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고양특례시는 가정에서부터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독서의 생활화를 권장하기 위해 ‘2024년 고양시 책 읽는 가족과 시민'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고양시 도서관센터의 가족회원 및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의 ▲도서대출량 ▲이용성실도(연체횟수) ▲대출도서의 다양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23가족과 개인 10명을 선정하고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선정된 책 읽는 가족·시민에게는 고양시장 표창장 및 한국도서관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특히, 우수 3가족은 ‘2024 고양 독서대전’에서 포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1년간 대출 가능 권수 확대와 연체로 인한 대출 정지 해제권을 제공한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1년 동안 함께 다독을 실천한 책 읽는 가족·시민을 응원한다”고 말하며, “책 읽는 가족·시민 선정은 온 가족이 고양시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가 범죄 피해 여성과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400여 가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모자가정이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고,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이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전세환산액)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가정,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부모 모자 가정이다. 9월 2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교육지원청, 고색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색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7월,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의 2차 공모에서 총 45개 학교를 선정했는데, 수원시에서는 고색고등학교가 선정돼 올해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학교의 교육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 교사 채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더 많은 자율권을 부여하고, 특화된 교육을 운영하는 공립고등학교다. 교육부와 교육청의 대응 투자로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다.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다. 고색고등학교는 앞서 경기대·경희대·성균관대와 각각 과목 공동 개발, SW(소프트웨어) 멘토링, 휴마트 인문학교실 등 운영 지원에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권선청소년수련관과도 동아리 재능기부 활동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황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수원시도서관이 독서의 달(9월)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작가 강연(16강좌), 인문학·독서프로그램(21강좌), 공연·체험(12개), 전시·상영(6개) 등 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경도서관은 9월 3일 김남일 작가의 강연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를, 중앙도서관은 9월 21일 김미희 작가의 ‘오늘은, 나도 시인’ 강연을 연다. 지슬영 작가(꿈꾸는 로봇 마젠타, 화서다산도서관), 오경아 작가(정원의 진화와 우리의 오늘, 일월도서관), 신동섭 작가(상상력의 힘:한 줄이 한 권이 되기까지, 영통도서관) 등의 강연도 있다. 인문학·독서프로그램은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근대조선의 모습을 살펴보는 ‘이방인, 역사의 경계에 서다’(창룡도서관, 8월 27일~10월 1일), 우리가족과 자신의 색을 찾아보고 색을 이해하여 기질과 성향을 알아보는 ‘우리가족 기질과 성향을 알아보는 컬러이야기’(호매실도서관, 9월 11일), 기후 변화와 탄소중립에 관한 강연 ‘꼬리에 꼬리를 잇는 탄소중립 이야기’(북수원도서관, 9월 3일) 등이 있다. 청소년극 ‘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함께하는한숲은 지난 8월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다문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문화기행은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함께하는한숲은 KB국민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에서 재원을 마련해 한국어 교육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 새터민 가정, 중도 입국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지원, 한국 문화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다문화 청소년 한국어 교육지원사업 '한국문화기행'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한국문화기행에 참여한 꿈이자라는지역아동센터의 박재민 시설장은 '1박 2일 동안 센터 친구들과 함께 캠프를 계획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함께하는한숲에서 진행하는 한국문화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29일(목)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 근로복지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관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절차를 개선하여 보험료 지원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고, 고용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현재는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한 경우, 별도로 소진공에 고용보험료 지원을 신청해야 한다. 중기부와 고용부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을 각각 신청하고 있는 이러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근로복지공단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신규로 가입 신청할 때,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서도 함께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소진공은 현행과 같이 소상공인 여부, 보험료 납부실적 등의 지원(환급) 요건을 검토한 뒤, 보험료를 지원(환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와 고용부는 올해 하반기에 관련 규정과 서식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국내에서 열던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의 아세안 시장개척을 위해 최초로 베트남에서 막을 올려 글로벌 축제로 거듭났다. 개막식에 이어 한국 혁신 제품들을 베트남에 선보이는 수출상담회를 하고 K-뷰티 등 체험과 판매가 가능한 우수 제품 팝업스토어와 전용 판매장의 문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9월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를 개최해 한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794억 달러를 넘어선 한국의 3대 무역국이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이 활발한 곳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첫 출발지로 적합하다. 특히, 뷰티, 푸드 등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이번 특별행사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는 9월 동행축제의 첫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롯데와 협력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상담회, 소상공인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전액을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부동산교부세'를 지방 인구위기 극복 재원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부동산교부세 교부기준에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양육환경 조성 등을 반영하는 저출생 대응 교부기준을 신설하고 연간 약 1조 원 규모의 교부세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이 부동산교부세에 저출생 대응 교부기준 신설을 내용으로 한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부동산교부세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교부됐는데, 앞으로는 국가적 인구위기 극복에 대응하기 위한 재원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의 저출생 현상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악화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범국가적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인해 지방소멸의 위기가 가중되는 상황으로 저출생의 흐름을 반전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9개국이 진행한 12개 문화예술 협업사업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한국과 해외 문화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 코리아라운드 컬처(Kore,A,Round Culture)'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국내에 있는 해외공관, 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국을 중심으로 국내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브라질,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태국,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싱가포르, 중국 등 9개국과 협력해 12개 협업사업을 발굴,지원한다. 공연, 전시,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 각국의 독창적인 문화와 케이-컬처가 호흡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특히 '2024-2025 상호문화교류의 해' 국가인 캐나다, 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오는 11월 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이하 LACMA)에서 개최하는 2024년 아트+필름 갈라(Art+Film Gala)를 공식 후원한다. 이번 갈라의 수상자로는 아티스트 시몬 리(Simon Leigh)와 영화 제작자 배즈 루어먼(Baz Luhrmann)이 선정됐다. 구찌는 지난 13년간 LACMA를 공식 후원하며 예술계 인물들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과 영화의 중요한 역할을 조명해 오고 있다. LACMA의 CEO이자 월리스 아넨버그(Wallis Annenberg) 센터의 마이클 고반(Michael Govan) 디렉터는 '시몬 리는 현대 미술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다양한 예술적 전통을 훌륭하게 융합해 흑인 여성 주제를 강력하고 감동적으로 표현한다. 배즈 루어먼은 그의 상상력과 열정으로부터 탄생한 감성적인 영화 작품을 30년 이상 만들어 왔다'며, '우리는 이 둘의 놀라운 성과를 축하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 이하 한글박물관)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강용민, 이하 문화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원에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을 공동 개최해 한글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캐나다(4월 26일~6월 28일), 튀르키예(5월 10일~5월 24일), 독일(6월 14일~9월 27일)에 이어 해외에서 진행하는 네 번째 전시로, 올해 개최된 한국문화상품특별전 해외문화원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루 뒤인 9월 5일 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도 전시를 개최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예술성과 실용성을 담은 다채로운 한글문화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아름다운 한글, 예술이 되다 : 한글문화상품특별전'의 전시 상품은 총 37종으로, 2019~2023년 한글 산업화 육성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이다. △'푸른, 푸르다 투광컵', '한글 패턴 팔각화병 시리즈' 등의 도자기류 4종 △'이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