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고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사 숲 명소화 사업 설계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주민들과 부천시 도시재생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 간략 소개와 고강선사유적공원 중앙광장과 진입광장을 특화 리모델링하는 테마공간과 그 일대의 특화가로를 조성하는 선사 숲 명소화 사업의 설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은“고강선사유적공원은 고강동 주민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다. 화려함보다는 향수를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바란다.”고 건의했다. 이규호 도시재생과장은“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고강선사유적공원에 대한 지역주민의 애착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 마음을 담아 주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고강선사유적공원 중앙광장 내 기존 야외무대 시설 존치여부와 동측 진입광장부의 공간 계획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참석이 어려웠던 주민들은 설문조사 링크나 QR코드를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3월 25일 시민과 보행약자(장애인·노약자·임산부)를 위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숲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9억(국비 10억, 지방비 19억)을 투입해 총길이 약 2km, 폭 1.8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 테크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약자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 시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내 무장애숲길을 설치해 시민들이 힐링공간과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시설로는 전망대, 편백치유숲, 작은책방, 숲울림터 등 구간별 특화공간을 조성했다. ‘무장애숲길’이 조성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식물원·박물관·수목원·농경유물전시관을 품은 복합생태문화 공간으로 식물, 곤충, 나무이야기 등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신귀현 공원사업단장은 “4월 19일 정식 개장 예정이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친화적 녹지·생태·여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미세먼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식을 개최했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식물 존에 430종 28,000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다양한 열대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임시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부천시는 연면적 2,969.31㎡, 사업비 72.6억을 투입해 2019년 2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온실과 휴쉼터(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자리했다. 부천 호수식물원 수피아는 시민 누구나 언제나 찾아가 휴식할 수 있는 청정쉼터 공간을 지향하고, 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미세먼지 등 유해 환경에도 지친 시민들이 희귀한 열대식물 관람과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통해 심신의 피로를 풀고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식물원이 사람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독립영화가 부천에서 상영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경기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3월 30일 저녁 7시 20분부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영화 ‘고양이들의 아파트’ 상영 뒤 이번 영화를 제작한 정재은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고양이들의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고양이들과 행복한 작별을 꿈꾸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도시 생태 문제를 모색한 다큐멘터리이다. 스무 살 여성들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로 호평을 받은 정재은 감독의 최신작이다. 영화는 판타스틱큐브 현장 또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당초 1인당 7천 원이나 이번은 관객과의 대화를 포함해 전액 1천 원이다. 할인 금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았다. 판타스틱큐브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최신 개봉한 독립영화 할인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4월부터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북스타트 서비스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독서 육아지원 운동으로, 작년에는 2,600여명이 책 꾸러미를 선물받았다. 올해도 0세부터 만1세(2021년~22년생)와 초등입학생(2014~15년생)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며 이를 위해 도서관 35개소,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 34개소가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영유아 책 꾸러미는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되었으며 초등 책 꾸러미는 그림책 1권, 가이드북, 에코백을 제공하고 있다. 영유아 책 꾸러미 신청 방법으로는 출생신고기관에서 출생신고 시 수령신청,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 신청, 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 택배 신청 등이 있으며 초등학생 책 꾸러미는 도서관 홈페이지 인터넷 택배신청 및 원미도서관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쌍둥이들이 서로 다른 책을 받기 원한다면 담당자에게 연락하여 별개의 책 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책 꾸러미 배부뿐 아니라 북스타트 연계프로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제58회 도서관주간(4.12~4.18.) 및 세계 책의 날(4.23.)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주간 슬로건인 ‘도서관, 책과 당신을 잇다’에 맞춰 책과 시민을 잇는 강연, 전시, 공연 등을 마련하여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모든 부천시립도서관에서는 4월 한 달간 대출 권수를 자관 10권, 통합 30권으로 확대하는 '듬북(Book)드림(Dream)'이벤트와 연체도서 반납 시 바로 대출 정지를 해제해주는 '연체풀고, 바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각 도서관마다 진행하는 문화프로그램 및 강연회로는 상동도서관에서 ▲‘햇볕도 때로는 독이다’,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등의 유명작가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원미도서관은 ▲(동화로 읽는)지구 사용설명서, ▲저자특강‘너는 나의 그림책’을 운영한다. 꿈빛도서관은 ▲저자특강‘30일간의 간헐적 채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강연을 하며 한울빛도서관은 ▲과학강연‘우리역사속의 천문학’으로 천문학에 대해 알아본다. 도당도서관은 ▲명사특강‘지금 당장 떠나는 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을 진행한다.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은 청소년 창의체험 : 영상 창작 교실이다. 부천 및 경기도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은 영상 콘텐츠 창작 분야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실습 체험 프로그램이다. 상반기(3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눠 학기 중 두 차례에 걸쳐 각 40분씩, 총 80분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지참해야 한다. 전문 강사진이 학교 및 교육기관을 방문해 대면 교육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급별로 16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화(032-710-6177)로 하면 된다. 이번 ‘판타스틱 크리에이터 스쿨’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 전반을 가르친다.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작성한 기획안을 토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토요일마다 부천활박물관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부천활박물관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교육과 체험은 박물관 소장품과 활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련됐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7로 궁시장 전승 교육사 김윤경과 함께 하는 ▲대나무 활 만들기를 비롯해 ▲활 문화 교육과 활쏘기 ▲고주몽, 꿈 쏘는 볼펜 만들기 ▲오색 공예 교실 ▲오색 전통 매듭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박물관 관림 시 상시로 ▲5G 실감형 국궁 체험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등 10여 종의 활동이 진행된다. 재단은 부천활박물관의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활박물관을 비롯한 시립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미디어 창작자로 한 걸음 가까워지는 길이 부천에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미디어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부천마을미디어 ▲미디어창작소 등 2개다. ‘부천마을미디어’는 시민이 직접 라디오나 영상 등을 통해 마을 소식을 전하고 주민 간 소통을 돕는 미디어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 11개 단체를 지원한 데서 올해 25개 단체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모집 이후 7월경 추가 모집을 통해 연 2회 공모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활동 단체는 공중파 라디오 TBS FM 프로그램 ‘우리 동네 라디오’에 참여하고 우수 방송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디어창작소’는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지역 미디어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총 11개 단체가 103개의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콘텐츠는 ▲청인과 노인을 위한 무장애 콘텐츠(모누씨) ▲시니어 시선으로 바라본 부천의 문화예술(베니튜브) ▲전래동화를 각색한 무장애 오디오 콘텐츠(파란물결 블루무브) 등 다양하게 제작됐다. 지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2년 3월 3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에서 제288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2022 교향악축제에서 부천필이 연주할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본 윌리엄스의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스크랴빈의 교향곡 제4번 ‘법열의 시’를 연주한다. 지난해 취임하며 “비교적 잘 다뤄지지 않는 레퍼토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새로운 부천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힌 장윤성 지휘자의 공언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세자르 프랑크는 프랑스 음악의 황금기를 마련한 음악가로,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아 부천필은 그의 작품을 차례차례 무대에 올릴 준비에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선보일 교향시 '저주받은 사냥꾼'은 안식일을 어기고 일요일 아침에 사냥을 나가다 신의 저주를 받는 한 백작의 이야기다. ‘평화로운 일요일 정경’, ‘사냥’, ‘저주’, ‘악마들의 추적’ 네 가지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스럽고 경건한 관악기의 울림이 점차 긴장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2022년 3월 21일 ‘세계 시의 날’을 맞아 12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의 시인들과 번역가들이 1년에 걸쳐 함께 만든 한 편의 시와 음원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인 시 쓰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시인과 번역가가 서로 접촉하고 서로의 말을 주의 깊게 들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시적 연구의 일환으로 위트레흐트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서 주도했다. 첫 세 줄의 시는 2021년 3월에 위트레흐트에서 시작됐다. 옌틀 반 스토쿰(Yentl van Stokkum)이 쓴 세 줄의 시를 네덜란드어로 쓰고, 미아 유(Mia You)가 번역하여 네덜란드어와 영어로 각각 발표했다. 이후, 에딘버러(영국), 원주(한국), 멜버른(호주), 오데사(우크라이나), 하이델베르크(독일), 맨체스터(영국), 부천(한국),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 더니든(뉴질랜드), 노팅험(영국), 울랴노프스크(러시아) 순서로 11개 도시의 시인과 번역가가 참여해세 줄의 시를 연이어 매월 21일마다 발표했다. 이어서 위트레흐트의 옌틀 반 스토쿰과 미아 유로 되돌아가서 마무리 지었다. 체인 시의 제목은 첫 연 첫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