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4일 호평 도르르에서 양육가정 및 보육 교직원 총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 기록 전시회 ‘아이들의 수많은 언어, 그 이야기’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도르르’는 시가 2019년 보건복지부 누리과정 개정(아동 중심, 놀이 중심)에 발맞춰 조성한 놀이공간으로, 정약용 발명품을 모티브로 설계됐으며 아동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레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도르르 3층 아틀리에에서 진행된 레지오 체험 활동의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어린이의 놀이와 배움,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어린이들의 놀이 활동과 대화, 창작물을 사진·영상·설치물 등으로 선보이며, 놀이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 형태로 담아 어린이의 관점에서 배움이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레지오 체험은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 시에서 시작된 유아 교육 이론으로, 어린이를 주체적인 존재로 보고 놀이와 탐색을 통해 스스로 배우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통해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흥문인협회가 기획한 ’시와 그림의 만남‘ 시화 작품을 전시한다. 총 50점의 시화를 한 달 간격으로 나누어, 7월에는 25점, 8월에는 나머지 25점이 교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에너지를 고스란히 담았다. 시흥문인협회 소속 작가들의 시를 바탕으로 작업된 회화들이 전시되는데, 특히 7월과 8월 각각 다른 작품을 선보이기 때문에 두 번 방문하면 두 배의 문학적 영감을 얻어갈 수 있다. 시화 작품은 목감도서관 운영시간 내 1층 갤러리 및 2층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3층 종합 자료실 ‘시흥 문인 코너’에서는 시흥 문인협회 작가들의 시, 소설 등을 만날 수 있다. 목감도서관은 이번 전시 이외에도 시흥문인협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작가와 시민이 직접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의 흐름에 혁신을 더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목감도서관으로 하면 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인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 지휘자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한 신 시장은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마침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남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달 ‘성남 두물길’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의 대표 구간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문화유산과 자연 생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범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다. 1차는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시)에서 진행된다. 이어 2차는 9월 26일 같은 시간에 평해길 제2길 정약용길(남양주시)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역사·문화·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재단은 참가 학급을 위해 이동 버스를 제공하고, 모든 참가자는 단체 야외활동 보험에 가입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탐방은 각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생태 자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산의 보적사와 독산성곽, 세마대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유산을 살펴보고, 경기옛길을 따라 자생하는 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된다. 남양주에서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는 7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탑유스센터 야외광장 및 1층 로비에서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 1,000여명이 함께하는‘풋풋 별빛축제 무비여름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청소년,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교류의 장으로, 청년 창업팀과 지역 청년 상점 대표, 야탑동 일대 공방, 주민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재단 청년창업팀의 참여와 함께 청년가게 공방의 다양한 체험 부스와 이벤트, 야외영화관 ‘별빛 낭만극장’이 운영되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고 낭만적으로 채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야탑유스센터 이재영 센터장은 “이번 별빛축제를 통해 청년 및 지역주민들이 열린 공간으로서의 유스센터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남양주시는 이달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약용과 함께! 시민환경클래스’를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시민환경클래스’는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와 애민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문제를 시민과 공유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강연은 오는 7일 접수를 시작으로 △7월 2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 환경을 위해 시끄럽게, 함께 만드는 지구의 미래 △9월 20일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 기후 위기와 인류의 미래 △10월 22일 곽재식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11월 15일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쓰레기 문제인식 및 실천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권역별로 정약용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강연을 개최해 16개 읍면동 시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참석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환경클래스’가 기후 위기 대응에 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여성마을동아리(하와이안 훌라)인 ‘노헤아’는 지난 6월 21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진행된 2025 댄스포 전국실용무용대회에 참가 했다. ‘노헤아’는 훌라댄스 부분 비기너레벨 단체 성인 부분에서 3위를 차지하며 부천여성청소년센터 여성마을동아리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노헤아’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하는 하와이안 훌라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2024년 자발적으로 동아리 모임을 구성했다. 동아리 활동 기간은 짧지만 수년동안 꾸준한 학습과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큰 결실을 맺었다. ‘노헤아’동아리와 수업을 이끌고 있는 이미선 강사는“동아리회원들이 너무 열심히 연습한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고, 전문댄서들도 하기 어려운 걸 잘 해냈기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 또한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이 큰 점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함께 축하해 주셨다. 여성마을동아리 활동은 주민들이 관심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가 가지고 있는 학습 역량을 나누며 배우고, 자기개발을 지속하여 마을의 여성리더로 성장 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 행신도서관이 만4~6세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교실‘해변으로 가요’를 7월 2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행신도서관 북스타트 매니저가 진행하며, 아이들과 여름을 주제로 한 그림책 함께 읽기, 부채 만들기, 비치백에 그림 그리기 등 창의성을 키우는 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초등 1~2학년 각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26일, 유아 교실은 10시부터, 초등학생 교실은 오후 13시부터 행신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신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창의력과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 행신도서관은 문해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스피치 프로그램 ‘한 권의 책, 한 마디의 감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스피치 지도사 김태진 강사가 진행하며 7월 22일, 29일 오전 10시 행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도서 ‘리더의 7가지 언어’를 활용하며, 참가자들은 책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말하기 기술을 배워 자신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7월 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 누리집에서'에서 할 수 있으며, 성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행신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더 깊이 있는 소통을 경험하며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7월 19일 오후 3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의 '시네마 로드'를 선보인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술 단체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추진하는 차세대 연주자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차세대 연주자로 선별한 교육 단원들은 현장 중심의 공연 참여를 통해 전문 연주자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시네마 로드'는 ‘영화음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클래식과 대중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구성은 관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며 새로운 관객층의 유입을 기대하게 한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송민규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주요 단체와의 협업을 비롯해 오페라 '탄호이저'와 '박쥐'의 부지휘, 2025 정부 신년음악회 지휘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음악적 역량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소강석 시인이 3일 오후 2시 서종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영혼을 담은 시 쓰기’를 주제로 문학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소설가 황순원 탄생 11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2025 소나기마을 문학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소강석 시인은 “시는 시인의 진심을 담은 영혼의 발화”라고 강조했다. 소강석 시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한 종교계 지도자이자, 천상병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시인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문학인이다.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포함해 총 13권의 시집을 출간하며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시 세계를 펼치고 영혼을 울리는 언어의 힘을 전해왔다. 강연에 앞서 전국 시 낭송대회 대상 수상자인 양종렬·이영실 부부 수강생이 소강석 시인의 시 중 일부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 후에는 김종회 촌장(문학평론가, 한국문학관협회 회장)과의 대담이 이어졌다. 이날 소강석 시인은 한국 현대시의 대표 명시들을 낭송하며, 시적 감성과 신앙의 깊이가 어우러진 새로운 세계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