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Q. 중요한 조례나 현안을 한 가지 뽑아서 설명하자면?

 

A. 중요한 현안으로 말씀드리면 영통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자원회수시설 이전이다. 20년 넘게 가동 중인 자원회수시설은 노후화되어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20~30만 인구가 밀집된 곳에 600t의 소각장이 있는 곳은 수원시 영통구가 유일하다.

 

현재 자원회수시설 이전의 위해 입지선정 등 사전 조사 용역을 착수했고, 내년에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26년에도 폐기물 처리시절 입지 결정 고시가 될 예정이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지만, 그것과 무관하게 로드맵에 따라 2032년에는 자원회수시설을 반드시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며 밀착 관리, 지원할 것이다.

 

Q. 의원이자, 위원장으로서 수원시에 이바지하기 좋은 자신의 장점이 있다면?

 

A.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가 민망하지만,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강한 추진력을 꼽고 싶다.

 

주민들이 부르시거나 주민들에게 민원을 받으면 바로 나가서 바로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절대 뒤로 미루지 않기 때문에 감사하게도 “이렇게 빨리 답을 주는 시의원은 처음이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또한 제가 저 자신과 가족, 시민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도덕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과 열정을 가지고 오로지 일에만 몰두하며 의정활동을 추진했기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오직 수원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열심히 듣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Q.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지난 여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지요? 이번 겨울이 어느 때보다 춥다고 해서 걱정됩니다. 겨울 한파도 무사히 건강하게 잘 이겨내질 수 있도록 안전과 환경 관련 사업들을 좀 더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처럼 영통1동, 원천동에는 채명기 시의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고, 저는 시민 여러분과 늘 동행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환경안전위원회, 120만 수원시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써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수원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