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10일 '지역 있다. 책 잇다' 주제로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려 ▲ 염태영 수원시장이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와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는 12일 팔달구 선경도서관에서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도서전 준비에 돌입했다. 전국의 출판·지역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수원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 있다. 책 잇다’를 주제로 9월 6~10일 행궁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출판 관련 학술 강연·세미나, ‘작가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궁동 주변 골목과 공방 거리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지역출판대상인 ‘천인독자상’ 시상식도 열린다. ▲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2018 수원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 위원 위촉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조직위원 48명, 집행위원 40명, 심사위원 9명 등 97명으로 구성된다. 도서전 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자문하고, 행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획홍보·행사운영·대외협력·생태교통분과 등 4개 분과가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직
-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청년 일자리사업 등 소개 ▲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왼쪽 2번째)와 수원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행정안전부·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정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8~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일자리정책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의 일자리정책을 알리고, 일자리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수원시는 박람회에서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복지도시’를 주제로 ▲양질의 공공일자리로 민간취업과 연계하는 수원형 새-일 공공일자리 사업 ▲신중년 인생 이모작을 위한 신중년 디딤돌 사업 ▲청년정책·청년 일자리사업 ▲맞춤형 세대융합창업캠퍼스·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홍보했다.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모든 시민이 안정된 일자리를 갖고 일할 수 있는, ‘노동복지권’이 보장되는 일자리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일자리 4만 1944개를 창출하며, 일자리 창출 목표를 4년 연속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수
- 220여 명 모집. 12~23일 주소지 동 주민센터 접수 ▲ 수원시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18년 2단계 새희망일자리사업’(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사업, 기타 사업 등 4개 분야 110개 사업이며, 모집인원은 220여 명이다. 2단계 사업은 2018년 5월 2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월~금요일까지 만65세 미만(1953년 5월 3일 이후 출생자)은 주 25시간(1일 5시간), 만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근무한다. 급여는 근무시간당 7530원이고, 매일 식비 등 부대비 5000원이 지급된다. 하루 급여는 만65세 미만은 4만 2650원(7530원×5시간+5000원), 만65세 이상은 2만 7590원(7530원×3시간+5000원)이다. 주별·월별로 근로일에 개근할 경우 유급휴가수당(주 1회, 월 1회)도 지급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수원 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가족합산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대상에서 배제되는 사람은 국민기
- 민간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 ▲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수원시가 지난 11일 권선2동에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권선자이e편한세상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있는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으로 운영하던 시설을 시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다. 지상 1층 연면적 564㎡ 규모로 아동 정원은 107명이다. 기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던 아동은 그대로 다닐 수 있다. 12일부터 추가모집 인원을 모집한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http://www.childcare.go.kr)에서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시는 17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시설을 개·보수해 보육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립권선자이e편한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수원시립 어린이집은 41개소가 됐다. 전체 시립어린이집의 보육 정원은 3162명이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보육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와 아동의 보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을 쏟겠다”면서 “정부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Metoo 운동이 거세지면서 그 바람이 한국에도 강하게 불고 있다. 문제는 ‘YOLO’ 문화가 그랬듯, #Metoo 역시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다. 한국은 분노사회다. 오랜 시간 지역 간 갈등이 심했고, 남녀가 편을 갈라 싸움이 거세지며 ‘여혐’과 ‘남혐’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틀딱충’, ‘급식충’, ‘개저씨’, ‘맘충’ 등 한국 사회에는 성별과 세대를 막론하고 혐오가 자리 잡았다.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한국에 또 다른 혐오가 등장하고, 급기야 분노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미투 운동에 대한 남성들의 해결책이랍시고 ‘아내 외에 다른 여자와는 절대 단둘이 밥을 먹지 않는다’는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의 발언에서 나온 ‘펜스룰’이 등장했다. 심지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니 미투 운동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분노의 방향을 잘 생각해봐야 프랑스의 심리학자 프란츠 파농은 프랑스에 식민 지배를 당하던 알제리에서 폭력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원인을 ‘수직폭력’과 ‘수평폭력’으로 설명했다. 파농에 의하면, 사회구조적 폭력이 개인에게 수직적으로 가해졌을 때, 이 수직 폭력을 되받아
- 경기도교육청, 중등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 사례집 발간 ▲ 책 관련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독서수업 방법을 공유해 교과연계 독서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독서수업 사례를 담은 ‘중등용 교육과정 연계 독서수업 사례집’을 발간·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중학교 교과 연계 독서수업으로 국어, 기술·가정, 도덕, 미술, 사회, 수학, 역사, 체육 등 11편, 고등학교 수업은 사회, 역사 연계 내용 4편 등 총 15편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수업 사례는 ▲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평가의 흐름 ▲각 차시의 활동 자료 ▲학년별·영역별 성취기준 관련 도서 및 수업 방법 순으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관점의 교과별 독서수업 방향을 안내하고 있으며 교과별 특성을 고려한 읽기자료도 함께 수록하여 현장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 홍성순 과장은 “교과연계 독서수업을 통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경청과 배려 등의 인성과 더불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 역량도 기를 수 있다”면서, “학생 주도의 독서수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 학생 주도의 스포츠 활동, 영양 및 보건 상담 등 융합지원시스템 - 비만·저체력 학생도 함께 즐기는 스포츠 활성화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 비만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제공)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2일 비만 및 저체력 학생 제로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단위학교 학생체력증진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비만 및 저체력 학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를 활성화하여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강체력평가(PAPS) 4~5등급에 해당하는 비만 및 저체력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초·중·고 242교를 선정하여 융합지원시스템 방식의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건강체력교실 선도학교는 비만 및 저체력 학생들의 성향과 특성을 고려한 키즈런, 놀이체육, 뉴스포츠 등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 주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운영 전·후 건강 지표를 분석하여 신체 계측, 체성분 분석 등 과학적 방법을 적용한 학생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아울러, 비만 및 저체력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월 1회 학교밖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자존감 및 학교 적응력
- 12일, 경기도·수원시, 도시재생 업무협약 체결 - 매산동, 행궁동 등 도청주변 4개 도시재생사업지역에 500억원 투자 - 경기도청사 이전으로 우려되는 도심공동화 예방 ▲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가 수원시 매산동과 행궁동 등 경기도청사 주변에서 진행될 4개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오전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청 주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재원조달과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청사 주변지역 쇠퇴를 예방하고 도시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도 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空洞化) 현상을 막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 위치한 경기도청사는 오는 2021년 수원 광교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현재 경기도청사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수원 도시르네상스 사업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은 매산동 일원
- 경기도도 재난안전본부 벌집제거, 단순 문 개방 등 생활안전분야 출동기준 마련 - 2일 일선 소방서에 전달, 이달부터 시행 - 긴급, 잠재적 긴급, 비 긴급 등 상황에 맞게 출동 여부 결정 - 비긴급 생활안전분야 신고는 유관기관이나 자체 해결 유도 - 지난해 생활안전분야 구조 중 34.6%가 비긴급 상황 - 도 재난안전본부, “구조활동 저해하는 사례 발생해 기준 마련했다” 밝혀 ▲ 소방관이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앞으로는 단순히 집 대문이 잠겼다거나 고양이가 차량 엔진룸에 들어갔다고 119에 신고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다만, 집 안에 응급 환자가 있다거나 화재 발생 등 긴급한 경우에는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생활안전분야 요청사항 출동기준을 마련 일선 소방서에 전달했으며,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도 재난안전본부가 마련한 이번 출동기준에 따르면 앞으로는 생활안전분야 신고가 119에 접수될 경우 재난종합지휘센터가 신고자의 위험 정도를 ▲긴급 ▲잠재적 긴급 ▲비긴급 등 3가지로 판단해 출동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고만으로 위험 정도가 판단되지 않을
-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723명에게 생활장학금 44억 4,600만원 지원 - 중학생 60만원, 고등학생 90만원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 - 이달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신청 가능 ▲ 경기도청 전경. [리버럴미디어=강한별 기자] 경기도가 생계가 어려워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생활장학금 44억 4,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5,723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근로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의 청소년에게 우선 지원된다. 도는 중학생에게는 6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90만원을 상·하반기로 나눠 50%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이달 2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담당부서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 문의하거나 경기넷 홈페이지(www.gg.go.kr, 가족/복지/보건▶아동/청소년복지▶‘알림마당’게시판)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생활장학금을 2004년부터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4년간 총 5만 3,008명에게 380억여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복권