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연주자의 꿈을 키우기 위해 2년간 40명 내외 규모의 장애인 연주자를 양성하는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칭)’를 오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한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해 추진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1월 22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도의회에서) 질문을 받을 때 가슴이 먹먹할 정도였다”면서 “만들어 보고 싶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한번 해 보고 싶다”고 오케스트라 창단에 공감을 표한 바 있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맡을 계획이다. 도내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수별 2년간 40명 내외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다른 공공기관의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월급제 정규 단원으로 운영되는 방식과 다르다. 도는 2년의 활동 기간 동안 집중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제공해 장애인이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어서 인재 양성의 성격이 더 크다고 차이를 설명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 1인가구는 171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여가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5천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수는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연천(38.6%),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이달 30일까지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란 납품대금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전기료, 가스비)’에 대해 일정 범위의 비율 이상 변동되는 경우 그 변동분에 연동해 납품대금을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에서는 비용이 납품대금의 10% 이상 변동할 경우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을 받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참가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연동 대상을 원재료뿐 아니라 노무비와 경비(전기료, 가스비)까지 확대한다. 이는 열처리, 금형 등 뿌리산업의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항목으로, 연동제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지속적인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또, 위탁(발주)기업뿐 아니라 연동제 참가 기업 중 납품대금이 감소한 수탁(납품)기업도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가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수기업 선정규모를 기존 10개사에서 20개사로 확대해 보다 많은 기업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경로당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체의 주 거점이자 활동 무대인 경로당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까지 돕는 신개념 경로당이다.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강한 여가로 함께하는 용인 스마트 경로당’을 주제로 지역 내 경로당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받는 국비 9억원(70%)과 시비 4억원(30%)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지역 내 60개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 헬스기기, 교육용 키오스크, IoT화재안전장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융합과, 노인복지과, 3개구 대한노인회가 함께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법 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시스템 모니터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건강한 가정 경영과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제시하는 ‘2024년 하반기 온가정 학교’ 온라인 특강 참가자를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온가정 학교는 가정 경영과 자녀 양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민에게 관련 지식과 노하우, 실제 사례 등으로 효율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총 3회 진행된다. ▲유튜브 정작가 채널 운영자인 정선용 씨가 ‘우리 아이 부자 만들기(9월 25일)’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사춘기 마음을 통역해 드립니다(10월 16일) ▲강현주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강사가 ’실전! 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11월 6일)‘ 등이 이어진다. 특강에 참여하려면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는데,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강의 초대 링크 메시지가 전달된다. 메시지를 받은 사람이 강연 당일 화상회의 앱 ’줌(ZOOM)’에 접속하면 특강을 들을 수 있다. 10월과 11월 강연 참가자도 시 평생학습관 홈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를 통해 지역 내 주택건설사업 등 다양한 공사 현장의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차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지적확정측량 사전협의제’ 대상은 도시개발사업이나 주택건설 사업 등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15개 사업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16개 토지개발사업이다. 이 제도는 지적확정측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계설정 부적정이나 사업계획도와 다른 시공, 지목 설정 오류 등을 착공 전부터 준공 전까지 과정에서 검토해 보완할 수 있도록 돕는 행정서비스다.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와 시공사는 경계 설정 부적정으로 인한 계획 변경이나 재시공에 따른 비용 발생이나 준공 기간 연기 등의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지적확정측량은 토지나 주택 등 대규모 개발사업 완료 시 종전의 지적공부를 없애고 토지 경계와 면적 등을 새로 정해 지적공부에 등록하는 절차다. 지적확정측량이 완료돼야 사업준공 등 다음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8월 기준 지역 내 공사현장 중 지적확정측량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반도체국가산단과에서 근무 중인 주승환 주무관(시설8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제133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국내에서 인정받는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 자격증으로 꼽힌다.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응용력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주승환 주무관은 민간기업에서 근무하다 2018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 주무관은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백암 가축 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면서 성실성과 전문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주 주무관은 향후 시에서 진행하는 각종 건설 사업의 연구와 설계, 평가, 감독·기술자문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주승환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그동안 업무 경험을 실무에 활용해 용인특례시 건설 기술력과 행정력 향상에 도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마을기업 뮤코협동조합이 오는 7일 기흥구 동백동 DRC센터에서 ‘동화마을 환경콘서트·캠페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동백마을 화합의 장’이란 뜻의 이번 공연은 도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회복을 위해 뮤코협동조합이 주최하며 용인시가 주관하고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후원한다. 이날 공연에선 조합에 소속된 연주자와 주민들이 ‘바람이 불어오는 곳’, ‘내일은 늦으리’, ‘아름다운 세상’ 등의 합창과 관현악곡을 선보인다. 공연 뒤엔 모든 참가자가 동백호수공원 인근을 돌며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인다. 뮤코협동조합은 동백동을 기반으로 모인 주민들이 음악을 주제로 소통과 나눔 활동을 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마을기업이다.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주민들은 초등학교 음악 교육 위탁사업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요양원‧복지기관 등에서 공연 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2018년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한 뒤 2019년 1차 마을기업, 2020년부턴 2차 마을기업으로 지정, 올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4일 새벽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최종 임금협상이 타결되면서 이날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공공관리제(준공영제)와 민영제 임금인상률이 핵심 쟁점이었던 이번 교섭은 공공관리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7%, 민영제 임금은 7%(정액 28만 원) 인상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극적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새벽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현장을 방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고 타협하면서 좋은 결정을 해주셨다”면서 “최근 민생이 많이 어렵고 또 의료대란으로 국민들 걱정이 많은데 노사 양측이 함께 도민들의 발 묶지 않고 편안한 등굣길, 출근길을 하게 해 주신 데 대해 1,410만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협상 타결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버스 공공관리제 등을 포함해 도민들과 한 교통 약속은 차질 없이 차곡차곡 지켜나갈 약속을 다시 한번 드린다. 도민들 위해서 더 발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오후 7시부터 기흥구 보정동의 한 카페 야외테라스에서 ‘Art니까 청춘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지원사업’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 ‘다이브 인 하이볼’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시는 청년들이 친숙한 공간인 지역 카페에서 긴장을 풀고 서로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는 예술 작품의 가치와 화가의 삶에 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미술 특강이 진행된다. 2부는 애니메이션 OST, K-POP 어쿠스틱, 감미로운 발라드 등 다채로운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9일까지 용인시 청년랩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용인특례시는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용인온마켓’에선 쌀, 농·축산물을 비롯하여 간식류, 건강식품 등 지역 내 22개 농가와 경영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행사 중 모든 회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3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1000원, 일반 리뷰를 작성하면 500원의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용인온마켓을 통해 용인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별개로 용인온마켓에 입점할 농가를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이를 활용해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