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대표 웹툰을 소개하는 만화 전시 ‘Hola! K-Webtoon’을 2022년 12월 5일부터 2023년 2월 5일까지 멕시코국립영화원(Estudios Churubusco Azteca)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서 멕시코에서 첫선을 보이는 웹툰 전시 ‘Hola! K-Webtoon’은 한류 인기가 다양한 계층에 폭넓게 전파된 멕시코에 신한류 콘텐츠 K-Webtoon을 소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웹툰의 저력을 증명하며 멕시코 만화 시장에서 K-Webtoon의 대중성과 작품성을 알리는 마중물로서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대상작인 '미래의 골동품 가게'(글, 그림 구아진), 화려한 그림체로 드라마도 세계적 인기를 얻은 '여신강림'(글, 그림 야옹이), 조선 22대 왕 정조의 로맨스를 다룬 '옷소매 붉은 끝동'(각색·콘티 도파민/페나, 작화 CreativeSUMM) 작품들이 참여한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전시 연출을 위해 서울역사박물관, 남원시, 문화재청의 협조를 얻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21일 ‘2022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트리샤 박, 번역작가, 가톨릭대학교 교수 및 학부생들이 함께 “『런치박스』로 번역가 되다” 워크샵을 가졌다. 부천 별빛마루 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은 10월 부천레지던시 활동을 본격화한 미국 아이오아 시티 출신의 트리샤 박, 가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박주현 교수, 노지양 번역작가 그리고 이예린, 조수진, 이유정, 황다연, 남경진 학생이 참석했다. 이번 번역 워크샵은 가톨릭대학교 영어영문학부 박주현 교수가 운영하는 문학번역 소모임 ‘CUK STROYTELLERS’이 트리샤 박의 『런치박스』를 번역하고 노지양 작가의 지도를 받았다. 트리샤 박과 노지양 작가의 10분 미니 강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워크샵에서는 작품에 대한 질의응답과 다양한 해석이 오갔다. 이후 트리샤 박이 한국계 미국인으로, 13세부터 다섯 개 대륙을 넘나들며 콘서트를 한 바이올리니스트에서 디아스포라 소설가(작가)로 커리어를 더하게 된 이유, 한류 열풍이 미국 내 한국인들에게 미친 영향 등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깊이 있는 담론이 오갔다. 트리샤 박은 “최근 ‘한국’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는 제2회 부천 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개최를 맞이하여 해외 문학창의도시에서 찾아온 손님을 맞이했다.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미국 아이오와 시티 사무국 디렉터 존 케니언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의 포컬 포인트 다미안 조르츠 △호주 멜버른 문학창의도시 사무국의 디렉터 데이비드 라이딩 △영국 노팅엄 문학창의도시 사무국 디렉터 하나 트레바던은 시상식 참석 후 지난 24일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워크숍에 참석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비전인 창의적 인재, 창의산업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논의를 위해 4개 해외 문학창의도시를 비롯하여 부천과 원주 문학창의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건수 한국 유네스코창의도시네트워크 자문위원장의 ‘한국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발전을 위한 성찰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창의도시가 가진 특징을 살피고 생애 주기별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점검했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해외 문학창의도시에 대한 사례발표 세션, 지속적인 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고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산업 육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에 참가하여 만화가와 기업의 지원사업 결과물을 활용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는 콘텐츠 IP 라이선싱, 방송영상 제작 및 서비스 분야,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을 소유한 콘텐츠 기업들이 참가한 B2B 성격의 행사이다. '아이러브캐릭터라이선싱쇼 2022'에 참가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홍보부스에서는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창작 초기단계 지원, 만화 독립 출판지원,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 수출작품 번역지원과 관련된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와 영상을 활용하여 운영됐다. 금번 진행된 전시에서는 만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하비상 후보로 지명되고 2021 워싱턴 포스트지 ‘올해의 책’에 선정됐던 김금숙 작가의 '기다림', 네이버 웹툰에서 현재 연재 중인 서후, 해인 작가의 '진짜 진짜 이혼해', 네이버 웹툰에 연재한 오민혁 작가의 단편 웹툰 ‘룰렛’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 '룰렛' 등 다양한 지원사업 결과물을 전시했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대장분교장(폐교) 치유텃밭에서 100여 명의 가족단체가 참여하는 ‘2022년 전통식문화 확산 미식주간 맛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미식주간 맛놀이 행사’는 부천시 초등학생을 둔 34가족 120여 명이 참여하여 배추전·하루견과·오려쌀강정 만들기 등 맛놀이 체험 3종과 푸드쇼(100인의 빠에야) 및 음식나눔 행사로 진행됐다. ‘치유텃밭 맛놀이 체험행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체험을 통해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이해와 가족 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계획한 시범 사업이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 이용 전통식문화 체험으로 바른 식생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치유농업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미식체험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음식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애란 시 도시농업과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정서를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맛놀이 행사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 ‘경기도 문화의 날’에 맞춰 오는 12월 3일과 4일 각각 샌드아트 공연 및 체험행사인 '만화, 샌드아트와 만나다'와 어린이 대상 퍼핀뮤지컬 공연 '만화, 인형극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2월 3일(토) '만화, 샌드아트를 만나다'는 샌드아트 공연(15분)과 샌드아트 체험(40분)으로 구성되며 행사는 오후 1시와 2시 20분 총 2회에 걸쳐서 개최된다. 샌드아트 체험은 빛이 나는 체험용 그림판에 샌드아트용 고운 모래로 표현하고 싶은 것을 그려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써 가족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만화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12월 4일(일) 열리는 '만화, 인형극과 만나다'는 국내 유명 인형극 팀 제이퍼펫이 최초로 기획한 어린이 뮤지컬로 대형 인형탈을 쓴 라이브 배우가 진행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공연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트릿 댄스와 특수효과 등 볼거리가 넘쳐나 어린이 관객은 물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으로 약 50분간 공연되며 오후 1시와 2시 30분 총 2회차로 나뉘어 공연된다. 한국만화박물관 이용철 팀장은 “경기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위축되는 요즘 11월 28일 월요일 오늘, 부천 신중동에 위치한 쏘나맑음비스트로에서는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에서 다양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쏘나맑음에서 지역내의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대접해드리고자 기획됐다. 금일 쏘나맑음과 본 복지관과 지역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협약식도 진행됐고, 경기도 경제노동위원회 이재영의원님과 설훈 국회의원의 선임 김대주 비서관님도 자리를 채워 빛내주셨다. ‘우아한 당신의 하루’는 본 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돌봄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어르신 35명을 초대하여 메인쉐프 조소영님과 함께 일하는 세프들이 만든 이탈리안 음식, 웰컴스프,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에이드까지 풀코스로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드레스코드로 빨간색의 소품을 통해서 즐거움을 표현하셨고, 우리 어르신들의 볼거리를 위해 함현진 마술사님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마술쇼도 보여주셨다. 2022년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가는 11월의 마지막주에 어르신들과 송년행사를 통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연말을 따뜻하게 녹일 공연이 부천에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연말을 장식할 기획공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선물’(12.3.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12.10.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등 2편을 준비했다. 음악으로 건네는 위로 치유 콘서트 ‘선물’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며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서트 ‘선물‘은 12월 3일(토)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부천 대표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놀라운 오케스트라‘ ▲전통 창작 타악단체 ’유소’ ▲대중가수 ‘알리’ ▲2인조 가수 ‘육중완 밴드’ 등 지역 예술단체와 대중가수들이 음악으로 하나 돼 무대를 채운다. 첫 무대는 제9회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우수기관 표창 등에 빛나는 부천 대표 아동 청소년 관현악단 ‘놀라운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관현악 선율에 이어 2009년 창단 뒤 전통의 원형을 바탕으로 현대적 운율과 음악을 조합시키는 부천예술단체 ‘유소’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대북과 모둠북의 조화로운 연주와 함께 우렁찬 북소리가 관객 가슴을 웅장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 대표 문학상 수상 작품을 점자도서로 만나자. 부천문화재단은 역대 수주문학상 수상 작품을 모아 점자도서로 제작해 연내 공개한다. 수주문학상은 수주(樹州, 부천의 옛 이름) 변영로의 문학성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시(詩) 문학상으로 올해 24회를 맞았다. 시상식은 지난 10월 수주문학관에서 열린 수주문학제에서 개최됐다. 올해 당선작은 시인 정월향의 '그런 온도'다. 재단은 장애와 비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문학작품을 장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점자 작품집을 마련했다. 작품집은 부천 점자도서관 해밀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시각장애인 도서관 등 40곳에 배포될 계획이다. 재단은 지난달 열린 수주문학제를 통해서도 역대 수주문학상 수상작을 음성과 점자, 큰 글자로 제공하는 등 무장애(barrier-free)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와 재단의 ‘무장애 예술 특수시책’에 따라 추진됐다. 무장애 작품 확산을 통해 시민의 예술 향유권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재단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장벽 없는 문학창의도시 부천을 위한 다양한 연계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체적인 도서 발간 시기 등 자세한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주관으로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사랑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천기독교총연합회는 매년 11월 말경 성탄트리 점등식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1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예배를 드리고 사랑의 불을 밝혔다. 이날 점등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포함해 박혜숙, 곽내경, 김선화, 정창곤 부천시의원과 이음재, 최환식 당협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참여자 모두 성탄의 불빛이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등불이 되기를 기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경문 법인이사장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다”며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낮아짐으로 인해 섬기는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님이 오셨다는 이 기쁜 소식을 이땅에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성탄트리 점등은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성탄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성탄트리가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위로를 나누는 희망과 축복의 불빛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부천시도 성탄의 빛처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450년 만에 처음 내한하는 유서깊은 독일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와 세계적인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공연 리허설을 지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천아트센터는 올해 7월 부천시에 준공된 클래식 특화 공연장으로 1,445석의 콘서트홀은 세계적 수준의 건축음향 시설을 갖추고 있고, 내년 4월까지 카사방社의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리허설은 아트센터 준공 이후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시범공연으로, 세계적 오케스트라를 통해 콘서트홀 음향, 무대 시설 등을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리허설 마지막날에는 1시간 동안 오픈 리허설을 진행해 이지윤 한국인 악장과 베를린 국립 오페라극장 마티아스 슐츠 극장감독의 인터뷰와 리허설 장면도 일부 공개하며 많은 클래식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세계적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은 “한국 투어를 위해 새로 지어진 이 멋진 공연장에서 리허설을 하게 된 것은 특권입니다. 아름다운 음향으로 만족스런 리허설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