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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마스크 써달라는 요구에 폭행과 욕설… 67명 검거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대중교통 운전자를 폭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한 폭력사범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6월 26일부터 8월 18일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폭력 행위자 등 67명을 폭행·상해, 업무방해 등으로 붙잡았다.

 

죄목별로는 폭행·상해가 34건(50.7%), 업무방해가 27건(40.3%), 그 외 6건(9.0%)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특히 8월 18일 부천 버스 내에서 버스기사가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구에 욕설을 하며 20여 분간 소란을 피운 B씨(66)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입건 경우에도 경범죄처벌법 적극 적용 및 재범방지를 위한 엄중 경고 조치하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와 형사 간 핫라인 구축해 경찰 조치 및 수사 사항을 적극 설명하고, 맞춤형 신변보호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향후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적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해 안정된 방역환경과 치안환경 조성 기조를 확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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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