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어린이박물관이 2025년 하반기, 어린이 체험형 공연 프로그램인 ‘어린이 참여형 연극 플레이:어’와 ‘주제별 연극놀이’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박물관은 2023년부터 본격 도입한 참여형 연극 시리즈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다양한 연령과 주제를 아우르는 체험형 공연 8종, 총 28회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 참여형 연극 플레이:어’시리즈는 생후 10개월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각 발달단계에 맞춘 맞춤형 연극 체험이 특징이다. 특히 ▲1967년에 창립한 일본 대표 인형극단 무수비좌의 베이비 씨어터 신작 '소풍'은 영아를 대상으로 자연 속 소풍을 테마로 배우와 아이들이 교감하는 감각형 공연이다. ▲전통놀이와 마임, 라이브 음악이 어우러진 '꼬마야, 꼬마야' ▲비눗방울과 그림자, 빛을 활용한 이미지 중심 공연 'ALONE'은 초등학생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역할놀이극 '토끼와 거북이' ▲상상놀이극 '동글동글 하양이와 노란알'은 친숙한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이 오브제와 신체를 활용해 무대 속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간다. 연령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8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와 2025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상견례는 시와 공무원노조 간의 공식적인 단체교섭 절차에 앞서,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적 관계를 다지고 교섭의 방향성과 주요 안건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견례에는 주광덕 시장과 김용연 남양주시지부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대표 교섭위원의 인사말, 단체협약 추진사항 보고, 요구안 제안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이 제시한 요구안은 총 152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별휴가 확대 △복지포인트 인상 △당직 및 비상근무 운영 개선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업무 효율화 등 실질적인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이 중 23개 조항은 기존 조항의 개정, 5개 조항은 신규 신설 항목이다. 주광덕 시장은 “단체교섭은 시정의 동반자인 노조와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중요한 절차”라며 “시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2025 국궁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경기도와 안성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청소년 전통무예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안성시에 거주하며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주배경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안성에서 버스를 타고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한 뒤, 수련원의 국궁장에서 주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인 활쏘기 체험과 국궁대회를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활동으로 캠프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수련원 인근 한국의 자연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활동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캠프는 러시아어권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안성시가족센터와 안성시외국인지원센터의 협조로 기획됐으며, 신청 안내와 캠프 관련 자료는 러시아어로도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동안성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청소년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7일까지 9기 입주작가 김도희의 릴레이 개인전 《계몽가 鷄夢歌 : 감각의 환상통》을 개최한다. 김도희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수학했으며, 2021년 수림미술상 수상자로 한국 현대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설치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회화, 사진, 영상, 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독자적인 작업세계를 구축해 온 그는 일상의 감각과 사회적 피로에 대해 날카롭게 포착하는 실험적 시도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 《계몽가 鷄夢歌 : 감각의 환상통》은 김도희 작가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기간 동안 진행한 연구와 작업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작가는 현대인의 삶을 뒤덮은 과잉 정보와 감정의 소란 속에서 ‘감각의 무게’를 탐구하며, 이를 시각화한 대형 복합 매체 작업 7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계몽가’라는 전시명은 기존의 ‘계몽(啓蒙)’ 개념을 전복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이성 중심의 근대적 계몽 대신, 작가는 감각의 잔해와 진동, 피로로 울리는 신경통을 노래하는 '닭의 꿈(鷄夢)'을 새로운 계몽의 서사로 풀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양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옥천면 옥천문화체육공원길 34’로 이전하며, 8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마순흥 부군수,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어린이 급식소 관계자, 관계 부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센터는 제한된 업무환경으로 인해 사업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이전을 통해 △식생활 교육실 및 체험관 △회의실 △어린이 교육공간 등 공간이 충분히 확보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어린이들의 급식 안전 제고를 위한 중심 역할을 우수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센터 이전은 보다 전문적인 급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순흥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센터 이전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군은 8일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주민대표, 시민정원사 교육생 대표, 경기도 정원산업과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람회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위해 정책, 정원, 전시,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추진 자문단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박람회 개최 시점까지 양평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반영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 정원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로서의 차별성 확보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 정립 △시민정원사 및 민간 정원 자원 활용 방안 △양평의 자연 및 문화 잠재력 활용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다음 자문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77개 어린이집의 어린이 2,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공연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주관해 마련됐다. 지난 8일과 9일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는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3~5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 매직쇼와 뮤지컬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당‧나트륨 섭취 저감 △건강한 식생활 이해를 다룬다. 뮤지컬은 교활한 후크 선장이 피터팬에게 달고 짠 음식만 생각나게 하는 음료수를 건네면서 시작된다. 이를 마시고 위기에 빠진 피터팬과 네버랜드를 후크 선장으로부터 구해내는 이야기로,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며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뮤지컬 공연 외에도 어린이들이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에어바운스 포토존과 지도 교사들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는 건강한 밥상 차리기 등 주제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포천시는 지난 8일 관인농협 대강당에서 ‘2025년 은빛아카데미 관인면 합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냉정1리, 사정리, 초과2리 경로당의 수강 어르신들과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어르신들은 건강체조, 놀이활동, 생활원예,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3개월간 성실히 이수하여 평생학습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수료식은 △학사 보고 △수업 활동 영상 시청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수료생 대표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수료생 대표로 나선 어르신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삶에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아카데미’는 고령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포천시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2025년에는 총 59개소의 경로당에서 기수별로 운영되고 있다. 포천시 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은빛아카데미는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일상의 활력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우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국회의원,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자치회 운영 보고, 2026년도 마을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표 및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 등이 진행됐다. 앞서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자원조사와 분과회의, 자치계획단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건의 마을자치계획 사업과 2건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투표를 포함해 총 744명의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2026년 사업의 우선순위가 최종 확정됐다. 마을자치계획 사업은 ▲ 장미마을 축제 ▲ 장미마을 가을 영화제 ▲ 쏙쏙특강 및 열린수다방 ▲ 찾아가는 키오스크 교육 ▲ 장미마을 가드닝 교육 ▲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동에서 추진하게 될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 쓰레기 배출 펜스 설치 ▲ 동네 담벼락 벽화 조성 순으로 득표했다. 윤도현 우만2동 주민자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7월 8일,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6년 마을자치계획과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함께 진행하여 ‘주민참여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 제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우선순위를 선택하며 마을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총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주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서 도출된 주민 의견과 우선순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사업들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치 실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지훈 주민자치회 회장은 “진정한 마을의 변화는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옥 인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여름밤 모담공원에서 생생한 별빛 곤충탐험을 떠나보면 어떨까? 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곤충 관찰 중심의 '2025년 야간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별빛 곤충탐험대-여름밤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산지형 공원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7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모담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 내용은 곤충의 특징과 생태환경 이해, 상수리나무숲 곤충 관찰,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곤충 찾기, 라이트 트랩을 이용한 곤충 유인·채집 등으로 진행되어, 아동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김포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견학·체험’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15명(총 16회)으로 매주 목요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7월 10일부터 가능하며, 체험료는 1인당 1,000원이다. 김포시 공원과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