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월 19일'2022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하여 '2022 부천의 책 선포 및 김호연 작가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개최됐으며, 시민 400여 명이 함께했다. 북 콘서트 전문 MC 현상필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부천의 책 선정에 직접 참여한 부천의 책 시민 선정단의 소감 인터뷰와 함께 일반분야 부천의 책'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초대하여 작가와의 대화, 서율 밴드의 테마 노래 공연, 부천시민과의 Q·A, 작가와의 밸런스 게임 등 90분 간 온라인으로 시민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작가에 대해 궁금한 점과 책 속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감상평과 소감을 공유했다. 콘서트에 참여한 아이디 선희님은 “서로 대화하면서 북 콘서트를 해서 너무 좋다. ”고 말했고, 아이디 할리갈리님은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을 때 추운 겨울이었는데, 덕분에 마음은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부천의 책 선포식을 필두로 100명의 독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환상영화학교 학장으로 브라이언 유즈나 감독을 위촉했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전설적인 컬트 호러 감독이자 작가‧제작자, 그리고 배우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유즈나는 “전통 있는 BIFAN의 환상영화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날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보람찬 시간을 갖고 싶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젊은 영화인들에게 배우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유즈나(62)는 스플래터 영화(고어적인 묘사와 신체 훼손이 담겨있는 영화)로 저명하다. 필리핀에서 태어나 중남미와 미국에서 자랐다. 판타지 영화 팬이었던 그는 스튜어트 고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좀비오'(1985)의 프로듀서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현대판 프랑켄슈타인을 소재로 블랙 유머적 풍자와 새로운 스플레터 호러 스타일을 이끌어 내 관객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이들은 이후 명콤비로 활약, 1980년대를 대표하는 공포영화 '지옥 인간'(1986) '분노의 인형들'(1986) 등을 내놓았다. 월트 디즈니의 홈코미디 '애들이 줄었어요'(1989)에서 각본을 함께 쓰기도 했다. 브라이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원천IP를 활용한 OSMU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 최종 수상작으로 'REO'(양지숙(호빵맥))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작 21편의 사업화를 위한 온라인 피칭 갤러리를 오픈했다. ‘만화원작활성화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고 (사)한국웹툰산업협회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또한 심사의 전문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웹툰, 드라마, 영화 제작 프로듀서 7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최종 6작품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을 살펴보면 ▲ 대상은 양지숙(호빵맥) 작가의 'REO', ▲ 최우수상은 황민식(Minick) 작가의 '호신', ▲ 우수상은 김민지(뽀뚜) 작가의 '노아의 숲'과 이재호 작가 '죄의 무게', ▲ 장려상은 김유신(춘추) 작가의 '청소하는 대학 동기', 김진태(잔), 정정운 작가 '아웃템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각 500만원, 장려상 각 2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6작품을 포함하여 본선에 진출한 21작품의 사업화를 위한 ‘2021 만화원작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 인력양성과 창작 인프라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접수를 2월 14일부터 시작한다. 만화 인력양성 및 창작 인프라 지원사업은 ▲청년 장애인 웹툰아카데미 지원사업, ▲웹툰 시니어 멘토링 지원사업, ▲웹툰창작체험관․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사업이다. 진흥원은 창의적인 만화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약자 및 지역의 웹툰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여 지원사업을 운용한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사업’은 청년 장애인의 진로교육을 위한 웹툰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2년은 신규 2개소를 추가하여 총 1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법령에 따라 설립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으로 지원규모는 신규기관은 1억원, 계속운영기관은 6천만 원에서 8천만 원의 규모로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웹툰 시니어 멘토링 사업'은 웹툰 창작을 희망하는 시니어 및 중장년의 경력단절, 전환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 멘토링을 통해 웹툰 창작능력 개발과 작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8명(멘토 14명, 멘티 14명)을 대상으로 과제당 500만원의 규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월 1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제10대 김형배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전임 이두호, 김동화, 이해경 이사장을 비롯, 원로만화가협회장 권영섭, 만화가 장태산, 안중걸 작가, 비즈니스센터 및 창작스튜디오 입주자 대표 신경순 작가,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임직원 등 8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월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선임된 신임 김형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전 세계가 공감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 매김한 만화는 선배 만화가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부단히 창작활동을 해 온 결과이며 부천시와 만진원 및 여러 관련 단체, 애호가들의 후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만화경험을 제공하는 웹툰의 위상을 높이고 만화계는 물론 내부 직원과도 소통하며 만화와 관련된 마지막 의무와 헌신의 기회로 여기고 성심껏 임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 이사장 김형배 작가는 1975년 '기타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로보트 태권V', '20세기 기사단', '헬로팝', '투이호와 블루스' 등의 작품을 발표한 SF 및 전쟁 장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2022년 2월 11일부터 2023년 2월 11일까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개최한다. 'ON. WEBTOON'에서 'ON'은 켜다, 지속, 모두, Online 등의 다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에게 한국 웹툰을 통해 즐거움과 따뜻한 온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위로의 의미 역시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는 'ON. WEBTOON' 전시는 각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현지 독자들에게 선보이며 토크쇼와 팬미팅 등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지옥'(연상호, 최규석), '나빌레라'(HUN, 지민), '여신강림'(야옹이), '알고 있지만'(정서), '경이로운 소문'(장이) 총 5개 작품이 참여한다. 특히 웹툰 불모지 말레이시아에서 최초 한국 웹툰 전시가 열려 의미가 뜻깊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인기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86회 정기연주회 -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보헤미안'을 개최한다. 2022년 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 장윤성이 지휘를 맡아 체코를 대표하는 국민악파 작곡가 드보르작의 작품인 오페라 '반다' 서곡, 첼로 협주곡 나단조,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오페라 '반다' 서곡은 드보르작 특유의 전원성이 느껴지는 민속적인 선율을 가지고 있다. 오페라 '반다'는 독일의 침략자로부터 국민을 구하기 위해 강에서 익사한 폴란드 여왕 반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다채로운 전개와 웅장함이 돋보이는 서곡은 연주회 서두에 단독으로 연주되기도 한다. 이어서 연주할 첼로 협주곡 나단조는 드보르작이 미국에 체류할 당시 미국의 아프로-아메리칸 문화와 체코 슬라브 문화를 결합시켜 작곡한 것으로 서정적이고 드라마틱한 선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19세기 가장 뛰어난 첼로 협주곡이라는 평가를 받는 작품으로, 이 곡은 첼리스트 강승민이 협연한다. 강승민은 가스파르 카사도 국제 첼로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특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잇 프로젝트’(It Project)를 공모한다. 오는 5월 1일에 마감, 심사 후 선정작들에 총 2억원 규모의 상금과 현물을 지원한다. 선정작은 5월 30일 BIFAN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장르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러닝타임이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60분 이상, 장르 시리즈 프로젝트는 편당 40분 이상이어야 한다. 시리즈 프로젝트는 트리트먼트에 최소 2편의 에피소드를 포함해야 한다. 응모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출품/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산업프로그램팀으로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선정 프로젝트는 NAFF 프로젝트 비즈니스 미팅 때 전 세계 장르영화 제작투자 및 배급 관계자와 만나 투자·공동제작·배급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심사를 통해 ▲부천상 ▲NAFF상 ▲아시아의 발견상 ▲한국의 발견상 ▲NAFF 코리안 어워드 ▲판타스틱 7 ▲DHL상 등 7개 부문에 1억원 규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올해의 부천의 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월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022년 부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부문 도서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를 초청해 온라인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천시민이 선정한 2022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은 2013년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김호연 작가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로,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출간 이후 연일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천의 책 선포를 시작으로 부천의 책 선정에 참여한 시민선정단의 인터뷰와 '불편한 편의점'을 테마로 한 노래 공연, 김호연 작가의 책과 작가의 삶에 대한 이야기, 책 속 한 문장 낭독, 불편한 편의점 6행시, 사전 또는 행사 당일 실시간 채팅으로 올라오는 작가와 책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기 등 관객과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2022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은 코로나로 인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301일간 읽은 책의 페이지 수를 거리로 환산하는 ‘제9회 부천시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도서 1 쪽 당 거리 2m로 환산해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처럼 직접 원하는 독서 코스를 설정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읽은 책으로도 작성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독서마라톤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산책코스(3,500m) 중 선택 가능하고, 가족은 풀코스(42,195m)로만 참여할 수 있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함께 2023년 1년 동안 부천시립도서관 관외대출 도서권수를 확대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고 우수 완주자에게는 부천시장명의 표창장을 시상한다. 대회 완주 어린이는 완주인증서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독서마라톤 참여자는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연계하여 시립도서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하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지역축제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적인 만화전문 축제로 인정받았다. ‘2022 경기관광축제’는 경기도가 지난 1월 21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내 시·군 34개 축제의 현장평가, 안정성 평가, 서류·발표 평가를 종합하여 선정했다.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된 배경은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 다양한 온라인 축제 영상제작, 만화웹툰을 바탕으로 한 문화상품 개발 등 도전적인 시도와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강화에 중점을 둔 결과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로 만화가와 만화산업 관계자, 만화 마니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발전해왔다. 1998년부터 이제까지 18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 만화축제다. 한편, 지난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2021년 9월 ‘뉴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9일간 87개의 다양한 온택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스프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8개국 110개 코스프레팀이 참여하는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