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전국적으로 토마토뿔나방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이 친환경 방제약제를 자체적으로 개발, 선제적인 방제에 나서 주목된다. 가평군은 친환경재배 농가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BT+제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고 교육해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 성충은 6~7mm의 크기로 실모양의 더듬이에 은빛이 도는 회색 비늘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주로 토마토‧가지‧고추 등 가짓과 작물의 잎에 굴을 만들거나 열매, 줄기 등에 피해를 준다. 지난 3월 말 부산과 경남, 전남·북 지역농가에서 국내 처음 발견된 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피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전국 분포조사 결과 6월 기준으로 전국 67개 시군에서 발견됐으나 현재까지 가평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BT+제는 기존 친환경 약제인 BT제에 님나무 추출물과 데리스추출물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BT+제는 약제를 뿌리면 토마토뿔나방 유충이 토마토 줄기와 과실을 갉아 먹기 전에 죽어 농가 피해를 줄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가평지역에 있는 예쁜 민간정원을 찾습니다.” 가평군은 16일 민간에서 잘 가꾼 정원을 발굴,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 신청을 받고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처음 가평군에서 시행하는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개인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2개 부문인데,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신청 정원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4곳 등 총 7개소를 선정해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향후 선정된 정원은 소유주의 지원 요구사항을 파악해 2025년부터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개인과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출서류(사진파일 포함)를 지참해 가평군청 산림과(산림녹지팀)나 읍‧면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4년 제1회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전 알림’을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산림녹지팀문의하면 된다. 심사는 정원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정원 디자인 및 심미성‧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청소년 도박중독 현상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상반기 관내 군장병을 시작으로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군장병 1,5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도박 관련 소년범이 전년 대비 2.3배나 증가했고, 평균 연령도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는 추세다. 또 유해한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청소년의 도박문제가 증가해 도박 빚을 갚기 위한 범죄‧자살 등 사회적 문제가 빈발하고 있다. 김보니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 시기에 중독된 도박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통해 불법도박 예방 및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9회 수원사람들영화제: 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개최한다. 5월부터 7월 초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을 수료한 11명의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10주 간의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영화제를 직접 기획했다. 지극한 칭찬 속에 상영 중이라는 의미의‘절찬상영중(絶讚上映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영화제는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수원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바탕으로 4개 섹션, 총 11편(장편 8편, 단편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비범하고 비장한 비주류 영화를 통해 이전에 경험했던 영화들과는 비교 불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하는‘B교불가능한’섹션, 제목만 알던 지난날의 명작들을 상영하는‘아네모이아(Anemoia: 경험하지 못한 추억과 시대에 대한 향수를 뜻하는 신조어)’섹션, 식물을 매개로 감정을 공유하는 친구이자 더운 여름을 더 시원하게 만들어 줄 친구같은 영화를 상영하는‘7979’섹션, 수원에 사는 청년 영화인들을 위한 ‘Pause and Play’ 섹션으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7월부터 12월까지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박물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전시 해설 교육 ‘학예연구사 TALK, 톡톡 박물관’을 운영한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들이 전시기획 의도를 소개하고 전시 유물과 관련된 교육을 한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광교 역사문화실에서 광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신도시 개발 전후 자료를 설명하고, 사운실에서 독도‧우리 영토 관련 자료·일제강점기 자료 등을 소개한다. 넷째 주 토요일에는 광교 역사문화실에서 광교의 역사, 소강실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와 현대사 관련 자료에 대해 해설한다.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운영하며, 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평일에 운영하던 전시해설 교육을 토요일로 변경해 더 많은 시민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가 들려주는 전시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더 깊이 있고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대한민국과 그리스 연극인들이 함께 연출한 연극 ‘안티고네’가 15일 오후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무대 위에 올랐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공연 시작 전 주한그리스 대사관 소속 인사들, 용인을 방문한 각국의 연극인들에게 용인을 소개하고, 용인의 문화예술 발전 구상도 밝혔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을 넘어선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9번째로 큰 도시로 41년 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곳”이라며 “반도체 메모리 분야에서 세계 1,2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대규모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며,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들도 대거 입주할 계획이어서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나가겠지만 시민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 문화예술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진흥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유치,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 개최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건강한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환자는 몇 걸음 더 움직이는 것도 힘이 듭니다. 환자를 배려해 버스정류소를 이동 설치해 준 시장님과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앞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버스정류장 쉘터를 이용해 병원을 내원한 시민 정 모씨는 “시가 마련해 준 좋은 시설의 버스정류장 덕분에 병원을 오가는 일이 한결 편해졌다”며 시에 감사인사를 전해달라고 병원 관계자에게 부탁했다. 용인특례시는 7월 4일 기흥구 중동에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 버스정류장을 냉난방시설을 갖춘 박스형 버스 승강장으로 교체해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새로운 버스정류장에 투입한 예산은 총 3000만원으로,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시행 차원에서 시설을 개선했다. 시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기 위해 해당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승객의 다수가 교통약자라는 사실에 착안해 기존의 버스정류장보다 훨씬 좋은 시설을 갖춘 버스정류장을 설치했다. 이 버스정류장에는 시내버스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병원)과 마을버스 ▲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11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윤성진 실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의정부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오석규 의원은 이날 “의정부시의 유일한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가 조속히 반환되어야 한다”며, “2018년 폐쇄 이후 반환을 논의한 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어 의정부시 동부 지역의 개발과 발전에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시간 동안 캠프 스탠리 주변 고산동 일대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담벼락과 오래된 철조망이 있는 공여지는 미관상 흉물”이라며, “더 이상의 공여지를 포함한 주변 지역 활성화 방안 논의는 의미가 없으며 국방부에 적극적으로 반환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하며, 부지 전체 또는 단계적으로 부분 반환이라도 하여 의정부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미반환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을 요청했다. 덧붙여 ‘캠프 레드클라우드(CRC:Camp Red Cloud)’에 대해 “의정부시의 여건과 의정부시 구도심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비례)이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국립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윤종군 국회의원, 최혜영 전 국회의원,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민완종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안성지역 사회단체 대표 및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윤종군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는 것은 안성 시민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하면서 “국회에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해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황세주 의원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열악하고, 특히 안성 여주 이천 등은 수도권 내에서도 소외받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여건이 열악해 도민이 생명과 건강의 위협을 받는 것은 우리 사회의 비극이며, 우리는 지역사회 내 우수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천시는가 7월15일 첨단뿌리산업 기술 아카데미-브릿지 프로그램 첫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인원은 총 18명이며, 이천제일고등학교 3학년 9명, 다산고등학교 3학년 9명을 대상으로 이날 반도체 등 첨단 뿌리산업 공정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다양한 응용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2년째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첨단산업 기술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이천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뿌리산업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과 협력하고, 우수한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지원하여 고교-대학-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전문성을 보유한 기능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수업은 7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2주간 실시되며, 전자공학 등 디지털신호처리에 대한 이론을 학습하고, 장비 시스템 운용과 관련된 실습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유망산업의 기술 초격차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 신규 위원 8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15일 집무실에서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신규 위원들은 변호사, 대학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 전문가들이다. 수원시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규제개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7명과 위촉직 위원 9명으로 구성된다. 수원시 규제개혁위원회는 ▲규제개혁 종합계획 수립 ▲신설·강화 규제 심의 ▲규제정책 자문 등 역할을 한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여러 분야의 규제 전문가분들을 위촉했다”며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위원님들이 기업 활동과 주민 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