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지난 14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탄소중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시민이 제언하는 탄소중립 도시 부천의 미래비전, 정책방향’으로, 2023년도에 수립하는 ‘부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이번 토의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우리시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여 비전과 목표 수립, 세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등 설정 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3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기연구원 고재경 선임연구위원, 부천시 박정희 환경과장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국내외 동향과 실천사례, 그리고 부천시 정책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2부에는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박순희 위원장, 부천YMCA 김기현 사무총장, 산울림청소년센터 유승종 센터장, (주)온세미 김우겸 부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각 분야를 대표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마지막 3부에는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 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에서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부천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10명이 생신잔치 전문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생신을 맞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매월 이어진 활동은, 총 60여명의 생신을 맞은 돌봄대상자 가정에 생신잔치 봉사단이 방문하여 업사이클링 재료로 만든 선물을 전달하고, 축하노래와 사진촬영 등을 통해 취약노인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했다. 그 외에도 영양교육, 가족봉사, 우울예방 D.I.Y 프로그램, 한글교육 등 특화 된 돌봄서비스를 제공, 한 달에 약 10회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돌봄봉사자·대상자도 상시 모집 하고 있다. 돌봄봉사자 신청자격은 만13세 이상 돌봄교육 이수 후 누구나 가능하며, 돌봄대상자는 부천시에 거주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외자, 담당 전문가(코디네이터)가 돌봄활동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될 경우 대상자로 선정된다. 신청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 및 기부은행 수행기관인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으로 유선, 방문 신청 할 수 있다. 복지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립합창단이 2022년 11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예지휘자 연주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부천시립합창단은 신인 지휘자에게 다양한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합창음악계에 신선한 시선을 제시하고자 ‘2022 신예 지휘자 콩쿠르’를 진행하여 합격자 2인을 발표했다. 접전 끝에 선발된 최종합격자는 김재은 지휘자와 이동규 지휘자이다. 두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에서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부천시립합창단과 연주 무대를 갖는다. ‘레퀴엠의 재구성’, ‘밤하늘의 서정’, ‘미사의 재구성’, ‘향수(鄕愁)’ 4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신예 지휘자들이 무대별로 지휘를 맡아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김재은은 미국 조지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코러스 아메리카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선정 펠로우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 연희교회 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동규는 유빌라테 지휘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 보컬 아티스트 지휘자와 한성교회 총괄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부천시립합창단 '신예지휘자 연주회'는 2022년 11월 24일 (목) 오후 7시 30분 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으로 ILZI 작가의 '산호의 방(Coral’s Room)'를 선정했다. 제20회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우수한 만화 콘텐츠 발굴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만 18세 이상의 만화창작자를 대상으로 장편만화, 단편만화, 카툰 부문으로 진행했다. 올해 대상은 장편만화 부문의 '산호의 방(Coral’s Room)'(ILZI 作)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2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은 2개 작품 ▲'골(The Hole)'(사과 作), ▲'해피 홈 킬러'(장동혁 作), 우수상은 3개 작품 ▲'울렁이는 네게 가는 길'(푸소오 作), '월광(月光)'(박혜림 作), '저승사자 죽이기'(검은굉이 作), 장려상은 4개 작품으로 ▲'엄마! 아빠랑 결혼하지 마!!'(모모, 최연희 作), '도망간 그림자)'(눈보라 作), '회색 도시의 하루(Gray Diary)'(문지욱 作), '아버지의 만년필'(이찬란 作)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각 800만원, 우수상, 장려상에는 각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오는 11월 18일과 19일 이틀간 수주도서관(고리울로 8번길 77)에서‘제1회 고리울 마을 영화제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리울 마을 영화제 및 사진전은 고강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청년이 직접 추진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마을 미디어 행사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 전시에는 지난 여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을 사진 촬영 교육’과 작품과 우리 마을을 소개하는 사진을 담은 ‘고리울 마을 사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이 전시되며 11월 18일부터 19일 이틀간 진행된다. 영화제는 11월 19일 1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디어 교육 영상 및 지역 청소년·청년이 제작한 영상으로 1부를 진행하고 2부 상영회에서는 영화 ‘룸쉐어링’ 관람 후 감독과 배우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그밖에 체험 활동으로 숨은 QUIZ 찾기, 네 컷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통해 참여한 모든 분들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모여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강지역 지역공동체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미디어아트 중심지인 부천아트벙커에서 특별전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11월 부천아트벙커B39 1층에서 ‘뉴미디어, 다원예술 특별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설치미술가 김준서 특별전 ‘핑-퐁태인’(PING-Fontaine) ▲강신욱&육효진 특별전 ‘스파이럴 웨이브즈’(Spiral Waves) 등이다. 각각 11월 15일과 27일까지 만날 수 있다. ‘PING-Fontaine’은 탁구대를 분수 형태의 조형물로 재해석한 양방향 설치미술 작품이다. 설치미술가 김준서는 인간 신체의 감각 확장 지표와 인간의 감각 지표를 변환한 값으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 공의 순환을 유도했다. 전시 기간 중 지표의 움직임과 관객 참여도를 알아보는 현장 관찰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전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술 융합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Spiral Waves’는 입체음향 기술, 비전자 악기, 모듈러 신시사이저(Modular Synthesizer, 여러 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전자음악 악기) 등을 접목한 작품이다. 강신욱 작곡가와 설치미술가 육효진은 부천아트벙커의 울림과 잔향을 활용해 확성기를 설치하고 입체음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문화원에서는 2022년도 제41회 복사골백일장 사생대회 및 제1회 부천향토역사안내택시 활동수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1월 10일 송내어울마당 4층 솔안아트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복사골 백일장 사생대회는 1974년을 시작으로 국민 순수 문예창작 활성화와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 효과도 톡톡히 하고 있는 부천의 대표 국민참여형 문화사업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지역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동네“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915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선 5개 분야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214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수상과 상관없이 팬을 들고 글을 쓰는 순간 작가가 되고,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는 순간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제한된 주제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낸 참가자 모두의 열정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문화원에서는 수상작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순수 문예창작 활동을 선보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작품전시를 2022. 12. 01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디지털 노벰버 2022: 둥글게 둥글게, 디지털 써클‘을 개최한다. 11월 19일부터 26일(토요일 14:00~23:00 / 일~금요일 14:00~20:00)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운영한다. VR(가상현실)·XR(확장현실)은 헤드셋을 착용하는 관람의 특성상 관객이 함께 모여서 감상을 공유하지 못했다. 올해의 ‘디지털 노벰버’는 이러한 관람형태를 탈피하고자, 모이지 못하고 흩어져있던 관객들을 포용하는 ‘원형’의 이미지를 콘셉트로 ‘써클(Circle)’을 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현실과 가상세계 그리고 기술과 예술,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조성해 관객들이 XR작품을 본 후, 관람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시 첫날인 19일에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음악 뮤지션 해미 클레멘세비츠와해미 클레멘세비츠 김익명이 선보이는 ‘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와 프랑스 DJ 에모시의 ‘뮤직 나이트’를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이번 상영 작품인 '마인드 유니버스'의 김진무 감독과 함께하는 스페셜 토크 ‘공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누구나 장애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기 위한 협력 약속이 부천에서 이뤄졌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은 11월 9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복합문화예술공간 다감에서 부천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문화도시 부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사업 연계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의제 발굴 ▲각 기관 홍보 지원 등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맞손 방안을 담았다. 부천문화재단 김정환 대표이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실무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서로 전문 역량을 활용한 공동 사업을 통해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인재 발굴 등 지속하는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무장애(barrier-free) 문화예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넘어 누구나 문화예술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한 부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부천시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토) 부천시청 어울마당(대강당)에서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그콘서트(개와 함께 사는 그들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SBS TV동물농장’에 출연 중인 이찬종 소장(이삭애견훈련소)이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와 펫티켓(펫+에티켓) 관련 내용을 강의한다. 주요 강의내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펫티켓,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한 행동교정 요령, 반려인과 비반려인 사이의 갈등 해소 방안 등이다. 강의 후에는 리드줄, 수제간식,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추억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관심 있는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미동반으로 진행된다. 행사당일 현장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유튜브 ‘부천시’ 검색)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애란 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 문화와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2)이 애니메이션 활성화와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및 콘텐츠 역량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인 애니페어 프로그램 선정작을 발표했다. ‘애니프리젠테이션’은 웹툰, 만화, 영상, 애니 등 여러 장르의 제작 구성안을 모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승민 감독의 '함께있어'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에 보기 힘든 제작 방식의 작품으로 감독의 열정과 정성이 크게 느껴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수상은 이수민 감독의 '빵이 부풀어 오를 때', 양루비&김보민 감독의 'THE MONSTER'가 수상했고, 장려상은 정소영 감독의 'GOGORING!', 박소연 감독의 'IMPERFECT', 신서원 감독의 'Just Say'가 차지했다. ‘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은 국내 단편 애니메이션 창작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정해지 감독의 '길 건너에서 만나요'가 “한국적이며 차별화된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으며 2,000만 원의 제작지원을 받게 됐다. 그리고 송하연 감독의 '물 만난 붕어빵', 이승언 감독의 '남겨진 것들', 양루비&김보민 감독의 'THE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