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청소년 배달 노동자들은 대부분 근로자가 아닌 특수고용직 형태로 계약을 맺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수고용임에도 하루 10~12시간, 주 6일 최대 72시간, 휴일·심야 노동 등 근무시간이 강제되고 있었으며 일부는 어리다는 이유로 강제배차가 이뤄지는 부당대우를 받기도 했다. 도는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경기도 소재 배달업에 종사하거나 경험이 있는 청소년 12명과 배달업에 종사하는 청소년 노동자 상담 경험이 있는 상담사 3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조사(IDI: In-depth Interview)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부분 원동기 면허 취득이 가능한 만 16세 경에 주변 지인 권유 등으로 일을 시작했다. 타 직종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다른 일자리 대비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게 주 이유였다. 이들 대부분은 노무를 제공하고 실적에 따른 수당을 받는 용역(위임)계약 형태의 ‘특수고용 계약’을 맺었지만, 대상 청소년들은 ‘특수고용노동자’와 ‘일반근로자’의 차이를 알지 못해 본인을 배달대행 업체에서 일하는 ‘일반근로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조사 대상 청소년들은 ▲주 6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4월 13일 성남교육지원청(2층 대회의실)에서 '2021 성남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상반기 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10년 동안 성남 관내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준 성남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다 질 높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21 찾아가는 집단상담 운영 방안 협의가 있었다. 학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로 꾸려진 성남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회는 1993년 경기도교육연구원 신규교육 6기로 4명이 활동 시작하여 현재까지 29년째 활동 중에 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매년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는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학교 생활을 꾸려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심성수련(초등학교), 사회성 증진(중학교), 의사소통 및 갈등중재(고등학교)와 같이 각 학년급 특성에 맞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간의 교우관계 증진, 학교폭력 예방, 학교 현장의 갈등과 어려움 해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매달 20일경 '20X20 문화배달’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마련된 일정은 ▲판타스틱 씨네 클래스 및 재가이버(4월) ▲문화도시 시민 환영 프로젝트(5월) ▲박물관 문화의 날(7월)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8월) ▲공연창작소 실연 및 수주문학제(9월) ▲포럼 및 전시(10월) 등 10여 개다. 재단은 4월 20일 인문학적 영화 읽기를 주제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판타스틱 씨네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알바트로스’(2018, 감독 크리스 조던) 관람 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의 진행으로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위한 환경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 또는 온라인을 통해 예매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날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환경 개선을 돕는 ‘재가이버’도 이뤄진다. 재가이버는 부천문화재단과 미국 드라마 속 주인공 맥가이버를 더한 말로 문화공간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단 시설 담당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1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4월 19일 안양시의회 의장단이 새로 선출된다. 안양시의회는, 4월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임시의장으로 「음경택」 의원을 선출하고, 최병일 부의장 사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하였다. 이날 임시의장으로 선출되어, 그간 의장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하여온 최병일 부의장 사임의 건을 처리한 음경택 임시의장은, 의장단이 새로 선출될 때까지 임시의장직을 수행하며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음경택 임시의장은 “안양시의회 의장단이 선출될 때까지 임시의장으로서 공정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4월 19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후 제2회 추경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16일(금)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비판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조광희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규탄과 동시에 취소를 요구하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행위는 지구와 인류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전 세계에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자국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안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과학적이고 객관적 검증을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광희 의원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취소하고 국제적인 협력 안에서 대안을 찾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하며 1인시위를 진행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4월 16일 관내 직업계고 6교의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청, ▲안양고용센터,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안양과천진로체험지원센터 유관기관 실무자와 관내 기업 대표로 참여한 ㈜태성산업 및 학생, 학부모 대표 총 17명으로 구성된 『2021 안양과천 진로직업 상시 협의체』첫 모임을 개최하였다. 이 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위원(안양시 제2선거구)과 교육행정위원회 배수문 위원(과천시 선거구)이 참여하여 협의체 출발을 축하하며,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적 지원과 함께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격려 인사를 하였다. 회의에서는 직업계고 인식개선을 위해 무엇보다 학부모의 부정적 견해를 바꾸어줄 홍보와 설명회가 절실하다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직업세계 트렌드에 걸맞는 특화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과 직업계고 학과 체험의 기회 확대를 요청하였다. 또 시청, 고용노동센터, 상공회의소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현장 학교를 지원할 다양한 플랫폼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성화 교육장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은 1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LPG가스 시공·공급 업체 ‘세광평화에너지’와 저소득 가정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광평화에너지는 LPG를 사용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에 연 2회 LPG 가스를 지원하고 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정을 발굴키로 했다. 임병권 세광평화에너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선뜻 손을 내밀어준 세광평화에너지 측에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실감기술 활용 및 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4월 16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 본 안건은 가상의 환경에서 몰입감과 현장감을 극대화시켜 실체 체험하는 느낌을 제공하는 실감기술의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기술 활용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의 제정조례안이다. 실감기술이란 흔히 가상현실, 증강현실로 대표되는 기술로서 단순히 독립적인 기술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 교육, 마케팅, 의료서비스, 제조업 등과 융합하여 타 산업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이고 산업영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도는 실감기술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산업 관련 영역의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했으며, 연구개발의 실용화 촉진 및 타 산업간의 융합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김인순 의원은 “실감기술과 실감기술산업은 단순한 독립적 영역이 아닌 타 산업과의 융합 가능성이 높을 뿐만아니라 시장 성장성이 높은 미래먹거리 분야이다”라고 말하며 실감기술산업 육성의 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에서 원안가결됐다. 「경기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법률 개정(「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0.6.9.일부개정)에 따라 자전거도로에서 개인형이동장치의 통행이 허용된 상황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의 통행의 조화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의 통행 방안 계획수립, 통행금지 또는 제한 구간 안전표지 설치, 시·군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의 추진사항을 평가하여 예산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 도의원은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의 안전한 통행확보를 위해 도로관리청, 경찰청장과 사전에 협의하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시·군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의 추진사항을 평가하여 예산 지원사항에 반영하도록 했다”며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 도의원은 “자전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저출생ᆞ고령화에 대응하는 사회구조 개혁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역량 마련에 집중해야 합니다” 장대석 경기도의원(더민주, 시흥 2)이 대표발의 한「경기도 인구영향평가 조례안」이 16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오는 4월 29일 경기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인구영향평가’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의의를 갖게 된다. 조례안은 인구영향평가를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정책의 수립과 시행과정에서 경기도민 삶의 질 향상과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인구영향평가와 관련한 도지사의 책무, 인구영향평가 주체 및 대상, 시범사업, 인구영향평가 시기, 인구영향평가센터 설치 및 기능, 평가방법, 인구영향평가 결과의 반영, 정책개선 권고, 인구영향평가 결과보고서의 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장대석 의원은 "2020년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84로 OECD 37개 회원국 중 합계 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고, 2021년 3월 기준 전국의 6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