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보건소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9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산전ㆍ산후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시기와 출산 후 시기에 맞춰 산전 요가 교실과 산후 요가 교실로 나눠 진행된다. 각 시기에 적합한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가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산모들이 출산 후에 변화한 신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전ㆍ산후 요가 교실은 각각 총 8회씩에 걸쳐 진행되며, 분만에 도움이 되는 호흡법, 순산을 위한 요가, 산후 회복에 좋은 동작 등을 포함한 건강한 출산 준비 및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9월 10일부터 배곧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출산과 관련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정왕동 옥구상가의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불빛거리 조성사업의 현장 점검을 지난 4일에 진행했다. 이 사업은 옥구상가의 노후화된 보도블록과 가로등을 정비하고, 상징 게이트와 벽걸이(행잉) 조명 등의 설치를 통해 상권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 점검에는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소상공인과장, 건설행정과 팀장 및 감독공무원, 감리, 토목시공사, 전기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함께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옥구상가상인회장, 지역 언론인, 지역주민도 함께해 사업 진행 상황에 관해 시공사와 감리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 곳곳을 세심하게 살폈다. 이봉관 위원장은 현장 점검 중 “중요한 것은 디테일에 있는 만큼,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말고 철저하게 작업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빗물받이 철망 덮개 설치를 통해 발빠짐 사고 방지와 쓰레기로 인한 우수관 막힘 예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상징 게이트 하단의 전기 상자가 우천 시 침수될 우려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전기 상자의 위치를 상향 조정할 것을 요청하는 등 현장 곳곳에서 안전과 완성도를 꼼꼼히 챙겼다. 디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월 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4년 건강도시 정책 참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시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강도시 환경 조성과 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띤 호응 속에서 운영됐다. 건강도시 정책 참여 교육은 시흥시 모든 부서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관점을 업무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역량강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실천 방안을 다뤘다. 이번 교육에서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 저자인 안용태 작가가 초빙돼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사람과 지구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 건강도시’의 개념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건강도시 개념을 이해하고, 이번 교육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가르침을 제공했다며 만족해했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도시의 건강은 그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참여 교육을 통해 건강도시의 개념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시흥시는 ‘세계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기념해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중장년 자살 예방, 경계와 연대 사이’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흥시 중장년 자살 예방을 위한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 전략 및 서비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민간기관 관계자와 실무자, 시민이 참여했다. 행사는 ‘중장년 자살 예방을 위한 국내외 정책 현황 및 사업 방향성’을 주제로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의 주제발표와 경기도, 서울시의 현장 전문가와 시 관계자의 지정토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흥시 중장년 자살시도자들의 현황분석을 토대로 중장년층의 특성에 맞춘 홍보, 신속한 통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방안,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접근법 등을 논의하며 한계와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협업을 통한 자살 예방 전략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이기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장은 “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로써 선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교육프로그램 제작은 지역 교사와 환경교육사들로 구성된 개발단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재활용센터 등 환경기초시설들의 기능 소개하고, 환경 교육과 연계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생활 쓰레기의 문제점‘, ’올바른 분리배출‘, ’물을 아껴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4컷 만화, 게임 등을 활용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은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서‘, ’물의 이용과 오염원‘ 등을 주제로 자원순환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환경 감수성을 갖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 캐릭터 ’조아용‘을 적극 활용한 영상자료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친숙하면서도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6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 167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한 2025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 1470원보다 1.7% 인상된 금액이다. 월 단위(주 40시간)로 환산하면 243만 9030원으로 올해보다 4만 1800원 증가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지급하는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 개념이다. 시는 지난 5일 용인시생활임금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의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결정된 내년 생활임금 시급은 정부가 발표한 내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인 1만 30원보다 1640원 많다. 내년 생활임금 결정으로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 기관 소속 근로자 등 145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 수원역 수원메쎄(SUWONMESSE)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해 경기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꿀작(꿀생강청) ▲애플러스(식혜) ▲비네코(와인식초) ▲태경F·B(오미자) ▲아이비(허니문와인) ▲한국지네틱바이오팜(인삼열매농축액) ▲광이원(전통장류) ▲팜스토리(삼색포도) ▲농업회사법인 달빛담은(땅콩버터) ▲서암벌꿀(밤꿀) 등 도내 10개 업체의 61개 물품이 있다. 도 농진원은 기업 홍보와 제품 판매를 위해 할인과 시식·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주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은 “행사에 참여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 측은 치매 극복이 날이 포함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치매 극복 주간’으로 정하고, 걷기행사와 캠페인, 치매 환자 작품전시회,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처인구보건소는 9월 9일부터 20일 동안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전대1리에서 ‘치매안심가맹점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치매안심가맹점 현판 사진을 찍은 지역 주민 중 선착순 5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11일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 ‘치매 인식개선 강의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민영 교수와 처인구보건소 강민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한다. 보건소 측은 용인예술과학대학에 신설된 과목인 노인스포츠 수업과 연계해 9월 27일에는 용인특례시청 하늘과장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걷기행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 방송인 김경란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4일 2년간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독일·네덜란드 유학파 출신 피아니스트 이훈은 10여 년 전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좌뇌가 60% 가까이 손상되면서 후유증으로 오른쪽 팔, 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를 가졌다. 이후 피나는 재활과 연습의 노력을 거쳐 현재 툴뮤직 장애인 예술단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방송인 김경란은 2001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대표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중 아이티 대지진 봉사를 계기로 2012년 퇴사한 후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선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예능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홍보대사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은 앞으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활성화될 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개축 등 시민 안전에 중점을 둔 1373억원 규모의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 예산안이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의 총예산 규모는 4조113억원에서 4조1486억원으로 3.4% 늘게 된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에 수내교 전면 개축 공사비 50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말까지 소요되는 총사업비 369억원 중 일부이며, 지난 2월 1차 추경 때 수내교 전면 개축을 위한 가설 교량 설치비 56억원에 이은 단계적 예산 반영 조처다. 시민 안전을 위해 백현지하차도 성능 개선 공사비 25억원(전체 공사비 65억원), 분당구 수내동 보도육교 보수·보강공사비 총액 13억원도 각각 반영했다. 복지 분야에도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35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성남산업단지 복합지식산업센터 내로 이전 공사비 15억원 ▲상대원동 노인보건센터 입소 정원 확대(153명→193명)를 위한 리모델링 공사비 6억원 등이다. 이외에도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는 오는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해 다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인권공동체 문화기념행사인 ‘경기도 인권 페스타’를 개최한다.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및 경기도 인권행정도입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명사와 함께하는 인권강연 및 토크, 문화예술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드림위드 앙상블(경기도 홍보대사, 발달장애인 연주단)의 인권공동체 문화확산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개회식이 진행되고, 초청가수 박기영(경기도 홍보대사)이 함께하는 문화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 시대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이라는 주제로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특유의 해박한 지식으로 풀어내고, 법률을 인권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변호사에게 듣는 인권법률 특강’을 인권분야 스타 강사인 천정아 변호사와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강연 위주의 행사에서 더 나아가 누구나 인권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컵가든 만들기 ▲인권작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 ▲인권 포토존 ▲인권 소망 메시지 트리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