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지난 2월 5일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주관으로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3년 중국 춘절과 정월대보름맞이 신년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외국인주민의 춘절과 정월대보름 행사를 알리고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됐다. 중국 춘절은 4천여 년의 역사를 지닌 새해맞이 명절이자 음력 정월 초하룻날(음력 1월 1일)로, 중국에서 국경절과 함께 2대 명절로, 중국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3년 만에 개최된 중국 춘절과 정월대보름맞이 신년 행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부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도 부천시민으로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손인환) “오늘 행사인 중국 춘절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대면으로 공동체 문화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춘절은 공동체 행사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여 더욱 뜻깊다. 중국공동체와 많은 중국 식구들과 다시 함께 춘절 행사에서 만나 뵙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부천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내가 하면 잔소리였을 이야기가 아이한테는 값진 조언이 됐다” 지난 4일 개최한 ‘판타스틱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행사 종료 후 이같이 말하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진행위원장 신철) 2월 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판타스틱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청소년(초등학생 4학년~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445명이 신청한 가운데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5.4%)·경기(3.4%)·부천(91.2%) 지역에서 학부모를 비롯해 초등학생부터 취준생까지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들을 가진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그림 그리는 진행자 MC 구담의 사회로 시작한 토크 콘서트는 강연자들의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시연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에 앞서 BIFAN 심방식 후원회장은 “자신의 꿈을 찾고 개척한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오늘 모신 세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조언들이 마음에 남길 바란다”면서 “올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상동도서관은 이달부터 시민 지식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도서관 아카데미 강좌’ 운영을 시작했다. 매달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빙해 12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2월 강좌는 오는 2월 15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 총 2회 대면으로 진행된다. 2월 강연은 새학기를 대비해 ‘우리아이 미래인재로 만드는 좋은 학부모 교실’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공부 잘하는 아이는 뭐가 다르지?’를 주제로 '자발적 방관육아'의 저자 최은아 작가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이유있는 게으름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강연은 '엄마들의 몸공부' 저자 임상원 작가와 함께 디톡스(해독요법) 잘되는 몸만들기(림프순환 운동법)에 대해 알아본다. 2월 도서관아카데미 수강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 중이며, 부천시민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영애 시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상동도서관은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를 포함해 대면 강연 및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공정한 만화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2023년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운영한다. 2022년 웹툰작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작가의 58.9%가 불공정 계약 경험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계약 및 불공정 행위 관련 상담’을 꼽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창작자와 기업의 공정한 계약이 체결되도록 법률, 세무회계, 노무, 창업 등 분야별 전문가의 맞춤 상담을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통해 제공한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만화인 헬프데스크에는 법률, 회계, 노무, 창업 등 관련 전문가 24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어 연간 15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주로 ‘계약서검토’, ‘저작권’, ‘계약해지’, ‘법적문제’ 순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통해 법률적인 부분과 더불어 세무회계 분야(부가가치세, 어시스턴트 비용처리 등), 저작권 분야(저작권침해, 2차 저작물관리 등), 노무 분야(근로관련 증빙 등)까지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는 만화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이 예정되어 있어 홍보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수주도서관에서 ‘2023 부천의 책 선포식· 북 콘서트’ 행사를 개최한다. 선포식이 열리는 행사 1부에서는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3권의 도서(일반: 지구 끝의 온실 / 아동: 기소영의 친구들 / 만화: 엄마들)를 소개하고, 릴레이 첫 주자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이 도서들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2023 부천의 책 아동 부문 선정도서 '기소영의 친구들' 정은주 작가를 초청해 ‘슬픔을 배우고 연습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의 북 토크가 열린다. 아울러 책의 노래 서율밴드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양한 테마곡 공연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동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채널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진행 도중 부천의 책 독서퀴즈 정답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린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2023 부천의 책’은 시민과 함께 선정한 좋은 책을 이웃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약 300일간 독서릴레이, 독서토론회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천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3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으로 BIAF2022에서 장편 대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배급지원상, 2개 부문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연출한다.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은 우게토 가족의 삶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겪는 전쟁과 고통의 문제, 디아스포라 화두에서 유의미한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실제 감독의 손이 작품 내 캐릭터와 교감하는 순간,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작품에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개들의 섬'의 한국계 벨기에 애니메이터 킴 쿠클레르가 참여하기도 했다. 알랭 우게토 감독은 단편 '더 볼'로 칸영화제 선정 및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상을 수상했으며, 첫 번째 장편 '자스민'으로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역시 지난 12월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5주년을 맞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펴내는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7호를 1월 10일 발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한국만화에서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직접적인 발자취’를 찾기는 쉽지 않다. 1960년대 액션만화의 대가, 손의성 화백의 '두 소경'을 시작으로 추리, 미스터리의 설정과 분위기를 담되 액션활극이 돋보이는 방학기의 '다모', 허영만의 '각시탈'로 이어지고 2000년대에 이르러 강풀의 '아파트', '타이밍', '이웃 사람'과 같은 작품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윤태호의 '이끼'와 김용키의 '타인은 지옥이다'에 이어 최근의 '안개무덤', '경계인'까지 본격 미스터리 만화의 명맥을 잇는 웹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 만화’ 17호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역사와 한국 ‘추미스’ 만화의 역사와 대표작들을 짚으며 특징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과 의료법인 대인의료재단 다니엘병원(병원장 정희원)은 1월 30일 14:00 다니엘병원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문화원과 다니엘병원은 문화예술분야와 의료분야가 함께 힘을 모아 시민을 위한 활동을 새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 기관은 조직 간 협력 통해 아래와 같은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실현한 계획이다. △ 각종 세미나, 연수교육, 국내외 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 △ 대시민 참여 행사 공동기획. △ 공간활용, 소장자료, 전문인력교류, 사업홍보 등 협력 ‘의료 · 문화예술 협력으로 시민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제공’ 의료법인 대인의료재단 다니엘병원 정희원 병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원과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협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는데 상호 협력하여 의료기관에서 불가능 할 수 있는 영역까지 함께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작용 될 것이다.”라고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이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한 생활 독서 운동인 ‘제10회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부천시 독서마라톤 대회’는 도서 1쪽당 거리 2m로 환산하여 거리를 누적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은 마라톤처럼 직접 원하는 코스를 설정 후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뿐만 아니라 개별적으로 읽은 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독서마라톤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기존 풀코스(42,195m), 하프코스(21,100m), 단축코스(10,000m), 걷기코스(5,000m), 산책코스(3,500m), 가족 풀코스(42,195m)를 비롯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코스인 ‘50주년 기념코스(50,000km)’가 추가돼 코스 선택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2024년 1년 동안 부천시립도서관 관외 도서 대출 권수 확대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완주자에게는 부천시장명의 상장을 시상한다. 대회 완주 어린이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기념품도 증정받는다. 독서마라톤 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국 방방곡곡 웹툰 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창작자 양성을 위한 2023년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총 44개소의 지역 웹툰 거점을 지원했다. 지역웹툰캠퍼스를 활용하는 인원은 5만명을 넘었으며 이 중 232명이 웹툰 연재를 시작했거나 관련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 2023년 ‘웹툰창작체험관 및 지역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은 웹툰창작체험관 2개소, 지역웹툰캠퍼스 1개소를 신규 선정하여 웹툰창작체험관은 3,500만원이내, 지역웹툰캠퍼스는 3억5,000만원이내의 지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웹툰캠퍼스 중심으로 인근 지역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여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미정 팀장은 “웹툰 산업의 전국 확산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선순환적인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웹툰 작업환경과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와 공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역곡공원 내 ‘숲속 작은 책방’에 비치할 자율적 시민 기증도서를 2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접수한다. ‘숲속 작은 책방’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도록 역곡도서관 인근 역곡공원에서 운영하는 작은 서가이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자연 속 쉼과 함께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특화서비스로, 공원 이용시민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숲속 작은 책방’ 비치 도서가 자율적 시민 기증도서로 운영되고 있어 소소하지만 문학창의도시 부천으로서의 역할과 자율적 시민 참여 책 선순환이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기증한 도서는 3월, 6월, 10월에 ‘숲속 작은 책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추천도서 목록과 다양한 시정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희 별빛마루도서관장은 “자율적 시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숲 속 작은 책방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작은 ‘쉼’과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