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부천북부 마루광장에서 개최한 2023년 세계인의날 기념 부천다문화축제에 “지구마불 압화책갈피”라는 주제로 부스를 열었다. 이번 세계인의날 축제는 12개의 국가와, 14개의 유관기관 및 단체가 화합하여 각 나라별 전통과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마련한“지구마불 압화책갈피” 체험부스는, 압화 꽃 스티커와 다양한 나라들의 여행과 국기 스티커를 가지고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고, 한쪽에서는 포토존을 마련하여 축제 참여자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부스체험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다문화 가정들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제공했고, 나라별 스티커와 각 나라의 언어로 만들어진 토퍼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엄마 아빠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세계인의날 다문화축제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아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엄마, 아빠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책갈피를 만들어보면서 아이들이 독서에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빛낼 작품을 찾는다. 부천문화재단은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제25회 수주문학상 작품 공모를 추진한다. 수주문학상은 부천을 대표하는 문인 수주(樹州) 변영로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시(詩) 문학상이다. 제출 작품은 시 7~10편이며, 미등단·신인·기성 문인 등 경력에 상관없이 전국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수주문학상 역대 수상자는 제외한다. 작품 접수는 수주문학관으로 발송된 우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마감 당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당선자 1인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시 전문지 월간 '현대시'에 게재될 예정이다. 응모를 원하는 지원자는 재단 또는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원고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열릴 수주문학제 기간에 개최된다. 부천시박물관 김대중 관장은 “수주문학상을 통해 문학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학 창작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수주문학상은 총 374명의 작품 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 예술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 예술인 50명을 모집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지역 예술시장을 함께 만들어 나갈 ‘부천 50인의 예술가’를 5월 28일(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예술가는 회화, 미디어, 조형, 사진 등 시각예술 활동을 주업으로 하는 이로, 부천에 거주하거나 인연이 있는 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제3회 부천·부평 아트페어 참가 ▲지역 내 생활공간(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과 연계한 동네아트페어 참가 ▲예술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 참여 ▲참여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작품집 발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생활권 안에서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이 유통돼 부천 예술가들의 지역 정착과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돕고, 시민 누구나 예술을 누리고 소비하는 건강한 지역 미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접수 방법은 재단 누리집에서 공모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에서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잔치” 개최했다. 지난 5월 12일 부천대학교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3개국(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일본) 국·내외 성년대상자, 관람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 재연행사, 호폐증정, 전통문화체험, 청년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전통방식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일깨워주는 이번 행사는 3개국 내·외국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원의 역할과 우리의 전통이 세계적인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특히 대학교로 찾아가는 성년례를 개최하면서 더욱더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주최한 문화원(박춘수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통의 방식을 통하여 예의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날이며 성인으로서의 책임의식과 자존감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행사의 막을 열었다. 부천대학교(원영진 교학부총장)은 축사에서 “성년잔치를 통하여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성년으로서의 바른 몸가짐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가 지난 13일 폴리(foley)스튜디오(경인로60번길 40)에서 부천시티투어 연계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폴리(foley)란 발소리, 문소리 등 영화나 드라마 촬영 시 녹음된 효과음을 말한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촬영 이후에 여러 가지 효과음을 녹음하고 만들어내는 곳으로, 올해 3월에 개관한 부천 폴리 스튜디오는 수도권 유일 최대규모의 공공 폴리 전문 녹음실이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제작사 대상 시설 및 장비 대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과 협업을 통한 음향작업 제작 지원 등의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폴리스튜디오는 지난 4월부터 부천시티투어 정규코스에 편성돼 앞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부천미래교육센터와 연계한 상도중학교 현장 진로체험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영상·음향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폴리(foley) 관련 동영상 시청 ▲5.1 서라운드 음향 체험 ▲폴리 녹음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직접 폴리 녹음을 체험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제16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하여 지난 1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2023년 부천다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 50주년 우리도 함께 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에서 생활하는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려 화합하는 축제의 자리로 마련됐다. 전통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을 할 수 있는 12개국 국가별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캄보디아 등 4개국 전통 공연과 축하공연, 외국인주민 한국 노래 경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는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부천을 널리 선포하는 무지개 빛깔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다문화 화합의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다름이 존중받는 부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내 손으로 직접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부천에서 실행해보자.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기획프로젝트 : 부천스런랩(lab, 실험실)’의 참여자를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부천스런랩’은 시민의 개성 있는 이야기를 모아 부천이 더 부천스러워지도록 부천의 색깔을 더하고,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발굴·가공되는 ‘실험의 장’(lab)이 되길 바라는 활동 지향점을 담았다. 활동 내용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아이디어를 전문가들과 협업해 하나의 콘텐츠로 오는 11월까지 완성해 선보이는 것이다. 선발 시 전문가 상담과 교육, 참여자 간 교류, 전시 등을 제공한다. 참여하는 전문가는 문화기획, 예술교육, 음악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팅’의 김희연, ‘문화용역’의 주성진, ‘솔가’의 이윤신 3명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문가 결합을 통해 사업 기획과 실행에 수반되는 시민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재단은 과정 중심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스스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지역 안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성장과 문화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기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BIAF2023 포스터는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으로 BIAF2022 장편 대상과 더불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상 및 유럽영화상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연출했다. 알랭 우게토 감독은 "더 나은 미래를 찾아,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남자들, 여자들, 아이들이 산을 건넙니다. 그들은 장기간 일을 하기 위해 떠납니다. 곡괭이를 들고 가방을 짊어지고 떠납니다.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라고 포스터에 담은 연출 의도를 전했다. 포스터 공개와 함께, 역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연출한 트레일러는 8월 공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춘기 자녀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주제로 오는 21일 오후 2시 권욱현 강사와 함께하는 온라인(Zoom) 특강을 개최한다. 강연을 진행하는 권욱현 강사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 교육상담을 전공했다. 자기주도학습 전문 EDUPLEX 학습 매니저, 성균관대학교 카운슬링센터 심리 상담원, 성균관대학교 학생인재개발원 인재개발팀 교육 조교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2020 한국상담심리학회 차세대 연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미정-청춘을 위한 성장소설’, ‘우리들의 이야기’ 등 책의 저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부모 상담 전문 업체 ‘CHARM교육’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학적 특성을 통해 ‘우리 아이가 왜 이럴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자기주도학습법, 중학생 공부 길잡이, 고등학생 공부 길잡이 등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현재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 중이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일 부천체육관 1층 대공연장에서 ‘2023년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시승격 50주년을 기념하고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1,600여 명의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를 비롯해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축사, 이벤트 행사 등 보육교사들에 대한 격려와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부천시 보육발전에 기여한 84명의 보육교직원에 대한 시장상·시의장상·국회의원상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는 이벤트 행사 및 가수 박남정 등 초청가수의 공연이 마련돼 1,600여 명의 보육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보육교직원들 덕분에 부천시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어 감사하다. 부천시에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개선, 대체교사 지원 등 전폭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미영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오늘 행사를 지원해준 부천시에 감사드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공부하는 조직문화, 배움과 생각하는 재단을 만들기 위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가치와 삶을 함께 읽어보는 '사람과 삶이 만나는 ‘사람책’'을 진행한다. 지난 5월 9일, 5월의 사람책으로 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부천대학교 오형민 교수(비서사무행정학과)를 선정하고 ‘AI와 공존하는 시대, 사람과 일의 가치를 높이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대를 읽고 정책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오형민 교수는“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자산으로 삼으며, 추구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인문학을 밑거름 삼아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재단은 지속적인 ‘사람책’시리즈를 통해 직원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사람을 키우는 재단, 직원의 성장을 촉진하는 인문학 경영을 진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