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12.3사태 이후 대한민국은 비상 상태로, 특히 정치와 경제가 어려운 형국이다. 수원시를 비롯한 전국 모든 지역도 이러한 악영향을 받는 가운데, 수원에서 이러한 난항을 조정할 리더들이 주목된다.

 

그중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이재형 의원(원천동, 영통1동)을 찾아봤다.

 

이 의원은 지난 30년간 대기업에서 일했던 실무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복잡한 행정 문제를 해결, 의회 내 조율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 경제적 경영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촉망받고 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의회 운영을 위한 거시적 철학으로 시민의 신의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민 협의체 활동부터 정치의 싹을 텄던 이 의원은 시민 소통과 현장 능력을 가장 중요시하며,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휘하는 기초의원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자원을 갖춘 이 의원의 기량과 주민을 향한 약속을 들어본다.

 

- 다음은 질의응답이다.

 

 

1. 현재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이다. 상임위 활동으로 어떤 수원시의회를 만들어 가고 싶은지?

 

운영위원회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적인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임위원회로 각 지방의회의 상황에 맞는 규칙을 마련하고, 의회 내 조직과 회의 일정을 조정하며, 의회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특히, 의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조정하고 원만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후반기가 다소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만큼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원내 갈등 해소 및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우리 운영위가 시민들의 신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본래 의회운영위원회가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현재는 ‘적극적이고 분위기 좋은 운영위원회가 되자’며 구성 위원들이 함께 약속하며 다짐했다. 따라서 생동감 있고 활기 넘치는 운영위가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과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2. 앞으로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면?

 

- 수원시의 경우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① 특례시로서의 역량 강화

1) 행정 권한 이양 실효성 확보: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재정 권한 이양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이를 통해 수원의 독립적 행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② 지속 가능한 경제와 일자리 창출

1) 경제 다변화 전략: 삼성전자 등 대기업 의존도를 줄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

2)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경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경제시스템과 스마트도시 사업을 강화가 필요하다.

 

③ 환경과 삶의 질 향상

1)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 녹색 교통수단 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등을 통해 수원이 친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2) 공공 인프라 개선: 교육, 복지, 주거 등 시민들의 삶에 밀접한 공공 인프라를 강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 수원시의회의 경우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시한다.

 

① 의회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1) 의정 활동 공개 확대: 의회의 모든 활동, 회의록, 예산 심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성과 중심의 의정 활동: 단순히 제안과 논의를 넘어, 의회의 정책이 실제로 지역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평가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

 

② 효율적인 의회 운영

1) 소통 중심의 의사결정: 다수당과 소수당의 대립을 넘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의사결정을 이루어내야 한다.

2) 전문성 강화: 의원들의 정책 검토와 예산 심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 교육 강화, 전문 자료 제공 등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③ 시민 참여 확대

1) 시민과의 소통 강화: 주민 간담회, 지역 회의 등을 정기적으로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 활동에 반영해야 한다.

2)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시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정책 제안, 민원 접수, 의회 활동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소통 채널을 강화해야 한다.

 

3. 최근 특별히 지역구에서 눈여겨보는 일이 있다면?

 

첫째, 수도권 최고의 광교호수공원이 있다. 호수공원에 펼쳐지는 야경의 절경은 유명한데, 이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을 모색해 수원을 찾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수원행궁의 관광과 광교호수공원의 숙박을 연계한다면 시 입장에서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호수공원 내 음악 분수대 시설 등 외에도 조명 또는 레이저쇼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수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주차 관련해서도 컨벤션센터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둘째, 영통소각장 이전을 꼽을 수 있다. 영통소각장은 수원시가 최초 가동 시 약속한 기한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양의 폐기물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님이 공약했고, 주민공론화를 통해 이전을 전제로 운영방안과 목소리를 듣겠다고 설명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소각장 대보수 및 적환장 설치는 반대한다. 시민들에게 소각장 이전에 관련해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중요한 조례나 현안을 한가지 뽑아서 설명하자면?

 

첫 번째는, 민생경제가 매우 중요하다. 지역화폐는 재래시장 외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 지역의 공실도 증가하는 만큼 활성화를 위해 침체 된 지역에는 임시라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두 번째는, 광교호수공원 입지 환경을 잘 활용하자는 점이다. 현재 행궁동-광교-신분당선(강남)으로 이어지는 관광 입지가 있는데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따라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정책을 계속 검토하고 있다.

 

세 번째는, 아주대 앞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데 이어, 소상공인협의체가 발족했다. 따라서 아주대 앞 대학로에 대한 지원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

 

5. 의원이자, 위원장으로서 수원시에 이바지하기 좋은 자신의 장점이 있다면?

 

첫 번째로, 대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관리 능력이 있다. 30년간 주식회사 농심에서 재직하며 쌓은 경험은 조직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이에 대기업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으로 다져진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수원시의 복잡한 행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대규모 조직의 관리와 협력을 이끌던 경험은 의회를 조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밖에도 경제적 경영 관점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두 번째로, 광교 40단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올린 경험은 지역 주민들과 신뢰를 쌓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해결책을 찾은 경험은 지역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에 반영하는 데 큰 강점이 될 수 있다.

 

또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발휘한 리더십처럼, 수원시의 다양한 현안 해결과 정책 추진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가는 데 세밀한 리더십으로 활동하겠다.

 

세 번째는, 수원시의원과 국민의힘 수원지역에서의 여러 직무 수행은 정치적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의회 운영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고 협상할 수 있는 정무적 감각을 발휘하고,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역의 주요 이슈와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어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다.

 

네 번째는, 오랫동안 수원사람으로 살면서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노력하고 있다.

 

 

6.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바로 민원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챙겨온 지역 현안 사업인 관내 황톳길 조성과 광교호수공원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컨벤션센터 또는 학교 개방 등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성실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겐 초심으로 돌아가서 주민을 최우선으로 섬기는 의원이 된다고 약속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