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2022년 6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창립 57주년 부천문화원 역사문화 학술대회'가 부천문화원 4층 대강당인 솔안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부천시와 부천문화원은 시 승격 50주년, 문화원 창립 60주년을 준비하고자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천의 고대사와 선사 유적의 관계를 밝혀 줄 ’고대 역사 속의 부천과 우휴모탁국‘이라는 연구 주제를 갖고 진행될 예정이다. 일찍이 역사학계의 원로이자 해방 이후 한국사학계를 이끌었던 이병도 선생은 "삼국지" '위서(魏書) 동이전(東夷傳) 한조(韓條)'에 보이는 54개의 마한 소국 중 하나인 우휴모탁국을 부천으로 비정한 바 있다. 더불어 부천에는 청동기부터 철기시대를 아우르는 고강동 선사유적지, 여월동 선사유적지 등이 1990년대 이후 발굴되어 고대 도시국가의 흔적이 남아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은 부천의 고대사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다시 되살리고, 부천시민들에게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학술대회가 기획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를 기획한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평소 부천의 역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2021년 고강동 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상사례1) 부천에서 1인 가구로 생활 중인 A 씨.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일 때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A 씨는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어 ‘도시플랫폼B’에서 ‘부천에서 1인 가구로 산다는 것’이라는 대화모임을 신설해 문화적인 방법으로 1인 가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중 일부 활동은 도시플랫폼B 회원들의 공감과 찬성을 얻어 실현을 위한 활동비를 지원받았다. (가상사례2) 최근 반려동물과 이별을 경험하고 부쩍 우울감을 느끼는 B 씨. 비슷한 경험으로 힘들어하는 부천의 이웃들을 위해 예술 치유 활동을 직접 기획했다. B 씨는 ‘도시플랫폼B’에 기획한 활동을 제안했고, 도시플랫폼B 회원들의 공감과 찬성을 얻어 실제로 활동을 추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부천 시민의 문화공론장 ‘도시플랫폼B’가 문을 열었다. ‘도시플랫폼B’(도시플랫폼B.com 또는 bccp.bcf.or.kr)는 부천 시민이 직접 도시 문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온라인 공간이다.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주체적으로 나서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웹툰․콘텐츠․학술연구 관계자 및 만화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웹툰아카이브사업 중간보고 및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디지털 만화규장각, 아카이브시스템, 서지관리시스템 등 분리된 등록체계를 2019년 ISP(정보화전략계획)를 수립하여 2021년 웹툰아카이브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 고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아카이브 DB 구축을 위해 2019년 국립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만화 및 웹툰 유통정보 29만여건, 웹툰 원문서비스 이미지 465작품 27,087화 등의 만화정보를 수집 및 공유했다. 토론회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해 온 '웹툰아카이브 구축사업 현황 및 중장기 계획'의 사업 중간보고로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은 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이 '웹툰아카이브 서비스 방향', ㈜어라이즈오브젝트 이세인 대표가 '웹툰아카이브 중장기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6일 부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년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가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부천시 보육발전에 기여한 84명의 보육교직원에 대해 시장상· 시의장상·국회의원상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여행스케치, 비보이팀 공연 및 이호선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장덕천 시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시대에 보육교직원들 덕분에 어린이집의 피해가 적었다. 감사드린다.”라며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용익 당선인은 축사에서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직원들의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부천시도 처우 및 환경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신경모 회장은 “보육교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오늘 행사를 지원해준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시와 연합회가 협력하여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안심도시 부천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매년 체육대회, 문화행사 등 다양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는 공식 트레일러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트레일러는 BIFAN과 한국 대중음악계를 선도해 왔던 작곡가 김형석의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화려한 미래도시 부천을 배경으로 노느니특공대가 창조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활약상을 그렸다. 그룹 멤버는 세 명이다. 오리알씨(OREER.C),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이들은 우주 괴물의 침공을 저지하는 데 앞장선다. ‘사공이호’는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을 리드하고 있는 VFX 소프트웨어 ‘언리얼 엔진’의 사용 방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했다. Brian.W.Kim 감독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게이트를 넘나드는 ‘사공이호’의 확장적인 세계관과 BIFAN의 정체성을 표현한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연결해 이번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Brian 감독은 “메타버스의 개념을, 시공간 공존의 컨셉을 도입해 영화적 스케일로 해석해 보고자 했다”면서 “장르적인 공포감을 디스토피아적인 톤과 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대규모 기획 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Strange Stage)를 연다. 국내 굴지의 뮤직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인 ‘EMA’와 협력하는 대형 이벤트로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이틀에 걸쳐 대거 출연, 관객과 함께한다. BIFAN에서 규모 있는 야외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출연 아티스트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대감이 절로 든다. 7월 9일에는 ‘글렌체크’ ‘죠지’ ‘히코’ ‘수민’ ‘다희’ 등이 다채로운 색깔의 무대를 펼친다. 7월 10일에는 ‘넉살,까데호’ ‘1300’ ‘이바다’ ‘김뜻돌’ ‘제이보’ ‘불고기디스코’ ‘넘넘’ 등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글렌체크는 9년 만에 정규앨범 《bleach》를 발매, 주목을 끌고 있다. ‘죠지’는 싱글 'Boat' '오랜만에' 등으로 대세 뮤지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히코’는 202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노래상 후보에 오른 라이징 스타다. ‘수민’은 BTS‧레드벨벳‧보아 등 저명한 뮤지션과 협업하며 프로듀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공식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반영한, 4종 시리즈 포스터다. 얼음 조각으로 만든 필름 영사기가 녹아내리면서 그 안의 정체가 드러나는 기획 시리즈이다. 팬데믹을 벗어나 3년 만에 본격 대면 축제가 될 제26회 BIFAN의 정체성과 지향성을 응축했다. 대형 얼음조각으로 만든 필름 영사기 안에는 이상한 무언가가 들어있다. 영화계 안팎 환경의 변화로 필름 영사기는 녹아서 사라지지만 그 안에서 심장처럼 뛰고 있던 ‘환상세포’는 뜨겁게 살아있다. 도구와 형식은 늘 바뀌지만 그 속의 BIFAN을 상징하는 ‘환상세포’, 즉 스토리텔링의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BIFAN이 만들어내는 감성과 취향을 담아내기 위해 대형 얼음조각과 그 안의 캐릭터를 직접 제작·촬영하고 그 과정을 담은 4종의 시리즈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무더운 여름에 열리는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시원하고 기괴한 느낌을 동시에 줄 것으로 기대한다. 포스터 디자인은 프로파간다가 맡았다. 프로파간다는 21회부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펄 벅 탄생 130주년을 맞아 부천에서 학술대회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6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시립박물관 강당에서 ‘1950~60년대 한국 사회와 펄 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펄 벅은 1950~60년대에 한국과 첫 인연을 맺고,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한국전쟁으로 인해 생긴 혼혈아동을 위해 헌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 시기 한국에서 펼친 펄 벅의 활동과 당시 우리 사회에서 수용된 그의 모습과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한국펄벅연구회 최종고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남서울대학교 최소연 교수,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구미리내 박사, 동국대학교 김윤경 교수, 인천대학교 박표진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부천펄벅기념관 김대중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 펄 벅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부천이 펄 벅 연구의 중심지로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펄 벅을 사랑하고 그의 삶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초보자도 들을 수 있는 미디어아트 무료교육이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진행할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 건물 외벽 등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 기초과정의 수강생을 7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모집한다. 교육은 폐소각장 모습을 간직한 부천아트벙커B39 공간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대상물의 표면에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주는 기술)의 기본기를 배우는 과정으로 미디어아트 입문자와 준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3일부터 9월 7일까지 9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를 희망하는 이는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디어·영상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과 미디어아트와의 분야 융합을 시도하고자 하는 예술가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준비하는 등 복합문화예술공간 부천아트벙커B39를 통해 미디어아트가 시민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부천문화재단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았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이달 초 한국경영인증원(KMR)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인증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기관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규범화한 국제 표준이다. 재단은 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별도 전담 직원들을 구성해 부패 방지 방침 선포와 교육, 부패 방지를 위한 목표 수립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도입과 정착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20년을 걸어온 지자체 최초 문화재단으로서 부패 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반부패가 조직 문화로 더 깊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분야 프로그램 제공과 문화시설 운영 관리 등의 부문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에 적합한 것으로 인증됐으며, 인증을 계기로 기관 경영 청렴도와 고객 신뢰를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인증 기간은 2025년 6월까지 3년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인권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6월 10일부터 17일까지 노인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여 사진공모전, 체험부스 운영, 지하철 역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6월 15일로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하고 노인복지법으로 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을 주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한 작품 중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고 지난 15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서는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9명의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6월 17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 전시되며 향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과 함께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6월 11일 안중근공원에서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노인인식개선을 주제로 퀴즈풀이, 손수건 만들기 체험, 노인학대 이동상담을 실시하여 많은 시민의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