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관내 기관들과 함께 주거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일 주거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거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권세광)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와 ‘부천안심드림(Dream) 주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부천안심드림(Dream) 주택’은 임차료 체납 등 퇴거 위기가구, 수해·화재 등 재난 가구, 전세 사기 피해 등으로 현 거주지에서 주거가 불가능한 주거 위기가구에 최대 6개월까지 무상으로 임시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주거 취약계층에 긴급 지원 주택을 제공하고 입주자에게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또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선수가 고향인 부천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후원금으로 추진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희찬 선수 대신 협약식에 참석한 아버지 황원경 씨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강남시장, 소사종합시장, 부천자유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물가상승과 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촉진하고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조용익 시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고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고충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대표 노인기)도 강남시장에서 3,000만원 상당 추석물품을 구매해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구매한 물품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물가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져 힘든 시기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없는 도시’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이미 고령사회(노인인구 비율이 14% 이상인 사회)다. 올해 8월 기준 전체 인구의 약 16.7%가 65세 이상에 접어들었다. 오는 2026년이면 노인인구 비율 20%를 넘어서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인 1인 가구도 증가 추세에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3,625가구였던 부천시 노인 1인 가구는 2020년 20,033가구, 2021년 21,964가구, 2022년 24,082가구로 매년 늘었다. 노인의 고독사 문제는 현실로 다가왔다. 세상을 등진 지 몇 주 만에 발견되거나 경제난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스스로 작별을 고하는 노인의 수가 크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전국 고독사 발생 건은 지난 2017년 2,412건에서 2021년 3,378건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 8.8%에 달하는 수치다. ◆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초고령화 사회 대응 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인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유한대학교는 2024학년도에 미디어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시대와 수험생의 니즈를 반영해 ‘방송영상전공’을 신설했다. 방송영상전공은 방송, 디지털 등 미디어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멀티플랫폼 시대를 주도할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영상콘텐츠 제작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방송영상콘텐츠의 기획부터 제작, 포스트프로덕션 관련 모든 영역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학제간 융합과 연계, 산학협력을 기본으로 창의적인 방송영상 관련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3년 과정으로 △영상촬영 △영상사운드 △영상조명 △영상편집 △특수영상제작 △1인미디어제작 △영상콘텐츠기획·연출 △스튜디오라이브방송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송영상, 디지털콘텐츠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등 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영상제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방송영상과 디지털콘텐츠 분야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현장 중심형 교육을 통해 영상, 기획, 연출, 촬영, 조명, 편집, 실감콘텐츠, 사운드디자인 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보건소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가 지난 9월 16일 ‘제15회 부천기업 한마당’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이날 찾아가는 웰-엔딩 상담소에서는 ‘미리 준비하는 삶의 마무리’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을 맞이하며 임종과정에서 무의미한 연명의료중단에 관해 본인의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와 새 생명을 선물할 수 있는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희망’ 상담·등록을 진행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을 유보 또는 중단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에‘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심이 있었지만 등록기관에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민부터 우연히 행사에 참여해 관심을 가지게 된 시민까지 다양한 관심과 상담 문의로 예약·대기 인원까지 발생하며 약 100건의 등록을 기록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 및 장기 등·인체조직기증 희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웰-엔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장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18일 안전한 검침 업무 수행과 검침원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상수도 검침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검침 시 안전 유의사항과 업무 관련 시스템 사용요령, 검침업무 실무, 친절한 민원응대 요령 등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업무 수행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및 복지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교육을 병행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2023년 8월 기준 총 13만2539전 중 8만7794전을 구역별로 나눠 27명의 검침원이 매달 1일부터 25일까지 검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침원 직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수도 검침 시 검침원의 안전 확보 및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정확한 수도 검침으로 요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3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 폐기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5월부터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수거·폐기를 추진하고 있다.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부천시약사회 관련기관이 협업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유통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사업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5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내 약국 100개소를 폐마약류 수거 참여 약국으로 지정해 참여 스티커 표식을 부착했다. 시민들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펜타닐, 졸피뎀과 같은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 참여 약국에 배출할 수 있다. 참여 약국은 부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사업기간은 2023년 12월 15일까지다. 아울러, 부천시는 가정 내에서 복용하다가 남은 폐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기존보다 큰 1미터가량의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폐의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가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에 투입될 외부재원을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시는 2023년도 산림청 공모와 2024년 국토부, 산림청 공모 등 5건 등에 선정돼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 외부재원(국·도비)으로 총 49.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시가 2025년까지 오정근린공원을 확대 조성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다. 오정근린공원 확대 조성사업은 부천시가 오정지역의 공원 이용객 수요에 발맞춰 기존 오정근린공원과 연계해 여가형 힐링 공원으로 확대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후 첫 삽을 떴다. 앞서 2014년 개발제한구역(GB) 관리계획 및 공원 확대 결정 변경 이후 2019년 실시계획 고시, 2022년 12월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지장물 협의, 철거 및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쳤다. 특히 시는 최근 공원 트랜드를 반영하고 부족한 공원 조성 사업비를 절감하기 위해 공원 확대 조성부지(69,992㎡)의 특성에 맞는 단계별 공모를 추진했다. 추진사항 및 선정 결과는 ▲2023년도 봉오대로 공원경계 산림청 미세먼지 저감사업 선정(22.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북초 학부모폴리스와 부천 학부모폴리스 연합, 학생회 임원, 부천경찰서 원미지구대 소속 경찰은 19일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천북초 학부모폴리스는 매주 화요일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학부모단체로 범죄예방과 감시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학교폭력예방 연합 캠페인은 학생회 임원들의 ‘학교폭력 멈춰! 멈춰! 멈춰!, 학교폭력 사라지면 울던 친구 웃게 된다’는 힘찬 구호와 함께 학교폭력의 피해를 알리는 피켓을 들고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김은정 학부모폴리스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부당함을 알리고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나 피해자가 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됐으면 한다.”고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부천북초 강미선 교감은 “학부모폴리스의 순찰활동으로 학교주변 위험 요소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1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부천시청 앞에서 ‘이웃돕기 쌀 170포대(1,700kg, 680만원 상당) 전달행사’를 가졌다.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해 추석 명절에 쌀 기부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디. 쌀은 부천시 통합돌봄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시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일우 부천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전통시장도 힘든 상황 속에서 지난 8월 부천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계절과일 지원 등 나눔 실천에 힘써주시는 남일우 회장님과 상인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