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성교육’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2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인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을 주제로 강연한 박종하창의력연구소 박종하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는 지금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역할이 절대적”이라며 “다양한 시각에서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 여유가 보육 현장에 스며들 때 아이들의 창의력과 행복지수가 동시에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사는 “보육교사 생활이 힘들게 느껴질 때가 많았다”며 “여유를 갖고 생각하며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보육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힐링캠프에 참가한 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원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는 지난 18일 충남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휴먼콜센터 상담원 31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열었고 밝혔다. 전화 상담으로 다양한 시민 욕구에 응대하는 대표적 감정노동자 휴먼콜센터 상담원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육체적·정신적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힐링캠프는 광천토굴새우젓시장 탐방(충남 홍성), 상담원 간 소통과 소속감 강화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영인산 휴양림 트래킹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휴먼콜센터는 시민과의 소통창구이자 민원상담의 최일선으로 상담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힐링캠프가 상담원들이 더욱 질 좋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2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 오전 8시 ~ 저녁 8시)는 전화로 각종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창구다. 올해 10월까지 휴먼콜센터 상담원 31명이 처리한 전화상담 건수는 매달 3만 5000~4만 건으로 연말까지 45만 건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도심 녹시율 향상에 효과 커. 시범 설치 후 민간으로 확대 ▲ 팔달구청에 설치된 터널형 그린커튼.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세계 3대 환경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내년부터 ‘그린커튼’을 활용한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 수원시는 2018년 시비 2억 2000만 원을 들여 시청사 등 관공서, 학교, 공원, 버스승강장 등 20곳에 ‘그린커튼’을 설치한다. 관공서·공공장소 중심으로 시범 설치한 후 민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커튼’은 수세미, 여주, 나팔꽃, 작두콩 등 1년생 덩굴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도록 해 커튼 형태로 건물 외벽이나 터널형 시설물을 녹화하는 기법이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그린커튼은 여름철 실내 온도를 5도 가까이 낮춰주고, 겨울철에는 찬바람을 막아줘 난방에 도움이 되는 등 에너지 절감효과가 뛰어나다. 또 공원·가로수·도시숲 조성 등 다른 녹지확보 사업에 비해 설치와 유지관리가 쉬워 저비용으로 도심 녹시율(綠視率, 사람의 시계에서 녹색식물이 차지하는 비율)을 높일 수 있다. ▲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외벽에 설치된 그린커튼 용 그물망. 덩굴식물이 그물망을 타고 자라 건물 외벽을 가려준다. 시가
- 수원시,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시 도시정책을 토론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수원역 일원에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종합적 (환경) 개선’이었다. 수원시가 지난 20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연 ‘2017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계획단은 ‘수원역 일원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종합적 개선’(37.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획기적 대중교통 시스템 마련’(20.7%), ‘간판 정비를 통한 이미지 개선’(14.8%), ‘역전시장 특색화’(10.8%)가 뒤를 이었다. 시는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원역 일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원탁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 주제는 ‘문화의 전당 발전 방안’과 ‘수원역 일대 발전 방향’이었다. 시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계획단 400여 명이 3시간여 동안 토론하고, 투표로 의견을 표현했다. ‘수원역 일원의 문제점’으로는 38.6%가 ‘교통혼잡’을 선택했고, ‘안전 및 치안’(3
- 12월 1일 '수원시 인구정책 방향' 주제로 '미래포럼'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통계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에 따르면 2010~15년 ‘혼인 코호트’의 출생아 수는 1.32명에 그치고 있다. 혼인 코호트 중 무자녀 비중은 9.2%로 10년 전(6.9%)보다 2.3%p 증가했다. ‘코호트’(cohort)는 인구학적 연구에서 특정 기간에 조사하는 주제와 관련된 특성을 공유하는 집단을, ‘혼인 코호트’는 특정 기간(5년) 결혼을 경험한 집단을 말한다. ■ 올해 신생아 수 사상 최저치 정부는 올해 연간 출생아 숫자가 36만 명 선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치였던 지난해(40만 6200명)보다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출생아 수가 30만 명대에 그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저출산 현상이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한국은 지난 8월 65세 이상 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2018년에는 생산가능 인구(15~64세)가 줄어드는 ‘인구 절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원시 출생아 수는 1만 940명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 인구는 9.2%
- 수원시·아주대의료원·성빈센트병원,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 염태영 수원시장(앞줄 가운데)이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염 시장 왼쪽), 안유배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의무원장과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와 아주대의료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은 지난 20일 수원시장 집무실에서 ‘수원시 의학연계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의학 분야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의학 분야 ‘컨벤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고,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학연계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시회·컨벤션·회의 등 의료분야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공동 발굴·유치해 개최하는 등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마이스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 면적 9만 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 등 ‘복합 마이스산업 단지’가 조성된다. 단지 내에 백화점, 관광호텔, 쇼핑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했고, 2019년
- 수원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 ▲ 20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열린 ‘수원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 모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사건·사고·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 수원시는 지난 20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수원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계획을 알렸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서면평가·현장실사를 거쳐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경찰서, 소방서 등에 사건·사고가 접수되면 도시안전통합센터가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지원 서비스 ▲112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119 긴급출동 지원 서비스 ▲재난안전상황 긴급대응지원 서비스 ▲사회적 약자 지원서비스
- 40개 업체 참여 158명 채용 예정 - 22일 오후 2~5시 수원시청 로비·중회의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력단절 여성, 50~60대 신(新)중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박람회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2~5시 수원시청 1층 로비와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여성&신중년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채용 예정 인원은 158명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시가 여성·신중년 선호 직종을 중심으로 선정한 4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30곳은 현장에서 일대일 면접을 거쳐 129명을, 10곳은 이력서접수·추후면접을 거쳐 29명을 채용한다. 근무지는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시, 용인시 등 인근 도시다. 모집직종은 ▲전산·학교행정·자재관리 사무원 등 일반 사무 ▲급식보조, 주방보조 등 보조업무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복지 관련 업무 ▲콜센터 상담원, 시식 판촉원, 상점 판매원 등 서비스 업무 ▲바리스타, 굴삭기 운전원, 멸균관리사, 한식 조리사,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기술자 등 전문업무 등이다. 참가업체와 세부 모집직종, 모집인원 등은 수원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여성&신중년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하면 확인할
- 2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청원 등록 ▲ 염태영이 등록한 국민 청원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청와대에 “수원시와 용인·화성시 간 ‘불합리한 행정경계’를 조정하는 데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청원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20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에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을 등록하고,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계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고 호소했다. 염 시장은 이어 “한 지붕 생활권이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두 지붕으로 나뉘어 살림하는 일이 수원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다”면서 “수원시와 인접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어린 학생들이 경계구역 다툼으로 인해 가까운 학교를 두고 먼 길을 걸어 통학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용인 기흥구 영덕동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단지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걸어서 4분이면 갈 수 있는 246m 거리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를 두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1.19㎞ 떨어진 용인 흥덕초등학교에 다녀야 한다. 청명센트레빌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학습의 장 ‘수원포럼’ 강사로 공지영 작가가 나선다. 수원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감’을 주제로 제89회 수원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대표되는 작가 공지영씨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1988년 단편소설 「동트는 새벽」으로 등단한 공지영 작가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봉순이 언니」, 「도가니」 등 수많은 작품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낸 ‘국민 작가’다. 올해 출간한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까지 근 30년간 소외되고 억눌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독자와 소통해왔다. 공지영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진정한 ‘공감’의 의미와 그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아픔조차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무감각 때문이라는, 자신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어야 타인의 아픔도 느낄 수 있다는 작가의 깨달음을 자신만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나눌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라며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시각으로 세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