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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뜰의 자주적 개발을 위한 대시민토론회 열렸다

오산발전포럼 주도로 열린 오산 최초의 민간주도포럼

 

[리버럴미디어=공소리 기자] 오산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었지만 지난 20년 동안 개발행위가 제한되었던 오산 운암뜰 개발방향과 관련된 최초의 대 시민토론회가 열렸다.

 

11일 오후 3시 오산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오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과 동행하겠다는 ‘오산발전포럼’의 창립 목적에 의해 시작됐다.

 

민간주도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연세대 이동환 박사와 오산 운암뜰에 대한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오산시청 미래도시개발과 심기택 과장 및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과 유병환 오산 운암뜰 비상대책위원장 등 시민 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오산발전포럼의 이권재 의장은 “오산 운암뜰의 개발 방향은 오산이라는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너무 모르고 관에서도 널리 홍보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개발과 관련된 모든 관계자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도시를 구상해서 실현시키는 일이 꼭 사업자에게만 이익이 가는 방식이 아니고 시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방향을 찾고, 시 전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시가 만들어져야 한다. 그리고 토지를 제공하는 주민들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윈-윈 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운암뜰 개발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참관을 원했으나 코로나 19 대비를 위해 대회의실 참관인원을 50명 이하로 정했으며 참관을 하지 못한 사람들은 비대면 생중계를 통해 토론회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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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리 기자

리버럴미디어를 창간하고 대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힘으로 취재 활동하겠습니다. 온 세상이 흰 눈에 쌓여 가려져도 소나무의 푸른 본질처럼 진실을 잃지 않는 기사로 독야청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