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는 역대 BIAF에서 상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거장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3편의 신작들이 국제경쟁에서 소개된다. BIAF 역대 상영작 중 '케이온! 더 무비', '리즈와 파랑새', '목소리의 형태' 등 장편 3편을 공개한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기억의 정원'은 국제경쟁 단편C에서 상영한다.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 후 반복되는 일상과 그런 일상이 어떻게 새로워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애틋하게 그려냈으며,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다. BIAF2011에서 소개한 '요나요나펭귄'의 감독으로 우리에겐 '은하철도999'시리즈로 잘 알려진 린타로 최신작 '꿈 속의 지로키치'는 국제경쟁 단편B에서 만날 수 있다. 작품은 부자에게 훔친 것들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는 의적, 지로키치의 이야기를 다룬다. BIAF2020 미드나잇 스크리닝 전회 매진을 기록한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 3부작의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은 신작 '울려라! 유포니엄 앙상블 콘테스트'로 쿄토애니메이션 세나미 사토리 프로듀서, 야리미즈 요시휴미 프로듀서와 함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의 개막식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공연으로 그 시작을 연다. 고상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공학도의 길을 걷다 탱고에 매료돼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유학하며 탱고를 공부했다. 이후 반도네온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 등 다양한 분야로 음악 활동을 하고 정규 2집 [Ataque del Tango] 정규 3집 [Tears of Pitou], 정규 4집 [El Gran Astor Piazzolla]를 발매했다. 그녀는 김동률, 윤상, 이적, 정재형 등 국내 유명 뮤지션과 협업하며 탱고 음악과 대중음악의 가교역할을 하며 탱고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주로 애니메이션 음악을 듣고 꿈을 키웠다”고 인터뷰에서 종종 언급한 고상지는 그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Maycgre 1.0]의 이름을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을 따서 지었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덕후’이다. 또한 2017년, 2018년 BIAF에서 개막식 공연자로 참여하며 BIAF와 인연이 깊고, 반도네오니스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 부천이 들썩들썩 다락데이가 지난 9일 시민 1만 5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시청 앞 부천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제9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은 26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하여, 시민이 직접 만들어간 부천형 생활문화축제이다. 부천의 148개 생활문화동호회 1,254명이 무용·오케스트라·난타와 같은 다양한 공연과 회화·미술 등의 전시를 선보였고, 공예·미술·원예처럼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 '부천 먹장놀장 축제', '시민콘서트' 등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채워졌다. 또한 부천문화재단 콘텐츠인 어린이놀이터 코너를 마련하여 '다락' 사전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부천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의 교류 기회가 제공됐으며,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누릴 기회가 제공됐다. 7일 행사장을 방문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부천시청사와 부천아트센터 벽면에 미디어아트쇼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이번 미디어아트쇼는 3,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미디아어트쇼는 부천의 50년 문화사와 미래 100년의 나아갈 방향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했다. 특히 가든 레이저로 꾸며진 빛의 터널 가로수길과 부천시 대표 캐릭터인 초대형 ‘부천핸썹’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는 ‘화려하고 멋진 영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영상으로 한편의 전시회를 다녀온 느낌이다’ 등 부천의 미디어아트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빛나는 부천 스토리’ 미디어아트는 오는 22일까지 상영하며, 주간에는 부천시 50년의 찬란한 역사를 담은 슬라이드 쇼를 부천아트센터 전광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 개최한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행복과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회 숲속 역곡도서관 시네마 천국’은 역곡도서관 개관 4주년과 부천시 50주년 축하 기념사업으로 시 관광진흥과 ‘부천 오픈 시네마’ 사업과 연계해 기획·추진됐다. ‘부천 오픈 시네마’ 사업은 ‘영화도시 부천’의 문화창의도시 위상을 높이고 원도심 시민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시 관광진흥과 주관 영화 상영 문화 나눔 사업이다. 이번 자연 속 야외 영화 상영은 역곡도서관만의 차별화된 ‘숲 생태’ 테마의 가을 시민축제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시민 문화 향유 복합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확대’라는 시민 인식 전환을 이끌어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원도심 시민들은 집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 속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요즘 현대사회에서 또 다른 가족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반려견’을 중심으로 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입구 잔디광장 및 중앙광장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한다.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가을꽃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수목원 진입부에서부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류, 휴케라류, 그라스류 등 55종 18,000본의 초화류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전시원을 7개소로 나눠 토피어리, 포토존, 가을화단 등을 ‘가을에 물들다’ 주제로 다채로운 전시원을 조성해 원하는 곳 어디에서든 전시회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가을꽃 전시회에서는 가을꽃 주제로 주중·주말 오전 리스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릉도원수목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유아/성인 대상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연생태공원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으로 주춤했던 방문객들의 문화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채로운 가을꽃을 함께 즐기며 시민의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에 걸쳐 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사이 ‘차 없는 거리’에서 ‘관광형 푸드 페스타-부천 먹장놀장’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 및 축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메뉴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부천시 전통시장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글날까지 이어진 연휴 3일간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드 팝송과 신청곡 사연접수로 중장년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DJ뮤직박스’와 기차놀이, 땅따먹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트로 놀이존’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시민콘서트’와 ‘미디어아트쇼’, 부천문화재단 주관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다락’까지 진행돼 시청부터 중앙공원 일대가 하나의 커다란 축제의 장으로, 부천시의 50주년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시 승격 50주년 맞이하여 준비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10월 21일 토요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부천 북 페스티벌 행사에 김금희 작가를 초청해 야외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금희 작가는 '경애의 마음', '너무 한낮의 연애' 등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공감을 전달하는 한국 대표 소설 작가로 2015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김승옥문학상 수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금희 작가의 대표작 '경애의 마음'을 주제로 참사를 겪은 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연대에 관한 이야기를 북토크 전문 진행자 권인걸 작가와 함께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며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부천 북 페스티벌에서는 김금희 작가 북토크 외에도 부천 관내 다양한 도서관을 비롯해 출판사, 서점, 작가단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체험행사 진행 등 시민이 다양한 책을 경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책 놀이터, 북크닉 등 다채로운 독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10월 14일 부천시민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인 ‘2023년 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를 부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박터트리기, 큰공 굴리기 등 행정동 대항 체육대회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난타 무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유명 인기 가수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시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천시민이 안심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시간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부천종합운동장 북1문 원형광장 앞에서는 시민과 함께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행사도 진행된다. 부천에 있는 단체, 기업 등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023 시민화합한마당 체육대회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화합과 단결의 대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아트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BAC 특별기획 | MODA 탱고 트리오 'Histoire du Tango' 공연을 선사한다. MODA 탱고 트리오는 탱고의 황제이자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열었던 아스토르 피아졸라와 함께 활동했던 현존하는 최고의 아르헨티나 탱고 마에스트로 ‘네스토르 마르코니(Néstor Marconi)’가 이끄는 세계적인 탱고 트리오로 전 세계 유명한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하며 '최고의 아르헨티나 연주자 및 앙상블상' 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라파엘 진톨리’, 아르헨티나 대중음악에서 가장 인정받는 콘트라베이시스트이자 오랫동안 네스토르 마르코니와 호흡을 맞춰온 ‘후안 파블로 나바로’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연주자이지만 처음으로 한국 공연을 갖는 MODA 탱고 트리오를 위해 특별히 마르코니의 제자이자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스승과 함께 꾸미는 듀오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부천아트센터의 자랑이자 상징적인 오르간이 함께하는 무대를 위해 마르코니가 직접 편곡한 곡을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오르가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개의 마스터클래스, 2개의 스페셜 토크와 1개의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5개의 프로그램 클래스를 공개했다. 마스터클래스 총 2개의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다. '마크로스' 시리즈 크리에이터이자 총감독인 카와모리 쇼지의 ‘마크로스 - 노래, 사랑, 메카가 만들어내는 무한한 가능성’, 디즈니 '인어공주', '알라딘', '모아나' 존 머스커 감독이 ‘탐정에서 감독까지’ 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스페셜 토크 역시 2개 준비되어 있다. 불멸의 카자흐- 아니타 체르니크, 이반 아르다쇼프 감독이 ‘신화’와 ‘불굴’이란 키워드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카자흐스탄 애니메이션 세계를 전한다. 또한 ‘철콘근크리트-미래의 아이들’ 은 제임스 카메론, 미야자키 하야오의 CGI 애니메이터를 거쳐, '철콘 근크리트'를 연출한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이 상영과 함께 씨네21 이주현 편집장 사회로 특별한 이야기를 펼친다. 마지막으로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삶의 끝에 선 순간 아가미가 생겨난 소년의 아름답고 잔혹한 이야기, 구병모 작가 '아가미' 원작의 애니메이션 '아가미'의 이야기를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