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올 하반기부터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점검하는 ‘공동주택 사후관리실태 감사’를 도입한다. 사후관리실태 감사는 도에서 2~3년 전 이미 감사를 시행한 단지에 대해 일회성 감사가 아닌 감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로 재발을 방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사후관리실태 감사 추진을 위해 도에서 이미 감사를 실시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감사계획을 안내한 바 있으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공동주택 관리 비리 조기경보 등을 통해 재발 우려가 높은 단지를 선정해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동일한 위반 사항이 지속되지 않도록 감사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감사 내실화를 위해 2018년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결과 심의위원회를 도입해 감사 처분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시군 감사담당 공무원 공동연수를 통해 감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능동적 업무 개선을 위해 경기도 모범·상생 관리 선정 단지에는 경기도 주관 기획 감사를 3년간 면제해 자발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면서 공동주택관리 현장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수돗물에서 곰팡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남조류에 속하는 플랑크토트리코이데스(Planktothricoides raciborskii)의 전장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연구원은 이전에도 열대지역에서 유래된 남조류인 라피디옵시스 2종(Raphidopsis raciborskii, Raphidopsis curvispora)과 2018년 북한강을 수원으로 이용하는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를 유발하는 남조류인 슈다나베나(Pseudanabaena yagii)의 전장유전체를 국내 최초로 분석한 바 있다. 해당 남조류는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 저위도 지역에서 주로 출현하는 종으로 물에서 이취미(異臭味, 물속에 맛, 냄새가 나는 것)를 유발하는 2-메틸아이소보르네올(2-MIB) 생합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전체 유전자의 종류와 구성을 분석해 생물의 생리적 특성과 대사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이취미 물질의 생합성 과정을 유전자 수준에서 규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연구원은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클라우드 기술과 인공지능(AI)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을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클라우드 및 생성형 AI에 관심 있고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 교육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총 288시간의 교육이 이뤄지며,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200시간과 구글클라우드 공인 오프라인 교육 88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부터 실제 응용까지의 과정을 포함한다. 참가자들은 이론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 구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인공지능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직접적인 기술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인공지능 모델링의 이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아키텍쳐 △GCP 기반 인공지능 처리 △실습 프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고 달리며 DMZ의 평화·생태·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DMZ 평화 걷기 및 마라톤’ 참가자 모집을 19일부터 시작했다. ‘DMZ 평화 걷기’는 10월 5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며, 걷기 행사를 통해 민간인 통제구역인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어볼 수 있다. 일반코스(9.1km)와 단축코스(6km)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스를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 음악공연, 모바일을 활용한 DMZ 보물찾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DMZ 평화 마라톤’은 10월 6일 임진각을 출발해 통일대교를 거쳐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마라톤은 하프코스와 10km 구간으로 나눠 진행되며, 민간인 통제구역인 통일대교를 넘어 민통선 이북지역을 달려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축하공연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DMZ 평화 걷기’의 참가 신청비는 1만 원이며, ‘DMZ 평화 마라톤’ 참가 신청비는 하프 구간은 3.5만 원, 10km 구간은 3만 원이다. 참가비는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품에 쓰인다. ‘평화 걷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15일 안성시 금광면 상중리~금광면 오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월동천 지방하천 개수사업을 마무리했다. 안성시 월동천은 2006년 제방 붕괴로 주택 등이 침수된 곳으로 집중호우시 지역주민들의 피해와 불안감이 남아있는 하천이다. 지방하천 개수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높이거나 물길을 넓히는 등 치수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월동천 지방하천 개수사업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하천 연장 1.8km 하천구간을 정비했다. 개수사업으로 기존 15~20m였던 하천의 폭을 25~40m로 확장하여 통수단면적이 확보된 월동천은 이번 국지성 호우에도 홍수피해를 벗어날 수 있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의 환경식생블록과 자연석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하천을 조성했으며, 이와 함께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 차량 진출입로도 정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정선우 경기도 건설국장은 “여름철 태풍 및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적극적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경력 5년 미만 교사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생애 단계별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급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2024 신규(저경력)교사 역량 강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 적응기간 및 지역별 ‘온보딩 프로그램’ 운영 등 신규(저경력)교사의 역량 강화 여건 조성에 힘써 왔다. 이번 연수는 하계방학 중 이들의 교직실무 역량 신장과 선배 교사와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해 ‘직장 내 훈련(OJT: On-the Job Training)’ 직무연수 과정으로 운영한다. ‘직장 내 훈련’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실무기술, 지식, 경험 등을 습득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주요 내용은 ▲선배 교사가 들려주는 교직 생애 설계 ▲교육행정실장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학교 회계 ▲학부모 상담 및 생활지도 방법 ▲교직생활 재정 관리법 ▲변호사가 들려주는 학교 안의 권리 등 신규(저경력)교사에게 필요한 교직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수를 운영하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은 원거리 이동에 따른 대상자의 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광교테크노밸리, 한양대, 파주청소년재단, 경기 미래형 과학실 구축교와 함께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학교육 저변화에 힘쓴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과학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질 높은 과학탐구‧체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도교육청은 ▲산업단지 연계형 ▲대학 연계형 ▲청소년재단 활용형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형 4가지 과학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단지 연계형 모델’은 광교테크노밸리와 협력해 ▲다양한 과학 분야 기술 경험 ▲학생주도 과제연구 수행 ▲결과 발표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8월 7일부터 11월까지 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반도체 분석, 세포분석과 의약품 개발, 양자 기술 과제 연구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대학 연계형 모델’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협력해 ▲측정, 추출, 분석 등 과학실험의 기본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대학 첨단장비 활용 생활 현상의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한다. 대학교수들과 함께 분석실험, 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김포교육도서관(관장 김덕순)이 다음달 10일까지 김포그린학교와 협력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오조봇 창의력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조봇 창의력 캠프’는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공유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수업 내용은 ▲오조봇 라인트레이싱 ▲오조봇 세계여행 ▲오조 블록클리 ▲오조봇 축구대회 등으로 코딩로봇 오조봇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오조코드와 블록클리로 코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이 외에도 도서관은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 학습코칭 프로그램 ‘배움그린’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강의실 및 수업 기자재 제공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덕순 관장은 “도서관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조봇 창의력 캠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김포교육도서관 평생교육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기형)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입은 세교지하차도를 방문해 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개통에 차질이 없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교지하차도는 지난 18일 폭우로 인근에 있는 지방하천인 도일천의 지류가 범람하면서 세교지하차도에 유입, 20분만에 침수 됐으나 시의 발빠른 통제와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기형 대표의원과 최선자·김산수 의원은 20일 오전 세교동에 위치한 세교지하차도를 방문하여 임종철 부시장과 조원경 안전건설교통국장으로부터 침수에 따른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등을 청취하고 향후 계획에 대하여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하차도의 구조적 안정성과 배수 시설의 정상 작동여부, 조명 및 신호 체계등을 꼼꼼히 살피며 많은 인력과 자원이 투입 된 만큼 신속한 복구와 개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기형 대표의원은 발언을 통해“시의 사전 차단 조치로 인하여 인평피해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개통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유지에 힘써달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화성 공장 화재 사고’로 리튬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리튬배터리를 사용하는 2층 전기버스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운수회사 관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021년 2층 전기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한 이후 현재 103대를 운행 중인데 모두 리튬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도는 ‘경기 RE100’ 수송부문 정책에 따라 친환경 전기버스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전기버스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이날 도와 운수회사 관계자는 ▲2층 전기버스 안전 관리 방안 ▲전기버스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배치 ▲2층 전기버스 하자 유지보수 기간 연장 방안 등을 논의했다. 103대 전기버스 제조사는 현대자동차로, 이날 간담회에 현대자동차의 협력업체인 창림모아츠 관계자도 초청해 전기버스 화재 발생 대처 대응 매뉴얼을 교부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운수회사 측은 2층 전기버스의 승객 안전을 위한 차내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장비 부족 등 안전장치 미비에 대한 사항을 지적하며 대응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와 DMZ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운행 재개를 요청해 왔다. 경기도는 운행재개를 요청하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개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는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지역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안전한 철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