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난 25일 저개발국가 아동의 교육과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잭과콩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폐현수막 장바구니 제작·기부 △여성 인권 교육 및 캠페인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활동 교육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하여 친환경 활동과 세계 여성의 다양한 지원을 목표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그 첫걸음으로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마을공유작업실의 지역주민 자원봉사자와 마을작가의 소중한 참여로 제작한 폐현수막 장바구니 100개를 기부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제작한 장바구니는 필리핀 현지에서 환경 교육에 참여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두 기관이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센터장은 “부천 지역을 넘어 여성의 인권과 친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힘써 나가면 실생활의 작은 변화가 세계의 큰 변화로 연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잭과콩나무와 함께 친환경 실천 활동을 위한 폐현수막 장바구니 제작 활동 및 다양한 연계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부천시 거주 또는 부천시 사업장 재직 중인 감정노동자에게 종합심리검사를 지원한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 진행한 ‘부천지역 감정노동 실태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1.2%가 감정부조화 ‘위험’ 상태로 나타났다. 고객 응대 및 상담 등 업무를 수행하는 감정노동자는 업무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과 직무상 감정표현이 상충되는‘감정부조화’를 빈번하게 경험한다. 장기간의 감정부조화는 노동자의 불안과 우울 등 심리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심할 경우 자살 충동까지 이어진다. 부천시일쉼지원센터 치유 상담실에서는 감정노동으로 인해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고위험 감정노동자 조기 발굴과 회복 지원을 위해 임상심리전문가의 종합심리검사와 해석 상담을 지원한다. 종합심리검사(Full Battery Assessments)는 감정노동자의 인지, 정서, 성격, 대인관계 등을 평가하여 종합적인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로, 다면적인성검사(MMPI-2), 웩슬러 지능검사 등 각종 심리검사 도구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마약류 중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와 가톨릭대학교, 부천시약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보건의료 관계자,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 임희원 부천시약사회 회장의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중독학과 교수는 “중독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국민을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과 정부의 공공정책지원이 필수적이다”라고 제언했다. 하민경 가톨릭대학교 법학과·중독학과 교수는 “중독에 관한 사법 정책이 전통적인 형벌주의에서 회복적·치료적 사법 정책으로 법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좌장을 맡은 정태영 가톨릭대학교 중독학과장이 토론회를 이끌며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정책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민 부천시 건강도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 발달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부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해 오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3회기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성고정관념, 성차별 알기 ▲성인지감수성 알아보기 ▲성적자기결정권 바로 알기 ▲성폭력 바로 알기 ▲사랑과 연애-평등하고 건강한 관계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발달장애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교육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건전한 성 가치관을 가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올바른 성문화 형성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 발달장애 청소년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문화체험 나들이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구성 기관인 오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문화체험 나들이에는 발달장애 청소년과 가족, 지인 등 약 26명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역 롯데시네마에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하는 시간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더운 날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재미있는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봐서 더 재밌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이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수원삼성의 K리그2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4,0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등 폭력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시, 부천원미경찰서,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8개 기관, 총 5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폭력 등 폭력예방을 주제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다. 시민들이 폭력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가정폭력예방 주제 체험활동(종이모자 만들기, 투명우산 그림그리기) ▲여성폭력 바로알기 퀴즈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여성1인가구 안심패키지 물품전시 ▲다문화 존중 인식개선 퀴즈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폭력의 대물림 및 사회적 인식개선 문화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폭력 없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78회 임시회 기간 중인 23일, 상동호수공원 내 조성된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이하 수피아)’를 방문하여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행정복지위원 8명과 시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수피아는 2022년 개원 후 부천 시민과 인근 주민에게 계절에 관계 없이 언제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부터 개원 2주년을 맞아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10시까지 개장해, 야간 시간에 수피아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위원들은 수피아의 운영 현황 및 2024년 사업 계획을 청취하고 △관엽원, 향기원 등 8개 테마원 △스카이워크 △카페 및 쉼터 △테마온실 △기프트샵 등 시설물을 둘러보며 관련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수피아가 부천시민의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하고 야간 개장을 시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줘 감사하다”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반면, 우리 시의 또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체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병하기 쉬운 대상포진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체내에 남아 신경절 부근에 무증상으로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내에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며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드물게 젊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지만 신경이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사람마다 다른데, 옷자락만 스쳐도 아픈 사람도 있고 근육통이나 몸살처럼 몸이 욱신욱신 쑤시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통증이 1~3일 정도 이어진 후 붉은 발진, 열, 두통 등이 발생한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이후 딱지가 생기며 증상이 좋아지지만 이후 대상포진 환자의 9~34%가 신경통을 겪는다. 대상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데, 이는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발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4회 정신건강 북큐레이션’을 실시한다.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책을 독자에게 제안하는 소개글을 말한다. 정신건강 북큐레이션은 도서를 매개로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감수성을 높여 정신건강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여방법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선정한 도서(포스터 참고) 10권 중 한 권을 골라 읽고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마당-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북큐레이션을 작성하면 된다. 오는 8월 22일까지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소재 학생 및 직장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인재 부천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도서 문화행사를 통해 부천시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향상되고,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미소 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사회복지 부서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부천시 복지 분야 재정 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절감 방안과 혁신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당자들은 △육아 지원 시설 공유 설치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기능개선 △복지관 사회복무요원 인력 운영 개선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서비스 인력 정비 등에 대해 토론하며 효율적 복지사업 추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발전 방안들을 향후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서는 부천시 사회복지 재정의 환경과 특성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지난해 말 부천시의 정책 자문을 맡았던 김성욱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초대 강사로 나서 부천시 사회복지 분야 재정 부문을 타 지자체와 비교하며 향후 부천의 복지재정 전략 수립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박화복 부천시 복지위생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부천시 복지 분야 재정 효율화를 위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