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가 운영하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친환경의 상징인 ‘늦반딧불이’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공증식은 늦반딧불이 성충의 주 활동 시기인 8~9월이 아닌 한겨울(2월) 인공사육장에서 우화시킨 늦반딧불이 성충으로부터 산란 받은 알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늦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지표 곤충으로 이용되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광(조명)공해,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많은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늦반딧불이 종 복원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벅스리움은 늦반딧불이 인공증식을 위한 사육시설 확장과 늦반딧불이를 활용한 벅스리움 전시콘텐츠 증설 및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환경지표 곤충 및 멸종위기 곤충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연 생태계 복원과 생태ㆍ교육문화 확산으로 ‘2050 시흥시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심리ㆍ사회적 고립 가구 자조 모임인 ‘장곡 반상회’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곡 반상회’는 장현지구의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립적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외출을 유도하고, 이웃과의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간담회는 사업 및 참여자 자기소개, 별칭 짓기, 2회차 모임 장소 선정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 6회기로 진행되는 자조 모임은 월 1회 참여자 회의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문화 시설을 직접 정하고 탐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립 가구가 외부 문화 활동에 참여하고 이웃과의 관계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외로운 1인 가구가 서로 모여 도울 수 있는 자조 모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복지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리ㆍ사회적 고립 가구에 사회적 지원망을 제공하고, 자조 모임을 통해 참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아 존중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를 위한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모안 작품 접수 마감은 8월 28일 오후 5시이다. 이후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5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추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성남시의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모집하기 위한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결정되며, 성남시 관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고 7월 30일∼31일 2일간 성남시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차기 시금고를 지정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해 최고 득점한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성남시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최근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에 빠져 의식을 잃은 10대 박모 군을 인공 호흡으로 구조한 김재광 의사(남. 55)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식은 전날 오후 5시 시청 4층 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재광 의사는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지난 6월 20일 오후 8시 40분경 현장에서 사고가 일어나던 시각에 같은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다. 당시 박모 군은 수영 강사에 의해 발견·구조돼 안전요원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김재광 의사는 긴급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박군에게 인공 호흡 등 긴급조치를 해 호흡이 돌아오게 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차에도 의사 자격으로 동승해 구급대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응급처치하며 박군을 병원으로 이송할 때까지 옆에서 도움을 줬다. 시는 박군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소속 이원교 수영 강사와 윤선환 안전요원에게는 추후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에 있는 공립공공도서관 284곳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지역사회 협력과 유대 활동 ▲공간·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정성 평가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16곳 공공도서관의 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노후도서관(4곳)의 시설개선과 효율화 사업 등을 벌여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도서관별 호평을 받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시니어를 위한 듣는 책 맞춤 독서(구미도서관), 방과 후 우리 아이 돌봄 도서관(구미), 건강한 마음을 위한 독서 치유(중앙),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교육(분당),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에서 문해력 향상 수업을 하는 달팽이 교실(복정·해오름·위례), 여행가방(케리어)에 아동 도서 20권을 담아 독서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책 여행(해오름) 등이다. 시설 개선 내용은 △구미도서관 일반열람실 확충(60석→90석)·전자정보실 노트북석 신설(1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2년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선거 때 공약하지 않았던 큰 일도 하고 난제도 많이 풀었지만, 시민들께서 불편을 느끼는 지역 현안들도 많이 있을 것이므로 말씀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앞장서서 뛰고 공직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시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소신으로 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이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포곡읍 주민들은 삼계교 확장, 둔전리 공용주차장 건립, 금어1교~포곡농협 구간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도시가스 설치, 소외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조대형 이장협의회장은 “포곡읍의 남과 북을 잇는 삼계교가 왕복 2차선이라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데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포곡읍 청소년지도위원회와 함께 하교하는 포곡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 및 모바일 도박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마약 및 모바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련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캠페인에는 ▲용인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처인구청 ▲포곡파출소 ▲포곡읍사무소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포곡고등학교 재학생들도 궂은 날씨였지만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마약·도박 근절 관련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마약과 도박중독의 심각성을 적극 알렸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누리 소통망(SNS)이나 온라인을 통해 마약류나 모바일 도박에 손쉽게 노출되고 있어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복달임 행사가 열렸다. 처인구 모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저소득 200가구에 삼계탕과 간편조리식품 꾸러미(설렁탕, 즉석밥, 참치캔)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대상자들의 안부도 확인했다. 이옥배 위원장은 “취약 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흥구 구갈동 새마을부녀회는 11일 소외된 이웃들의 여름 건강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서 삼계탕과 겉절이를 만들어 홀로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20가구에 전달했다. 전애연 회장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아이들이 삼계탕을 먹고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9일 취약계층 100가구에 보양식 꾸러미를 지원했다. 보양식 꾸러미 준비를 위해 마냐나 카페, 기흥장례식장, 한국전통민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오후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장과 교사, 학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원경 한얼초학부모회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명한 동의서 3180장을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3180명의 학부모님 동의서는 과학고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당국에 학부모님들의 뜻과 과학고 설립 당위성을 잘 전달해서 소망이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가 622조원인데 이중 502조원이 용인특례시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본선 경연이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식이 16일 오후 용인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본선 무대에 오르는 12개 대학팀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1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용인산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을 방문한 외국계 연극인 ▲하페드 칼리파(튀니지·사하라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무디파 마루아니(튀니지·사막 국제 연극제 회장) ▲므리날 조티 고스와미(인도·블룽-부트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블라드 크리스타케(루마니아·뷰큐레슈티엑서시어 시립극단 예술감독 ▲모하메드 사피르(스리랑카·콜롬보 국제연극제 예술감독 ▲데안 프로코프키(세르비아·노비사드 국립극장 예술감독) ▲로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